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꿈꾸고 사랑하고 설레이는 청춘에게 보내는 메시지『오늘은 운수 좋은 날』. 생텍쥐페리의 소설 연작 그림으로 알려진 일러스트 작가 이림니키가 전하는 에세이다. 알싸하지만 시원하고, 소소하지만 반짝이는 우리 이야기를 담아냈다. 세상을 향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한 발짝 떼어가는 청춘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잘못 들어섰다고 생각했던 길이 뜻밖의 기쁨이 되어주곤 하는 알 수 ...
『살아 있는 뜨거움』은 《언니의 독설》로 강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던 저자 김미경이 담담하고 차분한 소리로 다시 찾아와 이야기를 건넨 책이다. 사람들에게 살아야가야 할 지침을 주고자 했던 이전 작품과는 달리, 이 책은 스스로에게 ‘이렇게 살아갈 것이다’라는 다짐으로 채워져 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오늘’이라는 삶의 의미를 잊고 사는 우리에게 그녀는 ‘매일 한 번도 살아보지 않은 오늘’...
유병록 시집『목숨이 두근거릴 때마다』. 묵직하고 개성적인 유병록 시인의 첫 시집으로, 삶과 죽음 사이의 균열”에 숨결을 불어넣는 '대지의 상상력'이 넘쳐흐르는 개성적인 시 세계를 펼쳐 보인다. 전통적 서정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면서 평범한 일상에서 새로운 삶의 결을 발견해내는 시적 인식과 삶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이 도드라진다. 또한 사물의 현상과 본질을 꿰뚫어보는 사유의 깊이가 돋보이...
목성균 수필전집『누비처네』.《명태에 관한 추억》을 출간하는 등 의욕적으로 작품을 쏟아내다 이듬해 세상을 떠난 수필가 목성균의 수필 전집으로, 죽을 때까지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후 그의 영향을 받은 후배들이 양성될 정도로 뒤늦게 평가받은 수필가인 목성균이 《명태에 관한 추억》이후 쓴 원고와 그 작품집에 실리지 않았던 원고를 모아 엮은 책이다. 지금은 우리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는 옹기와 ...
『당신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싶어요』는 행복을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행복을 선물에 비유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이 얼마나 많은지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느냐 없느냐는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음을 강조하며, 행복을 찾는 방법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일깨운다. 나를 기분 좋게 바라보고 ...
박노해 시인이 흑백 필름 카메라와 오래된 만년필로 기록해온 유랑노트 『다른 길』. 티베트에서 인디아까지 지도에도 없는 마을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 땅의 이야기를 담아낸 사진 에세이다. 늘 정해진 길보다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자 한 시인 박노해는 권력과 정치의 힘있는 자리에서 벗어나 스스로 잊혀지는 길을 택했다. 그리하여 지난 15년간 소리 없이, 세계 곳곳에서 자급자립하는 삶의 공동체인 ‘나눔...
『회사 가기 싫은 날』은 커피, 자전거, 가구, 빵, 꽃, 모자, 가방, 잡지, 그림, 헌책 등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은 14개 브랜드와 그 브랜드를 창업하고 지켜가는 17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저마다 하는 일도 시작하게 된 동기도 다르지만 17명의 이야기에는 ‘좋아하는 일을 해도 먹고살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와 다르지 않는 이들의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지켜가지 위한...
『마음에 들어』는 방송인 김나영이 쓴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다. 방송에서만 보이는 김나영은 진짜 김나영이 아니다. TV 밖의 진짜 얼굴은 어떤지, 얼마나 옷을 잘 입는지, 얼마나 착하고 또 야무진지. 입고 싶은 것을 입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가고 싶은 곳에 가는 그녀의 거침없는 직진은 변화를 꿈꾸는 사람에게 자극제가 되어 줄 것이다.
『남편과 아내가 꼭 해야 할 33가지』는 서로의 입장을 바꾸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틀을 제공해주는 책이다. 금성과 화성의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가정이라는 하나를 이루는 데에 필요한 ‘배려’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현대인의 감성을 치유하고, 부부간의 사랑과 행복을 되찾을 33가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생활만화 ‘올드독’의 작가 정우열이 6년 만에 내놓는 최초의 에세이집『개를 그리다』. 만화가 정우열이 우디 앨런을 닮은 까탈스러운 개 풋코를 만나 애정과 책임의 줄타기를 하며 행복을 배워나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트위터와 블로그에 일명 ‘개짤’로 게시되어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던 사진들 중 10년분의 사진을 총정리하고 만화를 더해 300여 컷의 사진과 32편의 미공개 만화를 수록했다.책...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열어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