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흔히 볼 수 있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여행 이야기가 아니다. 여행을 하며 느낀 감성적인 사진과 글로 가득 채워져 있는 일반 여행 에세이와는 다르다. 여행에서 겪었던 일들은 글의 절반도 채 되지 않고 그 흔한 여행 사진 한 장도 없다. 이 책에는 여행에서의 에피소드보다는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와 여행 중 생각하고 느꼈던 기록들을 바탕으로 ‘가짜 나’에서 ‘진짜 나’로 가는 심리 변...
나만을 위한 오롯한 시간이었다.”인생에 꼭 필요한 ‘사이’의 시간을 보내는 법떠나는 것보다 ‘떠난 후’가 중요하다잘 쉬고 잘 돌아오는 법, 그리고 일상을 싱싱하게 회복하는 법‘사이’의 시간, ‘갭 이어gap year’는 인생이 한 권의 책이라면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전에 ‘쉬어 가는 페이지’다. 일이나 공부 같은 의무에서 해방되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쉬는 시기다. 외국에서는 ...
부정적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내 마음을 읽고내 기분을 살피고내 감정을 그림으로 그려요즐거울 때보다 기분 나쁠 때가 많고 하루에도 수십 번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이들을 위한 감정 힐링 그림책. 가만히 그림을 따라 가다 보면 답답하고 갑갑하고 우울하던 기분이 어느새 맑고 산뜻하게 바뀌는 놀라운 마법이 일어난다.누구나 하루를 살면서 다양한 감정의 파노라마를 경험한다. 일상에서, 직장에서 만나...
채광석 시인이 첫 시집 발간 후 그동안 응축한 시어들을 모아 27년 만에 두 번째 시집 《꽃도 사람처럼 선 채로 살아간다》를 출간했다. 이 시집에는 시단을 떠나 있던 그동안의 삶과 철학이 녹아 있다. 3.8.6의 시대를 치열하게 살았고 그래서 386세대라고 불렸던 사람들이 갖고 있는 불안, 죄책감, 체념 그리고 새롭게 살아나는 희망과 기대까지 지극히 개인적이면서 동시에 시대상을 고스란히 보여...
우주적 몽상을 체현하는 황은주의 첫 시집여기 하나의 사과가 있다. 껍질로 감싸인 그 아삭한 과육이 무얼 빨아들이며 숙성했는지, 무슨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우리는 모른다. 사각. 한 입 베어 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 또한 알 수 없다. 다만 사과를 베어 문 이의 감각이 얼마만큼 열려 있는가에 달려 있을 것이다. 사과의 맛과 향을 음미하는 순간, 사과 너머의 시간과 공간으로, 아니 그 ...
일상의 틈에 감추어진 의미를 예민한 감각으로 포착해온 류인서의 네번째 시집 『놀이터』(문학과지성사, 2019)가 출간되었다. 견자(見者)로서 시인의 미덕을 충실하게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은 『신호대기』(문학과지성사, 2013) 이후 6년 만의 신작이다. 류인서는 2001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하여 육사시문학상 젊은시인상, 청마문학상 신인상, 지리산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생의 전체성을 내파하고 균...
법복을 벗고 변호인으로 돌아온 지은이의삶과 자아를 통찰하는 따뜻한 휴먼 에세이주인공으로 살 것인가, 구경꾼으로 살 것인가?다른 사람을 곁눈질하지 않고 ‘진짜 나’로 살아가기삶에 속아서, 사람에 속아서 우는 사람 곁에서 함께 울어주던 윤 판사, 《우는 사람과 함께 울라》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지은이가 《소소소小素笑 진짜 나로 사는 기쁨》으로 다시 찾아왔다. 이번 책에는 30년 법복을...
평범한 일상이 만드는 위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정현’ 작가의 첫 번째 단행본 『나의 어제 너의 오늘』. 이십대 초반 처음 만난 그녀. 풋풋했던 연인은 함께 졸업을 하고, 증명사진과 이력서를 준비하며 사회로 나아간다. 함께 보내는 계절이 되돌아올 때마다 삶의 스펙트럼은 계속해서 변화한다. 내일을 고민하며 치열하게 오늘을 사는 이들에게 정현 작가의 일러스트는 포근한 온기와 메시지를 전한다. 해야...
“존 레넌은 가장 위대한 뮤지션이고, 유일무이한 존재이다.”『평화를 갈망한 슈퍼스타 존 레넌』은 비틀스의 리더로 세계 록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존 레넌의 삶을 시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강백수가 소설처럼 생생하게 풀어 쓴 평전이다. 존 레넌은 위대한 음악가이자 예술가이며 사랑과 평화의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불우한 가정사에 반항심 가득한 청소년, 가족을 돌보지 않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