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어른』은《울지 않는 아이》를 발표한 후 5년 동안 쓴 에세이를 모은 것으로, 작품 활동을 처음 시작할 무렵부터 십여 년 동안 조금씩 성장해가는 작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친근하면서도 매력적이다. 작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는 즐거움과 더불어 작가의 모습이 소설 속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를 찾아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에쿠니 가오리는 ‘울지 않는 아이’였던 자신을 다소 듬직하게 ...
『미처 다 하지 못한』은 20여 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고 김광석의 육필 원고를 담은 책이다. 김광석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남긴 일기, 수첩 메모, 편지, 노랫말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유가족의 동의하에 글을 재구성하기도 하여 그의 생생한 삶의 흔적 들을 추적한다. 저마다의 사연과 추억, 그 속에 담긴 진실을 노래했던 김광석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그의 숨결이 절절히 묻어...
『아직 설레는 일은 많다』는 올해로 등단 18년을 맞이한 작가 하성란이 10년 동안 써온 62편의 산문집이다. 소설 작품 외에는 이야기하기를 꺼렸던 작가가 등단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썼던 특별한 글들을 모았으며, 이를 통해 작가의 성장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한 사람의 성장을 지켜보는 일은 또한 우리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제1부에서는 작가로 살며 겪는 일...
페터 빅셀 산문집 『나는 시간이 아주 많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전 세계 20여 개국의 독자를 사로잡은 ‘책상은 책상이다’의 작가 페터 빅셀이 스위스의 유력 주간지 <슈바이처 일루스트리어테>에 기고한 칼럼들을 엮은 산문집이다. 스위스의 모든 교과서에 글이 실려 있을 정도로 스위스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페터 빅셀이 전하는 신랄하면서도 재미있게 포장된 일상의 이야기를 만나보자.이 책...
『이해인 시전집』제 2권은 이해인 수녀의 40년 문학 인생 총망라한 전집으로, 그동안 펴냈던 10권의 시집을 모두 담아냈다. 사랑과 간구, 깨달음과 찬미, 참회와 기도의 언어로 정결한 시 세계를 펼쳐온 이해인 수녀의 40년 문학 세계를 정리하고, 그 정신을 기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권에는 30여 컷의 사진을 실어 이해인 수녀가 지금껏 살아온 생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살필 수 있도록 도왔다....
『이해인 시전집』제 1권은 이해인 수녀의 40년 문학 인생 총망라한 전집으로, 그동안 펴냈던 10권의 시집을 모두 담아냈다. 사랑과 간구, 깨달음과 찬미, 참회와 기도의 언어로 정결한 시 세계를 펼쳐온 이해인 수녀의 40년 문학 세계를 정리하고, 그 정신을 기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권에는 30여 컷의 사진을 실어 이해인 수녀가 지금껏 살아온 생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살필 수 있도록 도왔다....
『어린 왕자와 길을 걷다』는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등 아들 JB와 함께 세계 곳곳을 다니며 ‘사람 여행’을 하는 작가 오소희가 스무 편의 동화에서 길어올린 삶에 대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일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에세이다. 저자 오소희가 직접 고른 스무 편의 동화는, 단순히 동화가 전하는 교훈의 메시지가 아닌,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인연들이 ...
『새의 얼굴』은 윤제림의 시집으로, 시인이 그동안 보여준 ‘낡거나 모자란 것’에 대한 관심, 연기론적 인식을 바탕으로 한 삶에 대한 연민을 고스란히 담으면서도 타자의 얼굴과 시선에 대한 시인으로서의 응답, 익숙한 풍경의 바깥을 향한 관조와 통찰을 더욱더 진하고 깊은 필치로 보여준다. 특유의 이야기성이 강한 시들 역시 만날 수 있다.이 책은 총 67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담겼다. 특히 이번 ...
『비울수록 가득하네』는 매일의 삶과 싸우고, 사랑하고, 아프고 꿈꾸는 이들을 위한 마음수련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머무는 어느 곳에서든 떠날 수 있는 특별한 마음 여행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힐링캠프, 아이러브인에 출연해 감동을 선사한 정목 스님의 소박하고 따뜻한 명상 이야기를 담아냈다. 분노와 우울, 불안을 껴안는 법에서부터 직장인, 청소년, 임신부를 위한 명상에 이르기까지 몸과 마음, 영혼...
『오블라디 오블라다』는 언어의 연금술사 주철환 大PD가 전하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그가 지난 20년간의 저작활동을 되돌아보며 삶의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언어의 정수만을 모아 엮었다. 그의 말과 글은 유쾌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상대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공감과 소통의 다리가 되어 준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러시아 명시 100선』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최선 교수가 직접 엄선한 러시아의 명시 100편을 소개한 책이다. 퓨슈킨, 예세닌, 파스테르나크 등 러시아를 상징하는 대문호 40인의 주옥같은 작품 100편을 뽑아 삶, 조국, 사랑, 시인, 자연에 대한 경이로운 인생 예찬을 듣는다.한국인의 정서와 가장 유사한 감정을 노래한다는 러시아의 명시와 더불어 한국 독자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