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역사와 정치, 문화, 예술, 문학의 영감의 원천 러시아, 우리가 몰랐던 그곳의 사람들과 풍경과 이야기들 그의 카메라에 담긴 피사체는 스탈린의 철권이 아닌 흡사 푸시킨의 시에 가까워 보인다. -배우 박정민 그는 직관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그렇게 포착한 러시아의 시민들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속 인물들처럼 물질보다는 영혼의 영역에 가까워 보인다. -시인 이제니 소설가 백민석의 여행 산...
서울 집값은 오늘이 제일 싸다던데…. 자고 일어나면 내가 화제의 ‘벼락 거지’가 되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 평범하게 일하고 차곡차곡 저축해 왔는데, 폭등하는 집값 때문에 하루아침에 전세는커녕 월세 난민 신세가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 ‘영끌’ ‘몸테크’ 등 부동산 대란 속에서 무주택자들의 애환이 담긴 신조어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바야흐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이들은 영혼까지 끌어모으거나...
2014년 타계한 화가 장호의 그림 에세이 『나를 닮지 않은 자화상: 화가 장호의 마지막 드로잉』이 출간되었다. 2013년 5월 구강암 판정을 받고 이듬해 6월 세상을 떠나기까지 화가가 일 년여간 투병하며 그리고 쓴 드로잉 116점과 일기 16편을 모아 시간순으로 엮었다. 한 사람이 죽음을 예감하고 수용해 가는 과정, 생의 마지막에 발견한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이 담겼다. 수술로 얼굴의 일부를...
20년 차 라디오 작가 남효민의 첫 에세이. 오랫동안 라디오 안에서 지내온 사람만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저자는 라디오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있는 사람, 청취자들의 크고 작은 고민을 나눠온 따뜻한 사람, 매일 원고를 쓰고 마감하는 성실한 사람, 프리랜서라는 불안정함을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믿음직스러운 사람이다. 책 속에는 그동안 우...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다양성 만화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 어쩌면 당신이 마주쳤을 수 있는 어떤 30대 싱글맘의 유쾌한 성장일기 * 마음속에 상처 하나쯤 품고 사는 모든 이들이 뼛속까지 공감할 만한 재미와 감동의 리얼 ‘에세이툰’! * “개인적인 관련을 차치하고도 그녀의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우리가 앞으로도 어떠한 정적 없이 들어야 할 이야기였다.” - 남궁인 (작가, 응급...
박완서가 남긴 소중한 유산, 에세이를 재조명하다『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엄마의 말뚝』『나목』『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 대한민국 필독서를 여럿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그녀가 한국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라는 데에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사실은, 그녀가 다수의 산문도 썼다는 것이다. ‘대작가’, ‘한국문학의...
다음 브런치 작가 장한이의 에세이집 《어른의 무게》(이다북스 간). 그는 이 책에서 누구나 어른이 되지만 모두가 어른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실감한다. 어른이 되면 대범하고 단단해질 줄 알았다. 그렇지 않았다. 카카오페이지에 〈이제는 롱런이다〉를 연재했던 그가 이제 어른이 어른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를 묻는다. “누구나 처음 어른이 된다. 어떤 면에서든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