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내가 아빠가 돼서』는 이 시대가 원하는 아빠의 이상향에 대하여 이야기한 책이다.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는 슈퍼맨으로서의 아빠가 아닌, 가족과 함께 인생길을 걷는 동반자로서의 아빠의 역할에 대해 나누고자 했다. 이 책은 가족 문제를 다룬 소설과 영화 속 아빠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요즘 세대의 아빠들이 경험하는 희로애락을 다채롭게 조명한다.이 책에는 스물네 명의 아빠들이 등장하여 여러 ...
닉 혼비 에세이『피버 피치(Fever Pitch)』. 이 책은 아스널 축구팀에 푹 빠진 광적인 팬의 열정과 삶의 기복을 그린 독창적인 작품으로, 바로 혼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겨우 김빠지는 경기 한 편을 보고 아스널에 반해버린 뒤, 그 후로 평생 축구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말 그대로 축구에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한 남자. 그는 애인과의 데이트 약속보다 축구 관람이 우선인가 하면, ...
스탕달이 말하는 미친 듯한 사랑『스탕달의 아무르 연애론』. 정열적인 연애 감정을 기반으로 하여 스탕달의 연애론을 재구성하여 엮은 책이다. 연애심리학부터 각 나라마다 다른 연애법, 연애하는 여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연애에 대한 100가지 상식, 연애 관련 명언 등을 수록하고 있다.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는 ‘민음의 시’ 200번 출간을 기념하는 시집으로 역대 《김수영 문학상》 수상작에서 각 시집을 대표하는 시 2편씩을 골라 선집 형태로 묶었다. 1회 수상 시인 정희성에서 32회 수상 시인 손미까지, 한국 현대 시의 각 국면을 대표하는 시인 32명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 간명하고 절제된 형식으로 생명이 깃든 삶의 표정과 감각의 깊이에 집중해온 나희덕의 시집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삶의 어떤 단계에 도달하면 죽은 자들과 함께 사는 시기가 도래한다. 죽은 자들의 고용한 침묵과 평화를 교란하지 않고서 그들을 삶의 공간으로 불러내는 일. 시인은 그 지점을 향해 조용히, 한 없이 다가가는 시의 세계를 보여준다.이번 시집에는 죽음의 절망과 이...
『올에프 선생님』은 왕따, 가난, 전교 꼴찌, 중졸 학력의 ‘기적’의 선생님이 들려주는 자전적 에세이다. 전교 꼴찌이자 왕따라는 과거를 딛고 명문대를 거쳐 선생님이 되어, 일본인들에게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미야모토 마사하루는 일본 전지역에 ‘올에프 선생님’ 열풍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선생님이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과 선생님으로서 아이들과 진솔한 소통을 나누는 있...
《포엠툰》,《멈추지 말아요, 완두콩씨》,《두근두근 기분 좋아져라》의 작가 페리테일이 당신에게 ‘기분 좋음’을 선물합니다. 페리는 당신의 하루하루가 ‘기분 좋음’이었으면 좋겠어요. 단 한 번도 봄이, 여름이, 가을이, 겨울이 오지 않았던 적은 없어요. 기다리면 그 시간들은 반드시 내 곁에 찾아오죠. 조급해하지 말고, 초초해하지 말고 지금 이 시간을, 하루하루를 기분 좋게 살아요, 우리.
섬세한 언어감각으로 모든 실제적 욕망들을 차근차근 비워내며 처음의 포용력만을 남기고자 한 곽효환 시집 『슬픔의 뼈대』. 시인은 이 책에서 근원과 순수를 향한 길고 깊은 질문들을 내놓는다. 무자비한 개발 논리, 갈등만 쌓여가는 사회, 자본에 눈먼 욕망들 앞에서 수없이 좌절하는 시인은 주저하고 망설이며 고통의 중심에서 마주하고 있다. 남들보다 빨리 움츠러들고, 남들보다 소심하게 반응하지만 먼저 ...
이번 2014년 『젊은수필』에서도 그와 같은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춘문예와 전국의 수필 전문지에서 추천된 작가 32명 중, 20명을 선정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새로 구성된 선정위원 8명이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와 부산에서도 참석해준 심사위원들과 합산 점수를 놓고 신중한 토의 끝에 20명을 겨우 선정했다. 선별이 그토록 엄격했던 것은 주관적인 견해를 배제하기 위해서였다.
옥스퍼드 수학과 김민형 교수가 아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세상의 모든 질문들을 전한 『아빠의 수학여행』. 낯선 곳에서 얻는 기쁨과 놀라움을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아들이 보고 싶은 마음으로 쓰기 시작한 편지에는 쉽고 재밌는 수학 이야기와 함께 평소 아들과 주고받았던 철학, 음악, 미술, 문학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생각들이 따뜻한 문체와 명료한 사유를 바탕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