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은 톨스토이가 평소에 아끼고 사랑했던 글귀들과, 이를 통해 얻은 인생의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삶 속에서 마주치는 힘든 상황들을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생공부가 필요하다. 여기에서 말하는 인생공부는 ‘인생의 지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톨스토이도 이러한 생각에서인지 위대한 문학작품들 외에도, 이 세상과 삶을 사색한 결과 또한 글로 많이 남겼다. 그는 평소에...
오봉옥 등단 30주년 기념 시선집『나를 만지다』. 이 시집은 오봉옥 시인의 시편을 수록한 책이다. 크게 7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 사랑을 만지다, 2부 사람을 만지다, 3부 자연을 만지다, 4부 시대를 만지다, 5부 나를 만지다, 6부 기억을 만지다, 7부 역사를 만지다로 구성되어 있다.
최영미 시인의 첫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개정판이다. 시대를 응시하는 처절하고도 뜨거운 언어로 한국 문단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이 시집은 지금껏 50만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시인은 세편의 시「지하철에서 6」 「마포 뒷골목에서」 「귀거래사(1992)」를 덜어내고 과도한 수식어를 쳐내는 등 손톱을 다듬는 마음으로 젊은 날의 시편들을 일일이 손보...
『생각하기/분류하기』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가의 산문집이자, 1982년 3월 3일 조르주 페렉이 죽고 난 후에 묶어 펴낸 첫 산문집이다. 1976년부터 1982년까지 여러 신문과 잡지에 발표한 글 열세 편을 묶었는데, 책 제목으로 삼은 가장 마지막 장의 「생각하기/분류하기」는 그가 죽기 몇 주 전에 출판한 마지막 글이었다. 울리포(OuLiPo, 잠재문학작업실)로 활동하며 누구보다 활...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를 통해 하루하루 전투를 치르듯 회사를 다니는 수많은 딸들과, 그런 딸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지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는 엄마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던 저자 유인경이 이번엔 『내일도 사랑을 할 딸에게』를 통해 ‘딸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진짜 사랑을 찾는 법’을 책에 담아냈다.사랑을 두려움 없이 시작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여자를 힘들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자잘한 실망을 견디고, 저마다 무거운 절망을 감당하면서 살아가고 있다.『웅크린 시간도 내 삶이니까』는 《아프니까 청춘이다》,《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의 저자 김난도 교수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자신이 실망과 절망을 품고 웅크렸던 시간 동안 마음과 일상의 구석구석을 되돌아보면서 써내려간 기록을 담고 있다. 이 책에는 어떤 이유로든 지금 웅크리고 있는 ...
『상처를 치유하는 힘 사랑』은 저자가 오랜 동안 출판 일을 해오며 겪었던 삶의 다양한 경험과 교회학교 교사로서 학생들과 매주 만나며 사랑에 대해, 행복에 대해, 인간관계에 대해 들려주고픈 이야기를담은 책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담담히 들려주며 ‘사랑을 통해 상처가 치유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이제 스무 살의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에게 청춘...
미 월가의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 신순규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일상적인 것들의 소중함을 전하는 에세이 『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 저자 신순규는 녹내장과 망막박리로 아홉 살 때 시력을 완전히 잃었지만,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방법을 배웠다. 피아노에서 공부로, 맹학교에서 일반학교로, 의사에서 애널리스트로, 현실의 장벽에 부딪힐 때마다 꿈을 포기하기보다는 유연하게 꿈을 변화...
제131회 나오키상 수상작 《공중그네》를 시작으로 《남쪽으로 튀어!》,《올림픽의 몸값》을 비롯해 최근작 《나오미와 가나코》까지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당대의 이야기꾼’ 오쿠다 히데오의 에세이 『시골에서 로큰롤』. 1972년부터 1977년까지 반권력 반권위가 그 무엇보다도 멋지다고 생각했던 오쿠다 히데오의 소년 시절과, 그의 위태로운 청춘기를 구원해준 록 음악을 회상하는 에세...
가라타니 고진을 잇는 사상가이자 문예평론가 후쿠다 가즈야가 책《가끔은 까칠하게 말할 것》에 이어 『나 홀로 미식수업』을 출간했다. 전작 《가끔은 까칠하게 말할 것》에서는 타인과의 의식적인 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 책은 ‘식, 즉 먹는 행위’와 ‘미식’에 대해 말하며 먹는 행위를 통해 진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저자는 자신의 ‘식 스타일’을 알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
20세기 영국 심령연구가 해롤드 샤프의 『아름다운 영혼의 동물들』. 심령주의자들 사이에서 가장 존경받는 영매가, 동물들도 인간처럼 영원한 삶을 산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인간과 동일하게 죽음이라는 모험을 넘어 평화가 넘치고 조화로운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는 동물들의 모습을 들려준다. 반려동물과 교감하고 재회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잃고 슬픔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