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함정임이 문학을 오롯이 탐미하고, 그로 인해 온전한 나를 만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생각의 기록, 탐미의 순간들을 담았다. 빅토르 위고, 마르셀 프루스트, 버지니아 울프부터 김영하, 이기호, 김사과까지 작품이 품고 있는 다채로운 세계관을 들려주는 동시에 작품이 쓰인 배경, 작가가 소설을 쓰게 된 이유, 소설에 쓰인 작법 등 소설 자체에 집중하여 면밀하게 들여다보았다. 문학적 시선이 고...
[사는 게 뭐라고], [죽는 게 뭐라고]의 저자 사노 요코가 새롭게 펴낸 네 번째 산문집『이것 좋아 저것 싫어』. 좋고 싫음을 좀 더 박력 있게 말하는 작가, 좋은 것보다 싫은 것이 훨씬 많은 ‘프로 불평꾼’ 사노 요코. 이 범상치 않은 독거 작가의 독특한 ‘취향’을 살펴본다. 현재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아들 히로세 겐의 섬세한 그림이 엄마 사노 요코의 글과 시너지를 내...
국경을 벗어나 세계인으로 사는 행복한 NGO 직원 추스잉이 전하는 10가지 나를 위한 선물.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전 세계를 누비는 추스잉의 삶을 통해 자존감이 부족한 현대인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실감나게 배울 수 있다. 겉모습만 화려한 조화 같은 삶이 아니라 생화처럼 피고 지고 마르는 과정을 통해 삶을 짝퉁에서 명품으로 거듭나게 하는 비결을 하나씩 실천해보자.
대학 4학년 1학기를 앞둔 ‘나’는 충동적으로 아키타 한 마리를 입양한다. 비좁고 더러운 개 농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 녀석은 믿고 싶지 않을 만큼 지저분하고 비쩍 마른 수컷이었다. 그렇지만 ‘나’는 무언가에 홀린 듯 그 녀석과 함께 살기로 결심한다. 당시 나는 가난한 자취생이었다. 학비에 생활비, 월세까지 감당해야 하는 처지에 한 덩치 하는, 게다가 온몸이 ‘종합병원’인 녀석을 돌보는 건 ...
“힘내 우라질” 거친 제목을 달고 세상에 나온 이 책은, 사실 좀 더 절실하고 좀 더 처절한 위로의 글들이다. 세상이 크게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남 탓, 사회 탓만 하면서 살 수는 없지 않냐는 말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우리에게 결코 뻔한 위로를 건네지 않는다. 정말 힘들어 본 사람은 안다. 그 누구의 위로에도, 응원에도 힘이 나지 않을 때가 있다는 걸. 누군가에...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후 류시화 시인 특유의 울림과 시선을 담은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삶과 인간을 이해해 나가는 51편의 산문을 엮은이 책은 '마음이 담긴 길', '퀘렌시아', '찻잔 속 파리',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 '혼자 걷는 길은 없다', '마음은 이야기꾼', '장소는 쉽게 속살을 보여 주지 않는...
책을 읽다가, 영화를 보다가, 음악을 듣다가 문득 찾아오는 얼굴이나 기억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사랑을 정의할 수는 없지만 사랑이 떠오르는 순간만큼은 알 수 있다. ‘나’의 마음을 대신 표현한 듯한 문장과 대사, 노래 가사에 심장이 저릿해지는 공감의 느낌은 마음에 오래 남는다. 그리고 여기, 한 작가가 골라낸 사랑의 문장들 또한 눈과 마음에 아주 오래 머문다.『사랑보다도...
『기죽지 말고 살아 봐』는 나태주 시인이 사람들, 특히 어린 세대에게 삶의 기운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짧되 의미 깊은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시인이 어릴 적부터 입속으로 외우면서 고단한 시절을 견딜 수 있었던 친숙한 명시들, 시골 이발소 벽에 걸린 그림 속에 써 넣기도 하고 결혼식 선물로 써서 주고받던 문장 등에 짧은 글을 덧붙였다.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는 대한민국의 암담한 현실을 희망찬 미래로 바꿔놓겠다는 각오를 담은 제목이다. 정치는 생각보다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더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현실을 직시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제 벼랑 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사람, 남경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