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스한 감정돌봄 테라피를 전해주는 이 책의 메시지를 하나하나 따르다 보면, 어느새 ‘내 감정과 비로소 화해한 나’, ‘더 따스하고 강인하며 행복한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정여울,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저자 사람과 지내는 일은 왜 이리도 어려운 걸까. 관계에 온 마음을 왈칵 쏟아 놓고 밤이 되면 쏟았던 마음을 하나둘 주워 담는 것이 관계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다. 사...
서리가 허옇게 내린 칠십령 고개마루에서 돌아본 지난날의 아쉬움들을 思惟사유의 샘에 던져 떠오르는 영혼의 울림들을 그림으로 그려 국제 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 수필가들이 시와 수필의 묵정밭을 보다 깊이 갈고 다듬어 꽃 피우려 손잡은 모임을 예서 봅니다. 레일 잃은 시대정신을 되살려 순화하고 시와 수필의 맥을 바로 이어 우리 문화의 껍질 벗는 격조 높은 모습들을 그려내고자 하는 것이 우리들의 바...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서』는 독립 다큐멘터리영화 감독이자 ‘로드스쿨러road schooler’ 이길보라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학생활을 통해 새롭게 얻은 배움과 고민을 그만의 시선과 사유로 담아낸 산문이다. 사회의 기준이나 부모의 의지가 아닌 온전히 스스로 삶과 공부의 방향을 정하고, 또한 제 힘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로드스쿨러인 그가 전하는 암스테르담 유학기는 생생하고 예민하기...
늦여름이다. 하늘하늘 땀이 흘러내리는 혹서에 너를 사랑해. 그들은 나를 대신하여 말했다. -「나의 검은 고양이」에서 2016년 현대시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유림의 두번째 시집 『세 개 이상의 모형』이 문학과지성 시인선 544번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이후 약 반년 만에 나온 이 책은 『양방향』 이전에 씌어진 원고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책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매뉴얼 “플라스틱을 주문하니 과일이 딸려 온 건지…” 배우 류준열의 한탄에서 느껴지듯 도시에서 쓰레기 없이 살기란 쉽지 않다. 환경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며 쓰레기 없는 삶,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하면 된다’는 정확한 정보는 구하기 어렵고, 일상 이곳저곳에서 생각지 못한 쓰레기가 생긴다. ‘음식물 쓰레...
푸른 하늘빛을 그대로 이어받은 드넓은 바다 위에 서프보드 하나에 의지해 자유롭게 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 위에 서서 호쾌하게 바람을 가르는 모습.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서핑에 대해 흔히들 떠올리는 이미지다. 그런데 실상은 어떨까? 정말 그렇게 우아하고 폼 나고 신나기만 할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우아하고 폼 나는...
▶ 이제는 세련된 ‘척’, ‘고상한 ‘척’하는 것에 해방되고자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저자의 시골 마을에서는 친구들이 서로를 무슨 ‘동’에서 왔는지를 물었다. 그 ‘출신지’이라는 꼬리가, 중학교로 올라가자 ‘00리 촌놈’으로 바뀌었고, 고등학교에서는 ‘00시 촌놈’으로 바뀌었다. 성인이 되고, 어느덧 ‘제주 촌놈’이 된 그가, 서울 강남과, 해외를 이곳 저곳 거주하며, 성장하는 모습과 생각...
이명윤 시인의 시집 『수제비 먹으러 가자는 말』이 〈푸른사상 시선 131〉로 출간되었다. 현실의 갈피갈피를 시의 눈으로 각색하는 시인에게 일상생활은 모든 시의 원천이다. 소외되고 그늘진 존재를 어루만지며 나직한 어조로 노래한 이 시집은 좋은 시를 기대하는 독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서정시 본연의 전통을 이어온 미산 송하선 시인의 열 번째 시집 『싸락눈』이 푸른사상사에서 출간되었다. 시인은 자연현상에서 관찰되는 오묘한 섭리와 우리의 인생살이를 차분하고 단아한 어조로 노래한다. 노시인이 통찰하는 삶은 고즈넉한 풍금 소리와도 같아 번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안과 치유를 선사한다.
〈문학동인 Volume〉이 세 번째 동인지 『돌 아래 잠드는 시간』을 펴냈다.. 젊은 시동인을 표방하며 결성된 지 4년 만이다. 강봉덕, 김성백, 박진형, 배세복, 손석호, 송용탁, 이령, 최규리, 최서인, 최재훈 등 10명의 〈문학동인 Volume〉은 묵묵히 실천적 진실을 목표로 삼아 시 쓰기를 계속해 오고 있다. 10인의 젊은 시인들은 지난 1년여 간 문단에서 각자 열심히 활동했다.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