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작가 고다 아야는 일본 근대문학에 크게 기여한 고다 로한의 둘째 딸이다. 그녀는 현대에서 사라져가는 소소한 일상을 따뜻하면서도 박력 있는 묘사로 일본인들에게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책은 말년의 노작가가 십 년 넘게 일본 열도의 북쪽 훗카이도에서 남쪽 야쿠시마까지 전국의 나무를 찾아다니며 체험하고 교감한 바를 기록한 책이다.
부산에 살고 있는 청춘들이 살아가면서 고민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들어보는 채깅다. 어쩌면 그들의 이야기가 너무나 사소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구나 지나온 시간이고 고민했을 법한 이야기들이다. 부산에 남아 있는 그들이 하는 이야기에 모두가 공감해 줄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