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스트의 스타 에디터 ‘젤리’ 깆미원의 첫 에세이 『오늘, 눈물 나게 좋은 순간』. 네이버 포스트 공모전에서 ‘잊혀지지 않는 잔상’부문을 수상하며, 수십만 독자가 열광한 스타 에디터로 떠오른 김지원 작가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문장’을 짓고 발견하며 삶을 향한 힘의 원천을 찾아나간다.마냥 책 읽기만 좋아하던 소녀가 ‘작가’를 꿈꾸게 된 과정,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홀로 지내는 자유롭고...
『얘들아, 우리 집으로 와』는 리오 할머니의 삶을 통해 아이들을, 가족을, 이웃을, 친구들을 어떻게 배려하고 사랑해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준다. 리오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행한 행동은 제도적으로 그 명칭이 ‘가정위탁’이지만, 그녀가 행한 것은 바로 아이들을 향한 사랑의 실천이었다.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전쟁에 참전했던 200여 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백만 명이 넘는 여성이 전쟁에 가담하여 싸웠지만, 그들 중 그 누구의 이름과 얼굴도 기억되지 못한다. 전쟁을 겪은 여성들에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들은 전쟁 이후 어떻게 변했으며, 사람을 죽이는 법을 배우는 건 ...
송재학 시집 『검은색』. 송재학 시인의 시편을 수록한 책이다. '야크 똥', '공중', '여수와 여수사이', '햇빛은 어딘가 통과하는 게 아름답다', '구름장', '습탁', '건탁', '달의 궤도', '메아리', '지하실', '울고 있다', ' 얼굴' 등 주옥같은 시편을 통해 송재학 시인의 시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본명보다 ‘김 대리’라고 더 많이 불리는, 누가 봐도 평범한 서른세 살 6년차 직장인인 저자는 다음 스토리볼에 〈출근할깡 때려칠깡 버텨볼깡〉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했고, 직장 생활의 재미와 애환을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 책 《출근할깡 때려칠깡 버텨볼깡》은 유쾌한 김대리가 그린 직장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기쁨, 슬픔, 화나는 일, 그리고 친구들에게조차 말하지 못...
청소년들이 사회 속에서 건강한 개인과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앞장서 온 구정화 교수는 『인권 에세이』에서 ‘인권 감수성’을 강조한다. 인권 감수성이란 인권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으로, 나의 존엄성을 지키는 첫 걸음이자 다른 이들을 존중하고 편안한 사회를 만드는 기본이기에 청소년기부터 충분히 익혀두어야 한다. 인권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 갈 때 인권 감수성이 길러진다고...
현대인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를 늘 손에 쥔 채 산다. 하지만 펜과 종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손맛’이 분명 있다. 키보드나 스마트폰 자판을 빠르게 두드리는 대신 손을 움직여 한 글자씩 정성을 다해 적다 보면, 쓰면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그것이 나를 한 뼘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다.『마음 한 줄, 쓰다』는 저자가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글 중 함게 나누고 싶은...
여기, 단 한권의 책도 발간 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수많은 매체의 인터뷰 요청과 광고 요청을 받은 화제의 대학생 시인이 있다. SNS를 시작한지 단 5개월 만에 facebook 팔로워 수가 20만 명을 육박하고, instagram의 친구가 7만 명을 돌파한 SNS 단 하나의 대학생 시인 글배우, 김동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그는 어떻게 단 시간 만에 20여만 명이 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공...
《생각을 쓰다》는 인류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신을 고양시킨 100편의 철학적 사색이 담긴 명문장을 엮은 것이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파스칼, 니체, 데리다 등 이들이 남긴 잠언과 시, 에세이 등 주옥같은 명문장들을 따라 씀으로써 그들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나만의 문장으로 재창조하는 필사 활동을 위한 책이다.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의 두 번째 이야기『세줄짜리 러브레터』.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쓰는 감성라이팅북인 이 책은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의 200만 회원들이 곁에 있어 오히려 무심히 스쳐 지나쳤던 가족, 연인, 친구 등에게 띄우는 짧은 편지를 엮은 것이다. ‘연인들이 서로에게 띄우는 러브레터’, ‘부모님께 띄우는 러브레터’, ‘나 자신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
김훈 산문집『라면을 끓이며』. 오래전에 절판된 후 애서가들이 헌책방을 찾아 헤매게 한 김훈의 전설적인 산문《밥벌이의 지겨움》,《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바다의 기별》에서 기억할 만한 최고의 산문들만을 가려 뽑고, 그 후 새로 쓴 원고 400매 가량을 합쳐 묶어낸 책이다.축적해온 수많은 산문들 가운데 꼭 남기고 싶은 일부만을 남기고, 소설보다 낮고 순한 말로 독자들에게 말을 ...
안희연 시인의 첫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시인은 세계의 소멸과 존재의 몰락이 진행되는 가장 어두운 세계를 하루하루 살아내야 하는 자의 통증에 대해 쓴다. 사라지는 세계 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내정된 실패의 세계 속에 우리는 있다”(「기타는 총, 노래는 총알」)고 시인은 단언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노래할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찬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