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내 삶의 전력 질주를 멈췄다. 내 마음이 무얼 좋아하는지부터 찾아보기로 했다.” 자신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살기로 한 서늘한여름밤.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는 서밤의 그림일기 중에서도 현실적이지만 따뜻한 에피소드 50여 편을 선별하여, 바쁘게 살아가느라 마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했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조언과 응원을 전한다. 작은 마음을 지키기 위한 분투기를 담아낸 서밤의 ...
서정학의 두번째 시집 『동네에서 제일 싼 프랑스』. 이번 시집에는 그가 지난 시간 동안 써온 시들 중 고심 끝에 고른 서른네 편이 고르게 묶였다. 2017년에 쓴 시들이 담긴 [17 흔적] 장부터 1999년에 쓴 시들이 모인 [99 반복] 장까지 역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시집은 예민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문장들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시의 형식이 가진 느슨함을 최대한으로 끌고 나가 ...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완결본 필사 시집이다. 유고시집『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담긴 시를 포함해, 윤동주가 육필로 남긴 모든 시 120편을 수록했다. 이 필사본을 엮고 쓴 고두현 시인은 육필 원고를 기본으로, 윤동주 자신이 추려 낸 한 묶음의 자선 시집 원고, 두 권의 원고 노트, 낱장으로 보관돼 온 원고 가운데 수정하거나 제목을 바꾼 작품 등을 비교 분석해 각 시의 최종본으로...
포토그래퍼 ‘옥토’의 첫 번째 사진 에세이 『사랑하는 겉들』. 억지웃음, 만들어진 밝은 풍경이 아니라 무표정, 낯선 시선 처리로 순간을 정지시킨 120여 컷의 사진과 내면의 고민을 담아낸 글이 어우러진 책이다. 옥토만의 시선으로 포착한 분위기와 색감, 특유의 감성은 다 잘될 거라는 가벼운 위로보다 더 깊숙이 파고드는 담담한 목소리로 읽는 이를 부드럽게 감싼다.페이스북에서 특히나 큰 호응을 ...
정영효 에세이 『때가 되면 이란』. 여행이 아닌, 관광이 아닌, 바야흐로 산책. 느긋한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거닐 줄 아는 예술가들의 산책길을 뒤따르는 과정 속에 저마다의 ‘나’를 찾아보자는 의도로 시작된 난다의 걸어본다. 열세번째 산책지는 바로 이란의 수도 ‘테헤란’이다. 정영효 시인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여 작가로 선정되어 2016년 8월부터 11월까...
전영관 시인의 산문집 『문장의 무늬들』. 상처와 치유를 반복하며 견디며 삶이 그런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인다는 저자. 인터넷 시대의 화법으로 말하자면 흉터란 일상과 함께 하는 팝업이라고 이야기하며, 이러한 풍경과 기억과 상처와 상상들을 문장으로 옮겼다. 이 책에 담긴 글은 '나'의 이야기이고 그대들의 사랑이고 누군가의 추억이며 우리 주변에 서성거리는 안색이라고 할 수 있다.
남들보다 많이 배웠다고 남들보다 특출난 것은 아니다. 적게 배웠어도 그처럼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고, 아무리 많이 알아도 남들에게 외면 받는 사람도 있다. 지식은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얼마나 쓸모 있게 다루느냐에 달려 있다. 더구나 지식은 경험과 지혜가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빛난다. 인생은 많이 배우기를 바라기 전에 제대로 경험하고 깨우치기에 힘써야 한다.도서출판 이다에서...
도쿄에서 혼자 생활하며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오토나쿨은 ‘나’를 위해 차리는 근사한 밥상, 술맛 도는 ‘맥주 맞춤형’ 일인 레시피 등 깔끔한 부엌살림과 라이프스타일을 SNS에 공유하며 일인 생활자 팔로어들의 공감을 크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밥 짓고 찌개 끓이려다 “혼자 먹겠다고 뭘…”, 퇴근길 프리지아 한 다발을 사려다 “혼잔데 뭐 하러 그렇게까지…” 하며 단념해본 이에게 『도쿄 일인 생...
도쿄에서 혼자 생활하며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오토나쿨은 ‘나’를 위해 차리는 근사한 밥상, 술맛 도는 ‘맥주 맞춤형’ 일인 레시피 등 깔끔한 부엌살림과 라이프스타일을 SNS에 공유하며 일인 생활자 팔로어들의 공감을 크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밥 짓고 찌개 끓이려다 “혼자 먹겠다고 뭘…”, 퇴근길 프리지아 한 다발을 사려다 “혼잔데 뭐 하러 그렇게까지…” 하며 단념해본 이에게 『도쿄 일인 생...
우리는 가끔 사랑에 대한 설렘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이별에 대한 슬픔으로 아파하기도 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사랑에 대한 기억은 특히 혼자 있는 새벽에 더욱 짙어진다. 그리고 그 기억과 고민들은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고, 조언을 구하고 싶어진다. 여기 그런 사랑에 대한 고민 10만여 개에 진솔한 답변을 남겨준 이가 있다. SNS를 통해 사랑에 대한 따뜻한 위로를 건넨 그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