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지 신인상 당선 시집(2016)』은 《신춘문예 당선 시집》이 따로 있는 신춘문예 당선작들은 한 번에 볼 수 있는 반면, 문예지 신인상 당선작들을 보려면 그때그때 문예지를 뒤져 가며 일일이 찾아보는 수고로움이 있음에 출간된 책이다. 2016년 문예지를 통해 당선된 시인들의 시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살면서 위로가 필요한 순간은 자주 찾아온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매번 누군가에게 속내를 드러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럴 때 누군가가 나의 고민을 알고, 필요한 조언을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래된 책이 말을 걸다』는 그런 순간, 우리에게 위로와 조언을 해줄 클래식 문학을 소개해주는 책이다.이 책은 인생의 중요한 키워드인 사랑과 이별, 우정, 가정 문제와 인간관계, 일과 사회생활 등...
세상 모두에게 팔 벌려,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그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 모두를 따뜻하게 감싸 안는 특별한 스물네 꼭지의 공감 에세이『사랑받고 있어!』. 각각의 에피소드에는 누구나 거쳐 왔던 따스한 세상이 있습니다. 당시의 기억들을 생생하게 그려낸 그림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 시절의 나는, 우리들은 사라지는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성장한 내 안에 켜켜이 쌓여 숨겨져 있을 뿐, 언제나 그 자리에...
문학의전당 시인선 250번, 정진용 시집 『여전히 안녕하신지요?』가 세상에 안부를 묻는다. 삶에서든 죽음에서든 존재의 입지를 조화시키려는 시인의 정직하고 여유로운 서정이 돋보이는 시집이다. 그럼에도 여지없이 현실의 존재인 시인은 주변의 사물과 자연물, 혹은 세속적 일상 속에서 깨달아가는 서정으로 존재감을 밀어내고 있다.
도시인들에게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삶을 제시한 책 《우리도 시골생활은 처음입니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5년에 출간된 《주말엔 시골생활》의 개정판으로, 맞벌이 부부이자 세 아이의 엄마이면서 현재는 시골마을 미나미보소의 자립공동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바바 미오리의 경험담을 담고 있다. 마마 비오리는 2007년부터 남편과 세 자녀, 고양이 두 마리와 그때그때 키우는 동물들을 데리고 ...
건축가이자 빼어난 에세이스트인 이일훈의 『상상어장』. 절규하는 간판, 속삭이는 그림말, 현판은 으스대고, 현수막은 읍소한다. 전단지는 애걸복걸, 안내문은 통보, 주의 표시는 명령, 표지판은 지시한다. 이렇게 하나 같이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지만, 그걸 보는 사람은 맘껏 상상한다. 같은 글자를 달리 읽는 이유는 펄펄 날리는 눈처럼 분분하다. 어지러운 말들은 다양하고 재미있게 즐기는 것이 상책...
『소소한 행복을 탐하다』는 저자가 지구촌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체험한 일상 속 삶의 모습들을 ‘현지인 집에서 묵기, 시장 구경, 맛있게 냠냠, 예술, 기웃기웃’이란 다섯 가지 주제별로 위트 있는 그림과 함께 묶어서, 부담 없이 저자와 같은 눈높이로 세상을 만나고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삶을 통하여 우리들의 심난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비타민 같은 책이다.영국 첼시, 하와이...
백석은 고유어를 다채롭게 발굴 사용하면서도 새로운 형식을 창조하고자 부단히 노력한 당대의 대표적 모더니스트이자, 6개 국어에 능통한 특출한 언어 감각을 가진 시인으로서 문학계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백석 시집』은 백석의 유일한 시집 [사슴]의 초기본부터, 해방 이후 및 분단 이후에 쓴 시들을 시기별로 수록하여 그의 시 세계 전반을 접할 수 있게 정리하였다.
외로움을 묻을 수 있던 도시의 꽉 찬 소음이 없는 곳. 사진가 남규현은 어느 날 홀연 출근을 뒤로하고 눈치 보고 경쟁하고 움켜쥐고자 했던 도시의 모든 것을 내려 놓은 채 미국 대륙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떠난다. 『청춘 일탈』은 어느 순간 삶의 기준이 되었던 일상과 타인, 그로부터 무작정 자유를 향해 떠난 저자의 에세이를 담은 책이다.저자가 여행 하며 마주친 자연은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해본 적 ...
김준현의 시집 『흰 글씨로 쓰는 것』. 인간 너머의 세계에서 인간성을 사유하는 철학적이고 감각적인 시 세계가 돋보인다. 저자는 쓰였지만 보이지 않는 흰 글씨로, 합의되고 분류된 존재에 대해 ‘있지만 정말 있는가’라고 질문하는 시를 써 나간다. 인간성에 가 닿기 위해 인간으로부터 가장 먼 곳의 감각을 불러 온다.
지리산 권역에서 활동하며 자기완성과 사회적 실천을 지향하는 시인 박두규가 산문집을 출간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자연, 인간, 문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한다. 문학을 시작한 이후 시집 외의 책을 출간한 적이 없었던 그가 산문집으로 독자들을 찾아온 것은 무슨 이유에서였을까? 이에 대해 박두규 시인은 “나의 문학이 우리 사회와 현대인의 내면에 아무런 부끄럼도 없이 자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