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잡지 취재를 위해 시인들의 생애 현장을 찾아다녀본 결과 나는 너무나 많은 시인들의 생애가 잘못 알려져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미 ‘시인을 찾아서’라는 형식으로 나와 있는 책에도 오류가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다른 시각으로 ‘작고시인’들의 생가, 묘소, 생전 흔적지를 탐사하되 ‘다음 생에도 다시 만나고 싶을 만큼’ 좋은 시인들을 소개하는 일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매력 넘치는 시는 곡...
김현순 시인의 시작들은 사실적 리얼리즘에 기조하여 철저한 자연의 실사를 바탕으로 창작된 경향이 짙다. 자연의 직접적 사생에 천착하여 자연의 형상과 기운을 진지하게 작품으로 표현한다. 시인은 난해하고 현학적 언어보다는 생활주변의 일상적 자연의 언어를 질료로 삼는다. 그가 표현하는 산, 물, 바다, 나무, 꽃, 하늘, 별, 풀 등속은 오랜 세월 우리 인간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러한 사물...
2019년 『발견』 여름호 「붉은 낮잠」 외 4편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조현정 시인이 첫 시집 『별다방 미쓰리』를 출간했다. 조현정 시인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춘천의 , 동인으로 활동하며 내실을 단단하게 다져온 준비된 시인이기에 등단한 지 반 년 만에 첫 시집을 출간할 수 있었다. 조현정의 시집 『별다방 미쓰리』가 빚어내는 세계는 ‘피터팬’의 세계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올해 여름에 등단...
애국지사 101위, 지하에서 외친다!! 정치인은 정치의 악덕을 더 이상 쌓지 말고 나라의 부강에 목숨을 바쳐라. 대한민국은 독립운동의 유전자가 살아서 지켜보고 있다. 증오심을 버려라, 증오심은 망국으로 가는 길임을 잊자마라. 이제 대한민국은 뭐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오장 시인이 독립운동가 101분의 입을 빌려 시로 정리하여 작금의 정치 현실을 꾸짖고 분발을 촉구하는 정치 시집이다. 따라...
“한 마리의 개와 한 명의 사람이 함께 산다. 15년째. 조금쯤 고독하고, 적당히 고단하고, 충분히 따스한 함께이다. “사람으로 사는 게 꼭 추천할 일은 아니지만,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으니 너도 한번쯤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도 괜찮을 거야”라고 말하는 비혼의 카피라이터 ‘누나’와 사람의 말을 알게 되었지만 눈 딱 감고 비밀을 유지해주는 반려견 ‘보리’. 한 집에서 각자 고독을 즐기고 외로움...
이 책은 사회사업가인 ‘윤기’의 출생/성장 배경, 사회사업 여정/업적 및 사화사업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담은 자서전적 회고록이다. 정부의 사화복지 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사회복지 정책분야 리더나,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불철주야 실천하고 있는 실무 종사자들을 위한 가치 있는 가이드북이 되리라 믿는다. 더구나 이 책은 한국 내의 고아들뿐만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 ...
“진정한 의미의 고독을 동경하며 한번쯤 사막에 가서 살아 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고운 별이 되어줍니다. 여행자로서의 객관적인 통찰과, 작가로서의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섬세한 필치가 돋보이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굳이 물리적인 사막 체험을 하지 않고도 일상의 사막을 잘 건너는 법을, 평범한 것들에 감추어져 있는 비범한 삶의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다운 에서 만나는 생텍...
차도 없는 우울증과 뇌종양 판정, 약 7년간 다니던 기름정유회사 퇴직으로 불안정해진 수입. 길을 잃었다. 하지만 남들과 조금 다르게 살아왔듯 남들과 조금 다른 여행을 해나간다. “정말 이래도 되는 걸까요?”라고 물으며 일단 유럽으로 훌쩍 떠난 김비X박조건형 부부. 열세 시간 끝에 온, 난생처음 밟은 유럽 땅이지만 ‘본전’은 생각하지 않는다. ‘적어도 여긴 가봐야지’라는 마음은 저 멀리 둔 채...
북태평양의 동쪽, 아름다운 남국의 섬 하와이. 코딱지마저 투명해지는 청량한 공기, 전세계 서퍼를 유혹하는 에메랄드빛 바다, 마성의 파도, 명랑한 훌라댄스, 소박한 우쿨렐레, 건강한 먹을거리, 그리고 모두를 반기는 ‘알로하 스피릿’의 친절한 사람들……. 책장을 펼치는 순간, 반가운 하와이가 물씬 밀려오는 《하와이하다》가 출간되었다. 벌써 이십여 년 전 출간된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이래,...
사진작가 김혜식이 오랜 친구 나태주 시인에게 사진편지를 보낸다. 코카서스 산맥 아래 세 나라, 아르메니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을 여행한 이야기다. 아르메니아는 노아의 방주가 걸려 멈추었다는 아라랏산이 있는 곳으로,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첫 나라이다. 포도주가 유명한 조지아는 숱한 침략의 역사를 견뎌 오면서도 특유의 낭만을 즐겨 온 나라이며,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임에도 히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