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빛》으로 데뷔한 이래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현대 일본 영화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에세이집『걷는 듯 천천히』. 저자가 2011년 니시니폰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중심으로 홈페이지나 잡지 등에 쓴 글을 엮은 책이다.고레에다 집안만의 독특한 가풍이나 지진이나 태풍에 대한 경험담, 친구들과의 모험담 등 알...
21세기 부를 통한 성공은, 어느 정도의 부와 학벌을 이미 갖춘 사람만이 이룰 수 있는, 평범한 사람에게는 요원한 것이 되었다. 그러나 바로 여기, 역사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갖춘 그 어떤 전형적인 요소 하나 없이 부의 성공을 이룬 한 여자가 있다. 바로 ‘내스티 갤’의 설립자이자 CEO인 소피아 아모루소다.『#걸보스』는 30세가 되기도 전에 연매출 1000억대 기업의 CEO가 된 여자, 소...
[백 년의 시간 천 개의 꽃송이]는 20세기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란의 현대 시문학을 대표할 수 있는 시인의 작품을 선별하여 수록한 책이다. 입헌 혁명기에 활동했던 시인, 고전시의 시형에서 과감히 벗어나 이란 현대시의 토대를 세운 시인, 현대 시문학사에서 최고의 여성시인으로 손꼽히는 시인을 비롯하여 이란 국가國歌를 작사한 시인 등 20세기 초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각 시대를 대표할 만한...
행복해지기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과거에 연연하지 마라! 미래를 두려워하지 마라! 우리는 삶을 미리 알 수 없다. 정확한 미래를 계획하거나 바꿀 수도 없다. 그저 자신에게 만족하고 앞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법을 배울 뿐이다. 과거의 나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살면 족하다. 담담하고 행복한 삶이 어디에 있겠는가? 마음이 편안한 곳, 그곳이 바로 내가 있을 곳이다. 자기 모습이 마음에 들...
잘생긴 얼굴, 훤칠한 키. 《비정상회담》 단 4회 출연만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제임스후퍼. 젠틀하면서도 건조한 ‘영국 청년’에 대한 이미지를 깨고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그에게 더 큰 반전이 있다면 바로 대단히 화려한 이력을 가진 모험가라는 것.『원 마일 클로저』는 영국 청년 제임스 후퍼의 첫 에세이집으로 열다섯 살 때부터 모험가를 꿈꾼 뒤, 본격적으...
사진 저널리스트인 아버지와 함께 자연을 누비며 매잡이가 되려는 꿈을 키웠던 헬렌 맥도널드.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길거리에서 심장마비로 급사하자 그녀는 삶 전체가 흔들리는 큰 충격에 휩싸인다. '아버지의 죽음' 이라는 상실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녀는 무엇이든 붙잡으려는 심정으로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야생 참매 길들이기에 도전하게 된다.자연에 의탁하여 슬픔을 망각하고 고통에 무뎌지는 방...
「1cm」시리즈의 마지막 권이자 스페셜 에디션인『1cm art(일 센티 아트)』가 인터랙티브 (interactive) 장치를 더욱 강화하여 출간되었다. 전작을 통해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시도와 공감을 끌어냈던 크리에이터 김은주와 《1cm+》의 일러스트레이터 양현정이 주고받은 수백 통의 메일 끝에 탄생한 이 책은 일상의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를 19점의 동서양 예술 명작들과 다양하고 ...
사랑한 시간을 시처럼 아름답게, 사랑이 떠난 자리를 별처럼 빛나게 만들어주는 책『사랑은 시가 되고 이별은 별이 되는 것』. 97명의 시인이 써내려 간 101편의 사랑시를 독자가 직접 필사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왼쪽 페이지에는 시인이 쓴 사랑과 이별의 시 전문을, 오른쪽 페이지에는 독자가 시를 따라 쓸 수 있도록 예쁜 여백을 수록한 이 책은 사랑시를 손으로 직접 필사하며 그동안 소홀했던 ...
프리랜서 기자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던 마이케 빈네무트. 그녀는 어느 날 유명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될 것인가?》에 도전하게 되고, 그 도전은 커다란 행운으로 이어진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50만 유로 상금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우승상금으로 한 달에 한 도시씩 총 열두 도시를 여행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그녀는 안정된 모든 일상을 내려놓고 1년간 자신에게 ‘자유’를 선물하기로 ...
정현종 시선집『섬 』.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섬’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나는 별아저씨’ 등의 시편들로 현대인의 영혼을 위로하고, 심금을 울린, 정현종 시인의 그림 같은 시 30여 편과 시인의 그림들을 담았다. 이 시선집에는 ‘자유로운 언어’로 표현한 34편의 시가 시인이 만년필로 쓴 육필, 직접 그린 그림들과 함께 채워져 있는데, 투박하지만 정감 넘치는 터치와 필치가 독자...
최문자 시인의 시집 『파의 목소리』. 총 63편의 시가 3부에 나뉘어 담긴 최문자 시인의 시편들은 익숙한 우리네 일상이 어찌하여 특별한 상상의 세계로 거듭날 수 있는지 그 과정을 비교적 쉬운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시편마다의 색채감은 읽는 우리로 하여금 눈앞에 그 시의 세계를 왕성한 소화력으로 재현해내게 하는데 이때 감탄의 지점이라 하면 컬러감을 발휘하는 소재들이 뿜어내는 특별한 자기만의 ...
지난날을 점검하고 변화를 위한 시동을 걸고자 하는 이들에게 대단한 사랑과 호응을 받고 있는 아들러.《미움 받을 용기》가 공전의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아들러 심리학 열풍이 불고 있다. 많은 인기를 누리는 만큼 그의 책 대부분을 읽고 싶어 하는 독자들은 늘고 있지만, 해설서가 아닌 아들러의 책은 전공자가 보기에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오늘, 행복을 쓰다』는 한 개인이 행복해야 타인은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