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아트디렉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재호는 직접 그린 그림과 손글씨로 쓴 글을 모아 에세이 『토닥토닥 맘조리』를 펴내며 “내 맘 같지 않은 일들”로 외롭고 속상한 사람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한다. 2030 독자들이 단번에 공감할 만한 유쾌한 유머와 상식을 뒤집는 독특한 발상, 한눈에 들어오는 화려한 색감의 그림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그림 에세이의 신선한 시도를 보여주는 이 책은 따스한 ...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는 그림을 그려서 먹고사는 ‘평범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이야기이자, 여느 작가들과는 달리 사람 만나는 것을 힘들어하지 않는 ‘남다른’ 작가의 이야기이며, 소설가 김중혁의 형이며 그림 작가 아내와 동화 작가 제수씨를 둔 ‘특별한’ 작가 가족의 이야기다. 한 번이라도 상업 출판사와 책 작업을 해 본 그림 작가, 그림 작가와 작업해 본 편집자/디자이너라면 많이들 공감할 이야기...
걸작 [다뉴브](1986)에 이은 이탈리아 작가 ‘클라우디오 마그리스 선집’ 두번째 작품. [다뉴브]에서 광대한 다뉴브 강 유역의 지리와 문화, 역사를 탐사했던 마그리스가 『작은 우주들』에서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트리에스테 만과 토리노를 중심으로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와 만나는 그 주변 국경지들에 현미경을 들이댄다. 국가와 민족과 경계를 넘어 카페, 공원, 숲, 호수, 바람, ...
소설가 가쿠타 미쓰요는 20대 무렵, ‘예전 같지 않은 몸’에 대해 서로 지지 않고 자랑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조금 의아하기도 했다. 나이가 드는 게 좋은 일은 아닐 텐데, 어떤 점이 저렇게 유쾌한 것일까. 언젠가 다가올 그 시간이 두려웠던 저자는 ‘나만은 예외가 아닐까’ 하는 기대와 불안으로 30대를 지나 40대를 넘겼다.‘나’라는 사람은 확고하니 달라지지 않으리라는 믿음, 변함없을 거라는 ...
2005년 계간 ≪시평≫으로 등단한 김명기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종점식당』. 그는 첫 시집에서 북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모여든 핍진한 이들을 이야기 했고 이번 시집에서는 그가 보고 겪은 광산촌 삶의 명암을 펼쳐 놓았다. 표제시 「종점식당」에서 보여지 듯 시인의 시는 대체로 허물어지는 것들을 껴안기 위해 안간힘 쓴다.
『책들이 머무는 공간으로의 여행』은 헌책방, 동네서점, 도서관 등 23곳 탐방기이다. 외국의 유명 서점이나 책마을을 살펴보고 그와 비슷한 하나의 예시나 대안이 될 만한 국내의 사례로서 해당 서점이나 책마을을 소개한다. 본문에서 다룬 23곳의 공간을 포함한 79곳의 책방 정보를 ‘책방 모음’에 담아 독자가 언제라도 편히 볼 수 있도록 권말에 싣는 한편, 책의 표지 일러스트와 함께 이부록 작가가...
조윤희 시집 『차려진 기억』. 시인 조윤희는 앞을 잘 볼 수 없는 장애인이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누구보다 많은 기억들이 있다. 그에게는 시력을 잃기 전에 본 세상이 전부였기에, 그 기억을 하나하나 되짚어 51편의 시로 살려냈다. 잘 차려진 그의 기억은 매일 많은 것을 스쳐 지나는 우리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상기시킬 것이다.
『사진으로 읽는 하늘과 바람과 별』은 윤동주의 전 생애를 가족, 소년기, 청춘, 유학, 옥, 죽음,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주제에 맞춰 40개의 글과 208장의 사진으로 정리하여 그의 삶을 아우르도록 했다. 책에는 세종미술관에서 전시하지 못한 사진까지 포함되어 있다.
씨네21 김혜리 기자, 그녀가 이번에 자신이 간직한 영화 일기장을 공개한다. 2008년 《영화를 멈추다》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영화 에세이 『나를 보는 당신을 바라보았다』에는 김혜리가 통과한 ‘영화의 모든 계절’이, 그리고 영화로 만난 작고 소중한 ‘기억의 조각들’이 오롯이 담겨있다.이 책에는 비교적 최근에 해당하는 2014년부터 2017년 1월까지 《씨네21》에 실린 ‘김혜리의 영화의 ...
김선현 교수의 첫 그림 에세이 『그림의 곁』. 연애, 결혼, 육아 등 하나의 산을 넘으면 또 하나의 산을 넘어야 하는 여성들의 고달픈 하루를 위로하기 위한 아름다운 명화가 펼쳐진다. 오늘도 홀로 이겨내야 할 숱한 고민들에 머리가 아프다면, 순수한 아름다움으로 당신을 위로할 그림의 곁에 잠시 쉬어가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