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경기 여주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국문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남대 국문과, 한국교원대 국어교육과를 거쳐 지금은 한양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에 당선되었으며, 저서로 『침묵의 파문』 『움직이는 기억의 풍경들』 『서정의 건축술』 등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학과 종교와 역사에 대한 글쓰기와 강연을 지...
쓸모없고 아름다운 것들의 애호가 남승민이 들려주는 마음의 안식을 주는 과거의 사물과 사람들 이야기 『디스 레트로 라이프』. 저자는 빈티지와 레트로를 구분한다. 빈티지는 할아버지-아버지-아들로 세대를 거치면서 스토리가 쌓이고 라이프스타일이 담기는 반면, 디자인이 좀 촌스럽고 과시적인 경향이 강한 레트로는 대안 생산과 키치를 염두에 둔 측면이 짙다. 레트로는 미적 범주에서 소외된 주변적인 것에 ...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이 실크로드 위의 문화와 예술을 기록한 여행 아트북 『여행, 작품이 되다』. 2018년 10월부터 실크로드 위 춤과 음악, 기예와 같은 무형의 예술을 다룬 KBS 다큐멘터리 《매혹의 실크로드》에 참여해 기예 파트를 맡게 된 저자가 여행지에서 마주한 매 순간들을 담은 책이다. 소박한 연주와 화려한 공연,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이 저자의 손끝에서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탄생했다....
정세훈 시인의 산문집 『파지에 시를 쓰다』가 로 출간되었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노동 현장에 뛰어들었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에 대한 열망을 놓지 않은 시인의 삶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스스로 ‘실패’와 ‘패배’를 말하지만 그의 삶과 문학이 누구보다 치열했음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우리 사는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순수성’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자극적인 영상과 표현이 난무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깊이 들여다보고 사람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그 무언가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90년대를 추억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휴대폰이 없어도, 화려한 3D 기술이 없어도, 더 빠르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했던 그 시절. 그 시절...
권지영 시인의 동시집 『방귀차가 달려간다』가 로 출간되었습니다. 자동차의 매연을 방귀로 표현하며 재치 있게 풀어낸 표제작을 비롯하여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일이나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을 시인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그려 냈습니다. 우리가 경험했던 일들을 즐겁게 떠올리게 하는 시인의 천진난만한 상상을 즐겨 보세요.
이 땅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하나뿐인 스토리! 소박한 일상에서 찾아낸 어떤 시보다 아름다운 이야기 아련함으로 묻어 둔 이름을 불러본다.. 이 책은 세상에 단 한 권뿐인 내 자서전이다 ?이제야, 그날의 소중한 진실을 깨달았습니다 인생의 중반을 지나 문득 뒤돌아 본, 그리움을 만나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게 마련인 인간은 모두 어른이 되어, 나아가 대부분은 부모가 되고, 그제서야 본인의...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 불행했던 천재 작가 이상 그의 시, 수필, 소설 수록 이때 뚜우 하고 정오 사이렌이 울었다. 사람들은 모두 네 활개를 펴고 닭처럼 푸드덕거리는 것 같고 온갖 유리와 강철과 대리석과 지폐와 잉크가 부글부글 끓고 수선을 떨고 하는 것 같은 찰나! 그야말로 현란을 극한 정오다. 나는 불현듯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발간 당시 100부 한정판으로만 인쇄되어 구하기 힘들었던 백석 시인의 『사슴』 윤동주 시인이 노트에 필사하여 갖고 다녔던 그 시집. 초판본의 감동을 전하는 백석 시인의 『사슴』을 포켓 사이즈로 만나자.
오늘날 삶이 힘들어지면서 마음은 점점 팍팍해지고 사회는 정이 점점 메말라 가고 있다. 어느 곳에서도 위로와 힘이 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없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은 메마른 사회를 개탄하면서 살아가고 있 다. 이럴 때 우리에게 진정으로 위로가 되고 험난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그 무엇이 필요할 때다. 그래야만 그래도 세상을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더욱더 힘차게 열심...
웃음이 너무나 밝고 사랑스러웠던 여자가 있었다. 웃는 것 하면 장윤희, ‘지면의 여왕 장윤희’라는 멋진 별명도 있었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 광고모델 일을 시작했던 그녀는 7년간의 무명시절을 끝내고, 나름 꽤 잘 팔리는 웃음을 가진 모델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토록 눈부시게 지어 보이던 환한 웃음 대신 초점 없는 눈빛과 떨리는 손이 남았다. 걸음걸이 역시 술에 취한 듯 매일매일 약을 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