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경 기자가 들려주는 더 생생하게, 즐겁게,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세월에 지지 않고, 나이에 밀리지 않고 당당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온몸으로 반백 년 넘게 살았는데, 지난 세월은 바람처럼 사라졌고 미래의 문은 닫혀 있어 모든 게 불투명하고 불안하기만 한 오십대 이후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인생의 지혜를 들려준다.저...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인생의 끝에 선 어머니와 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어머니와 그 옆을 지키는 아들인 저자가 다양한 책을 읽고 진지하고도 열정적인 대화를 나누며 삶의 자세를 배우고 인생을 돌아보는 과정을 되돌아본다. 《인생의 베일》,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그리고 기독교 정신을 담은 고전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 등의 다양한 책을 읽으며 ...
단순하고 짧은 컷 속에 깊이를 담아내는 카툰 에세이 작가 정헌재가 전하는 감성 생활 카툰집 『두근두근 기분 좋아져라』. 《포엠툰》,《멈추지 말아요, 완두콩씨》,《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 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저자가 새롭게 펴낸 이 책에서 두근거림을 느끼고 싶고, 짜릿한 설렘을 느끼고, 특별한 일이 있지 않아도 환하게 웃고 싶은 이들에게 저자가 전하는 감성 메시지를 들어볼 수 ...
나를 움직인 한마디 세 번째 이야기 『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 이 책은 가수 양희경, PD 김영희, 사람을 여행하는 오소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 나승연, 수녀 시인 이해인,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이라 평가받는 소설가 성석제, 영화감독 곽경택, 화가 임옥상, 섬진강 시인 김용택 등 모두 마흔아홉 명의 명사들이 들려주는 나를 움직인 한마디와 그에 얽힌 사연을 모아 엮은 ...
오랜 역사와 더불어 꽃피워온 얼ㆍ말ㆍ글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한국대표 명시선 100」 이육사 시인의 시집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1941년 이후 독립투쟁에 헌신하여 17회나 투옥하고 《광야》, 《절정》 등 1935년을 전후해 만주 등의 대륙을 배경으로 식민지하의 민족적 비운을 저항의식으로 형상화한 이육사의 시의 정수를 엿볼 수 있다.‘광야’, ‘청포도’, ...
뛰어난 문학성, 극적인 생애, 그럼에도 아직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세계적인 시인들을 소개하는 「세계숨은시인선」 제6권 아르헨티나편 『새 한 마리 내 안에 살았지』. 아르헨티나의 시인 후안 헬만의 시를 엮은 시선집이다. 조국 아르헨티나의 군사통치 압제하에서의 상실과 고통을 노래한다. ‘언어의 음악성과 리듬이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는 저자의 ‘묘비명’, ‘도둑’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매일 아침을 시작하고 매일 저녁을 마무리하며 어제보다 멋진 오늘, 오늘보다 멋진 내일을 마주할 수 있는 좋은 글귀를 모아 엮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의 한 줄」 제1권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의 한 줄』.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한 한 줄의 명언들과 저자가 들려주는 잔잔한 글들을 오롯이 담은 책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나누어 각각의 날짜를 표시하였고 1년 365일 매일의 날짜와 진행 ...
뉴욕에서 소박하고 정감 있는 맛으로 인정받는 스타 셰프 개브리얼 해밀턴의 맛있는 인생 이야기 『피와 뼈 그리고 버터』. 치열하게 살아가며 배가 고프다는 것, 먹는다는 것, 그리고 산다는 것의 의미를 가슴으로 받아들인 저자가 30년 이상 겪어온 독특하고 파격적인 수많은 부엌 여행을 따라가 보는 책이다. 어린 시절에 각인된 노천에서 굽던 양고기와 사과나무 타는 냄새, 로즈메리 마늘 양념장 냄새의...
30여 년간 전투조종사로서 비행생활을 마친 저자가 그간의 경험과 기억들을 소탈하면서 유려한 문체로 담아냈다. 전투조종사의 삶은 일반 독자에게 생소할뿐더러 이 책의 내용처럼 세세한 이야기를 알기가 쉽지 않다. 저자의 기억은 1960년대 초 만 열여덟 살의 나이로 처음 공군사관학교를 입교할 때부터 칠순이 되어 현충원에서 옛 동료들의 추억을 기리고 함께하는 오늘에까지 이른다. 저자가 펼쳐놓은 36...
15살부터 거리에서 생활하다가 마침내 하버드에 입학한 리즈 머리의 생생한 삶의 기록을 담은 에세이 『길 위에서 하버드까지』. 15살이 되던 해, 약물중독자였던 엄마는 에이즈에 걸리고, 역시 약물중독자였던 아빠는 보호소에 보내지며 거리에서 생활하기 시작한 저자가 수많은 실패와 면접을 거쳐 베이야드 러스틴 고등학교에 입학해 건물 층계참과 지하철역에서 공부를 하며 고등학교 4학년 과정을 2년 만에...
한국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문학동네시인선」 제34권 『희망이 외롭다』.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그림 속의 물’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여덟 권의 시집과 소설집, 연구서 등을 펴내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펼쳐온 저자가 여덟 번째 시집 이후 6년 만에 펴낸 아홉 번째 시집이다. 수혈되지 않는 언어를 기다리며 매일의 빈혈을 가까스로 버티며 쇄빙의 시간 속으로 나선 저자가 겸허...
한국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문학동네시인선」 제33권 『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 2004년 《시와 사상》 신인상, 2005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자신만의 시세계를 펼쳐온 저자의 두 번째 시집이다. ‘나’와 타자의 모든 쓰라린 국면을 껴안는 전폭적인 견딤으로 나아가 오로지 시의 내부에 몰두함으로써 얻어지는 감동이 구축하는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몸 밖의 가혹한 사태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