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베야에서 펼쳐지는 다섯 가족의 자급자족 행복 일기세 아이가 끝없이 펼쳐진 평야를 향해 함성을 지르며 뛰어나간다. 무슨 꽃이 피었는지, 어떤 곤충이 다니는지, 바람은 어떤지 종알종알 이야기를 멈추지 않는 아이들은 종종 양 떼를 만나 걸음을 멈춘다. 적소나무가 오종종하게 이어지는 숲은 아이들의 놀이터다. 바구니 하나씩 들고 아빠를 따라나선 세 아이는 숲속에 소담스레 핀 버섯을 보물찾기하듯 ...
『근사하게 나이 들기』는 멋지게 나이 들기를 꿈꾸는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일상복을 통해 ‘근사하게’ 나이 들기 위한 그들만의 방식을 소개한다. 40년간 옷을 만들고 판매해온 하야시 부부에게 옷은 삶의 태도이자 ‘인생의 표현’이다. 그들은 “멋이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됨됨이”라고 강조한다. 화려한 옷보다 평소 입는 옷이 결국 그 사람의 특성으로, 분위기로 나타난다고 믿는다.
시인의 감성으로 새롭게 발견한 다정한 말들시집 『나는 잠깐 설웁다』, 에세이 『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을 통해 타인을 향한 공감과 환대로 다정한 세계를 그려온 허은실 시인의 에세이 『그날 당신이 내게 말을 걸어서』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쓰는 단어들 속에서 시인의 감성으로 새롭게 발견한 말뜻을 담았다. 물끄러미 단어의 면면을 살피는 게 습관인 ...
수필이란 본인의 경험이나 느낀 점을 일정한 형식이나 제약 없이 자유롭게 붓가는 대로 써 내려가면 된다고 흔히들 말하지만, 글을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독자들의 호감이 되는 글을 써야지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 작품은 삼가 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된다.한 송이의 꽃과 동면에서 깨어난 잡초도 꽃샘추위를 겪어야 하고 봄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워 향기를 뿜고 무더운 여름...
나는 내 삶의 터전이 된 이 땅의 모든 자연을 사랑하고 찬미하며 일상을 사색하기 위해 글을쓴다.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창문을 열면 뒷산의 숲이 우거져 있고, 옥상에 올라 야경을 감상하면천지가 황홀하다. 그리고 어릴 적 고향마을이 생생히 기억에 떠오른다. 그 기억 속에는 쉼터의 널따란 모래밭과 그늘, 앞뒤 동산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그래서 그 언덕배기와 나무들이있는 집을 구하다보니 이곳 주거의...
힘이 닿는 한 미각의 욕구를 충족시켜라“요리料理란 글자 그대로 음식食의 이치理를 헤아린다料는 뜻이다!”이 책은 요리라는 광대무변의 세계를 거침없이 거니는 ‘20세기 일본 최고의 미식가’ 로산진의 음식 에세이다. 요리를 하는 이의 첫째 덕목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인데, 이 책은 바로 재료를 음미하는 마음가짐으로 가닿는 궁극의 음식 탐험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먹는 자의 미덕은 무엇일...
대한산악연맹이 파견한 77한국에베레스트 등반대(김영도 대장)가 1977년 9월 15일 오후 12시50분 한국으로서는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섰습니다. 전설이 된 고상돈 대원과 펨바 노르부셰르파가 주인공입니다. 77년 한국 에베레스트 등반대의 자랑스런 대원 중 한 분인 김병준 선생이 정리한 글입니다.이 책 3부 ‘우리나라 등산의 어제와 오늘’에는 ‘우리나라 등산의 발전사’가 잘 정리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