EBS 라디오 〈나도 작가다〉 프로그램은 작가가 자신이 쓴 글을 낭독하고 소개하는 방송이다. 여기서 작가란 등단을 한 프로 작가가 아니다. 글쓰기를 좋아하고, 작가나 라디오 디제이를 꿈꾸고, 내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주고 싶은 보통 사람들이다. EBS 라디오와 카카오 브런치는 ‘시작과 출발’ ‘실패와 두려움’ ‘나다움’이라는 주제로 글쓰기 컬래버레이션 공모전을 진행했다. 1만 편에 가까운 글이...
어느 날 문득 떠오른 어떤 낯부끄럽던 실수 하나를 곰곰이 생각하다가, 내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저지른 소소한 실수 이야기들이 유쾌한 이야깃거리가 되어 우울한 시절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또한 이런 실수들이 누군가에게 타산지석이 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야기를 시작하며 중에서
내가 읽은 책 한 권으로 인해 온몸이 오싹해졌는데 그런 나를 어떤 불로도 따뜻이 못한다면, 그게 시예요. 마치 정수리부터 한 꺼풀 벗기듯 몸으로 느껴진다면, 그게 시예요. 오직 이런 식으로만 나는 시를 알아요. 다른 방법 있나요? _에밀리 디킨슨, 토마스 웬트워스 히긴슨에게 보낸 편지에서 파시클 출판사의 첫 에밀리 디킨슨 시집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것들』이 새로운 표지와 구성으로 다시 출간...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자주 왜곡되는 검사, 언론에서 좋든 나쁘든 대활약을 펼치는 것으로 보도되는 일부 검사. 많은 국민들은 이를 전체 검사의 모습으로 보아오고 있다. 필자는 이 책에서,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검사들의 솔직한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요즘 많은 검사들이 뉴스를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인터넷 신문기사에서 빠지지 않는 검찰 뉴스. 기사를 보면 반박하고 싶은 것도...
박상영 작가의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목 받은 윤수훈 작가의 인스타그램 연재만화 〈취야진담〉이 미공개 에피소드와 에세이를 더해 책으로 나왔다. 인스타그램에서 수천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아홉 컷의 짧은 만화에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이 손에 만져질 듯 생생하게 담겼다.
보들레르, 말라르메, 베를렌느, 랭보, 발레리, 아라공, 엘뤼아르, 르네, 샤르, 퐁주, 미쇼, 프란시스 잠, 르베르디, 슈페르비엘, 브르통, 아폴리네르, 프레베르까지 프랑스 현대시인 16인의 시 61편 수록! 아름다운 프랑스 시를 원문과 함께 감상하는 인생독본! 불문학자이며 문학평론가 오생근 교수의 따뜻한 사유와 심미적 해설 “시가 아니라면 누가 나를 비춰줄까 나는 나를 볼 수 없지 나는 ...
양수덕 작가의 동화 『동물원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200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집 『신발 신은 물고기』 『가벼운 집』 『유리 동물원』 『새, 블랙박스』 『엄마』, 산문집 『나는 빈둥거리고 싶다』, 소설집 『그림쟁이ㅂㅎ』 등을 출간한 바 있다. 그림작가로 참여한 이수민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였고 현재 그림작가로 일하고 있다....
벌써부터 미리 걱정하지 말고 내 행복을 의심하지 말자고요 “내 걱정은 내가 할게요. 그것도 안 하면 더 좋고요.” 2020년 내내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블루를 넘어 팬데믹 패닉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얼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위로는 무엇일까? 베스트셀러 『읽어보시집』과 『평범히 살고 싶어 열심히 살고 있다』의 최대호 작가가 건네는 위로! 이번에...
이 책은 '나는 자꾸만 살고싶다'의 저자 안효숙의 5번째 에세이다. '앞선 어른들이 말한 것처럼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고 슬펐던 내 나이 마흔 살이 흘러 흘러 이제 이순이 되었습니다.' 언젠가 아들이“엄마, 왜 글 안 써요?” 단 한 번도 책 이야기를 하지 않던 아들의 그 물음이 놀라워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고 작가는 말한다. 절망 속에서 건져올린, 아프지만...
아무튼 시리즈 서른아홉 번째 책.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시와 산문을 쓰는 서효인이 『잘 왔어 우리 딸』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에세이집이다. 그동안 야구, 딸, 책 등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대상에 대한 예찬을 산문으로 풀어내온 작가가 ‘아무튼’ 뒤에 놓은 단어는 다름 아닌 인기가요. 노래 이야기라면 “시커먼 밤도 새하얗게 샐 수 있”는 그가 마음의 갈피를 찾지 못하던 청소년 시절부터...
시인이 될 수 없다. 시적 깊이가 부족한 까닭이다. 시를 짓듯 글을 적고 싶다. 다만 그런 바람을 한편에 품는다. 더는 걷어 낼 수 없는 울음기로 무책임하게 장르 없는 글을 쓴다. 시나리오와 희곡을 쓰다가 엎었다. 남은 건 소설과 작사 정도이려나. 언젠가 소설 하나쯤 발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