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내가 시 읽어줄게』의 저자인 김지수 기자(전 보그 피처디렉터, 조선비즈 문화부장)는 그 무엇으로도 마음이 달래지지 않을 때마다, 사람에게 치이고 세상에 치일 때마다 시를 읽었다고 한다. 시는 그녀에게 오랫동안 아주 강력한 마음의 처방전이었다. 그래서 시를 당신과 함께 읽고 공감하고 치유하기 위해, 김지수 기자가 아끼고 또 아끼던 60편의 시를 모았다.윤동주의 「눈」부터 박준의 「슬픔...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의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의 원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인종정책에 맞서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300명이 넘는 유대인을 숨겨준 바르샤바동물원장 얀 자빈스키와 그의 아내 안토니나의 실화를 다룬 다이앤 애커먼의 논픽션이다. 폴란드에서 처음으로 동물들에게 야생에서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준 동물원 '바르샤바동물원'을 운영했던 얀과 안토니나 자빈스키 부부.그러나 1939...
(주)특별한서재에서 『눈을 맞추다』 에세이를 출간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특별한서재’출판사의 ‘특별함’과 의미를 같이하는 내용의 글이다. 글을 쓰는 이도, 책을 만드는 이도, 책을 읽는 이도 자신만의 특별한 서재를 만들고, 일상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구성된 책이다.
박종대 시인의 단시조집 『동백 아래』는, “딴에는 공들여 낳은 몇 안 되는 단수들”(「시인의 말」)을 한자리에 모은 미학적 결실이지만, 우리에게는 그 안에 단형 서정의 극점을 단단하게 담은 심미적 사례로 다가온다. 박종대 시인은 등단 20년을 넘기면서 자신만의 단시조집을 처음 묶은 셈인데, 말하자면 그것은 그동안 시인이 정성스레 벼려온 삶과 언어를 고스란히 담은 산뜻한 비유체로 생성되고 있다...
불행도 아픔도 ‘떠나가라’ 명령하여 제거하고, 천국의 자손답게 축복의 권위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정상입니다.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많은 기억들 가운데서 행복만을 쭉 뽑아 사랑으로 정리된 선물 상자 속에 쏙 집어넣어서 가슴에 품으십시오. 자연의 혜택에 감사할 줄도 아는 센스 있는 주인의 똑똑한 모습으로 『해피 바이러스 축제』를 만나 보십시오.행복은 우리들의 손을 잡고 미래에까지 전진해 나아...
나태주 시인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 부지런히 문학 강연을 한다. ‘풀꽃’시인에게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독자들이 어디에서나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인은 이를 알고 ‘생의 남은 시간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고자’ 하는 마음에 자신을 부르는 모든 곳을 거의 다 찾아다녔다. 『혼자서도 꽃인 너에게』는 이렇게 시인이 문학 강연을 다니면서 생긴 에피소드, 문...
시(詩)력 60년을 앞둔 ‘시인 고은’ 삶과 시의 깊은 곳을 들여다본 대담집. 시인이자 소설가 김형수와 함께 했다. 무엇을 따라서, 누군가와 함께 아닌 ‘자신의 그림자’와 함께 걸어온 고은. 그 시적 근원부터 2017년 함께 숨 쉬고 취하며 절망하면서 살아가는 지금의 행성 위까지 오롯이 담았다. 이 시대의 상식 속의 시인 고은, 천 개의 강에 비친 달처럼 국민시인으로, 혹은 저항시인으로, 또...
불안한 청춘, 흔들리는 어른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공감 에세이. 우리는 불안한 청춘의 시기를 지나 여전히 흔들리는 어른으로 산다. 더 괜찮은 삶, 더 큰 행복이 무엇인지 떠올리면 정답을 찾지 못하고 여전히 헷갈리는 마음뿐이다. 저자는 평범한 일상에 행복의 단서가 있을 거라 믿는다. 그래서 흘러간 시간을 돌이켜, 스스로에게 위로가 된 순간들을 기록했다. 곁에 있는 사람들, 떠나온 여행지, ...
교환학생으로 미국 루이지애나로 떠난 한 여학생의 좌충우돌 도전기가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진다. 교환학생을 떠나고 싶은 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들과 문화적인 차이들에 대해 먼저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필자가 미국에서 느끼고 경험했던 모든 것들을 한 편의 유쾌한 시트콤을 보는 것처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최계선 시인의 세 번째 시집.『동물시편』은 시집 전체를 동물들을 소재로 우리들이 잃어버렸거나 대수롭지 않게 치부했던 자연 속의 삶과 가르침들을 詩로 표현했다. 동물들과 공간·시간을 함께 나눴던 부모세대들은 이 시들을 읽으면서 유년의 아련한 추억들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될 것이고, 아이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며 서로 무관하지 않은 관계에 대한 느낌들을 나누고자 했다.내륙지방에 사는 동물들로만 ...
『"죽을 만큼 힘들면 회사 그만두지그래"가 안 되는 이유』는 일본의 한 광고회사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다 과로자살의 문턱에까지 이르렀던 저자가 다른 이들은 자신과 같은 일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 건네는 ‘혼신의 조언집’이다. 장시간노동으로 차라리 죽으면 편안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저자는 자신이 사실은 이미 궁지에 몰려 있으면서도 ‘아직은 괜찮아’라고 생각했던 이유에 대해, ‘주위 사람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