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누군가를 사랑할수록 더 외로워질까’ 조금은 비참하거나 애처로운 것도 사랑인걸까. 방송에서 비춰지는 귀여운 사랑꾼 이미지 덕분에 늘 사랑만 받으며 살았을 것 같은 사람, 하지만 ‘진짜’ 전소민은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떻게 사랑했을까. 이 책은 온전히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녀는 예전부터 글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믿으며 열심히 감정을 기록했다. 그렇게 빼곡히 쌓인 ...
그렇다면 ‘풍류란 모름지기 추운 것’인 동시에 ‘지저분한 것’이라는 경구도 성립한다. 어쨌든 우리가 좋아하는 ‘아취’라는 개념 안에 얼마간의 불결함 내지는 비위생적인 분자가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서양인은 때를 모조리 들춰내어 없애려 하는데 오히려 동양인은 그것을 소중히 보존하여 그대로 미화한다고 하면 어떨까. 뭐 억지를 부린다면 부린다고 할 수 있겠지만, 숙명적으로 우리는 인간의 때나 그...
“아무것도 안 하고 싶지만 오늘 하루 어떻게 살아볼까?” 소심하면서도 귀여운 AJASSI의 일상을 담은 그림 에세이 “항상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 되나? 눈앞의 작은 일에만 빠져 있다 보면 내가 뭐 하고 있는 건지 도무지 모를 때가 있어. 때로는 아주 멀리서 나를 바라보고 싶어.” _AJASSI ‘AJASSI’라고 쓰고 ‘아자씨’라고 읽습니다. AJASSI는 머리는 벗겨지기 시작한 지 오래고,...
파스칼은 말했다. “신앙은 모험과 도박이다. 내 생명과 전인격을 건 도박이다. 잃게 되면 자아라는 전체가 무(無)로 돌아간다. 그러나 얻게 되면 자아는 물론 영원과 삶의 실재를 차지한다.” 희망의 인생 이야기, 사랑의 철학 이야기……. 그리고 우리에게 남은 단 하나의 삶의 과제가 있다면 그것은 ‘영원에의 길’일 것이다. 톨스토이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질문했듯, 우리는 왜 고통투성이 ...
“때로 우리는 어둠이 필요해. 휴식이 필요하고 침묵이 필요해. 밤하늘의 별들을 좀 보아라. 무엇이 별들을 반짝이게 하더냐? 어둠이야. 어둠이 있기에 별들이 반짝이는 거야. 어둠을 믿고 별들이 웃고 있는 거야.” 풀꽃 시인 나태주에게 ‘별’이란 이런 존재다. 평생을 시골에 묻혀 하늘을 올려다보고 땅을 굽어보면서 산 나태주 시인에게 어두운 하늘의 별은 땅에서 피어나는 풀꽃만큼이나 각별하다. 이토...
울고 웃고, 사랑하며 사는 우리 주변 사람들의 유쾌하게 사는 법을 수록한 ‘정다운 이웃’ 주형후의 첫 수필집. 지난 시절 추억과 오늘날의 일상까지 유머와 재치, 사랑과 화합이 어우러지는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를 한데 모은 이 책은 옛 추억 소환으로 이어지는 지난날의 회상,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지금 그리운 건 어쩔 수 없는 인간 본성의 회귀본능까지 느끼게 한다.
함께 가는 길에 꽃이 없다면, 꽃을 심어 따뜻한 마음으로 피울 수 있는 것. 2019년 5월에 출간한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를 통해 기존 작품들보다 성숙하고 밀도 있는 면모를 보여줬던 김상현 작가. 더 나아가 이번에는 기존의 글과 더불어 스쳤던 지난 시간만큼 깊어진 생각을 풀어낸 새 글을 넣어 ‘너나들이 리커버 에디션’을 출간했다. 풀리지 않을 고민을 안고 있을 청춘이라서, 그...
당신의 삶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나간 일들에 대하여 집착하지 마라. 지나간 일은 다시 되돌릴 수 없기에 과거는 과감히 잊어버리고 미래를 준비하라.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늘밖에 없는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과거의 후회, 오늘의 불안과 긴장도, 내일의 두려움도 버려라. 오직 오늘 현명한 머리와 평화로운 마음으로 당신의 문제들을 이해하고 해결해 나아가라. 자신 스스로가 더 즐...
외롭고, 힘들고, 막막하고, 마음 아플 때 누군가 가장 힘이 되는 말을 해주며 곁에 오래 있어주기를 바라는 우리에게 단단한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사람들과 함께일 때는 괜찮은 척하느라 힘들고, 혼자일 때는 외로워서 힘든 우리 마음을 토닥토닥 다독여준다. 혼자일 때는 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내 모습을, 사람들과 함께일 때는 하루하루 성장하는 내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리는 동시에 내가...
어린이들이 만들고, 어른들이 읽는 세상에서 가장 젊은(?)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의 인기 코너는 단연 어른들의 고민을 어린이 기자들이 상담해 주는 ‘어린이 기자 상담실’이다. 어른들이 만들고 어린이들이 읽는 보통의 어린이 신문과는 정반대의 신문이라서일까, 가메오카 어린이 신문의 코너는 어른들의 사고방식으로는 무거웠던 고민을 한순간에 가볍게 만들어 주는 덕분에 어른들의 크고 작은 고민 상담이...
“원래는 과학을 소재로 꾸려나갈 생각이었지만, 되돌아보니 목표로 했던 글은 별로 못 쓴 것 같다. 프로야구 리그 재편성으로 때운 회도 있다. 뭐, 하지만 매번 나름대로 진지하게 생각해서 쓰니까 용서해주기 바란다.” _ 본문 중에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악의』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10년 넘게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목록에서 최상위를 지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