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엄마를 8년간 돌보고, 그 엄마를 떠나보낸 아들의 애틋한 마음을 쓴 에세이. 루게릭병은 서서히 근육이 약해지는 병으로, 처음에는 손가락으로 시작해서 발, 혀, 목 결국은 호흡까지 다다라 결국엔 질식사로 생을 마감하는 병이다. 2년밖에 못 산다던 엄마는 8년을 버티고 57세의 삶을 마감했다. 20살부터 28살까지 매일 엄마를 간호한 아들의 20대의 추억은 온전히 엄마뿐이다. 때로는 도...
어느 날 나이를 깨닫고 깜짝 놀랐다. 마음은 아직 십 대 후반의 어느 지점을 헤매고 있는데 몸은 어느덧 나이를 먹었다. 시간의 힘과 시간의 무상함을 무엇보다 나이에서 실감한다. 누구나 일생에서 가장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먹고 있는 나이, 어떻게 하면 체하지 않고 잘 먹을 수 있을까. 『나이 먹고 체하면 약도 없지』는 ‘나이 먹는 일’에 관해 탐구한 유쾌 발랄 생활 에세이다. 「신세대 보고 어...
이 책은 사회사업가인 ‘윤기’의 출생/성장 배경, 사회사업 여정/업적 및 사회사업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담은 자서전적 회고록이다. 정부의 사회복지 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사회복지 정책분야 리더나,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불철주야 실천하고 있는 실무 종사자들을 위한 가치 있는 가이드북이 되리라 믿는다. 더구나 이 책은 한국 내의 고아들뿐만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 ...
난임 부부가 겪는 절망과 아픔, 그리고 아기를 입양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과 심경, 그 험난한 과정을 가슴 저릿하게 쓴 에세이. 보통 입양 가족은 입양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글쓴이는 훗날 아이가 자랐을 때 “우리 딸이 되어주어 고맙다”고 당당하게 밝히려 한다. 여전히 입양을 망설이는 많은 난임 부부들에게 입양에 대한 정보와 마음가짐,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해주는 따뜻한 글.
일본 근대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산문 〈유리문 안에서〉와 〈긴 봄날의 짧은 글〉을 묶었다. 〈유리문 안에서〉는 〈아사히신문〉에 39회에 걸쳐 연재한 수필이고, 〈긴 봄날의 짧은 글〉은 〈오사카 아사히신문〉 등에 게재한 25편의 소품이다. 두 작품 모두 작가 개인의 소소한 일상과 주변 풍경이 묻어나는 내밀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인간 나쓰메 소세키의 맨얼굴을 만날 수 있다. ...
매년 서른 시간을 꼬박 날아가 오롯이 펭귄을 관찰하고 돌아오는 펭귄 박사 이원영의 사진 에세이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하루를 살아내는, 작지만 단단한 펭귄들의 일상을 담았다. 알에서 깨어나면서부터 남극의 선뜻한 공기를 마주하는 펭귄, 그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요모조모 들여다보고 그들에게 위안을 얻었던 순간들을 기록했다. 해가 지지 않아 밤이 찾아오지 않는 남극...
백치 물고기와 빈 콩깍지 김봉신의 이번 시집은 ‘의미의 위기’와 상실감을 기저음(基底音)처럼 깔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런 아픔을 되새기는 데 머무르지 않고 삶에 대한 긍정을 다시금 일으켜 세우는 쪽으로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김봉신이 추구해온 시적 모색의 흐름에서 “백치 물고기”보다는 “빈 콩깍지” 은유에 가까운 작품들이 대체로 우세해지는 추이가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가 당면했던 ...
강아지 웹툰의 최강자! 독자들을 웃고 울렸던 『극한견주』의 실사판, 포토에세이가 출간되었다. 40만 랜선 집사를 거느린 사모예드 솜이가 입양을 온 날부터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다. ‘지옥에서 온 대형견’이라는 딱지를 떼고 이제는 어엿한 성견이 된 솜. 솜이의 집에는 평화가 찾아왔을까? 대형견과 동거 동락하는 웃기고, 진 빠지는 일상들을 심장이 아리게 귀엽고, 배꼽이 찢어지게 웃긴 사...
엄마도 울고 싶고, 엄마도 안아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육아와 살림에 지칠 때면 저자는 책을 펼쳤다. 그리고 글을 썼다. 이 책은 아내와 엄마로 살아가는 저자가 독서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의 기록이다. 그리고 닦아놓은 자리에 누군가 앉았으면 한다. “엄마라는 이름이 버거운 당신, 여기 앉으세요.”
인생은 무엇을 하든 정답이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누군가가 말했다. 하지만 이미경 작가는 이 흔한 말을 뒤집어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정답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적어도 내가 걸어온 길은 몽땅 정답이었다. 앞으로 걸어가는 길도 온통 정답으로만 이루어질 것이다. 나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누구라도 인생은 정답으로만 이루어져 있다고 장담하겠다.” 그렇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게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