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영적 스승 틱낫한의 영적 가르침을 담은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평화롭고 의미 있는 삶을 이끌어가는 평화운동가 틱낫한의 저작, 편지 가운데 그의 핵심 사상이 담긴 내용들을 류시화 시인이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깨어 있는 삶의 예술성을 깨닫고, 우리가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 평화를 경험하는 길로 안내하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사랑과 보살피는 마음을 갖고 걸음을 내딛는다...
김승일 시인의 첫 번째 시집『에듀케이션』. 200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시단에 나온 후 ‘는’ 동인으로 활동 중인 저자의 이번 시집은 사태를 에두르지 않고 직진하는 목소리를 담고 있다. 독고다이 소년이 순전히 날목소리로 들려주는 출생과 성장에 관한 자기 고백을 들어볼 수 있다. 저자의 작품 속 화자는 부모의 죽음을 객관적 진술의 형태로만 드러낼 뿐 정념에 휩싸인 비극을 낳지 않고, 비...
위인들을 길러낸 엄마들의 특별한 한 마디『괜찮아, 넌 다를 뿐이야』. 이 책은 스물다섯 명의 위인들과 그들 어머니와의 일화를 담고 있다. 누구보다 먼저 아이의 특별함과 비범함을 알아봤고, 열정과 인내를 가지고 아이가 특별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르쳤으며, 아이에게 꿈과 인생의 목표를 심어주고 그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 나갈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위대한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만나...
김중일 시인의 두 번째 시집『아무튼 씨 미안해요』. 200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고 ‘불편’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이번 시집은 감각적인 언어와 현란한 이미지가 눈부신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질적인 소재를 포개어 새로운 이미지를 끌어내는 시적 상상력과 탄탄한 비유를 곁들인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여 환상적 분위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물을 꿰뚫어보는 날카...
한국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문학동네시인선」제18권『다정한 호칭』. 2006년 국제신문, 200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저자의 첫 번째 시집으로 나무, 바람, 구름 같은 것들이 나누는 친교의 밀어를 듣는 인내와 집중과 기다림의 시간 동안 깊어지고 넓어진 시편들을 오롯이 담아냈다. 저자는 자연을 주요 소재로 삼은 상상력을 운동과 관계를 중심으로 한 역동적 상상력으로 확장하고...
곽재구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와온 바다』.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사평역에서’가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삶을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으로 인간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해온 저자가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이후 13년 만에 펴낸 시집이다. 오랜 시간 저자의 가슴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던 아련한 추억과 삶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아름다운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거점을 중심으로...
박성준 시인의 첫 번째 시집『몰아 쓴 일기』. 2009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단에 나와 현재 ‘는’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시와 삶에 대한 치열한 태도를 정직하게 담아냈다. 자신의 시가 어디에서 태어났고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다양한 시편들을 통해 저자의 치열한 대답을 만나볼 수 있다. ‘혀의 묘사’, ‘매력적인 오답’, ‘투명한 장송곡’, ‘...
소중한 사람에게 들려주는『지혜의 명언』. 어렵고 힘든 상황을 만났을 때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불빛처럼 희망의 등불을 건네주는 황금같은 한마디 '명언'을 담은 책이다.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수많은 책 속에서 발견한 앞선 사람들의 한 마디의 말을 등불로 삼아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도록 안내한다.
퓰리처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LA 타임스 도서상, 애비 어워드 수상작인 에세이 <안젤라의 재>의 두 번째 이야기『그렇군요』. 대공황이 한참이던 미국 브루클린에서 1930년 8월 19일, 아일랜드계 이민자의 맏아들로 태어난 아일랜드계 미국인 교육자이자 에세이스트 프랭크 매코트가 고단하고 무력했던 자신의 젊은 날의 기억을 아름답게 그려낸 책이다. 근근이 돈을 모아 열아홉 살이 되는 해 미국행...
<만 가지 행동>, <좋은 이별>, <사람풍경>의 저자 김형경의 심리치유 에세이『천 개의 공감』. 직접 정신분석을 받은 후 긴 훈습 기간을 보내며 체득한 내용을 재미있고 편안한 삶의 이야기와 함께 풀어낸「김형경 심리 에세이 시리즈」가운데 두 번째 책으로 상처 입은 마음의 치유 과정을 그린 책이다. 한겨레신문의 상담 코너를 통해 독자들과 나누었던 내밀한 마음의 기록들을 담고 있다. ‘자기 알기...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잠언『참 좋은 그대에게』. 이 책은 헤르만 헤세, 파블로 네루다, 사무엘 울만, 윌리엄 셰익스피어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편들을 통해 그들의 사상과 철학을 만나본다. ‘그대는 내 사랑입니다’, ‘사랑만이 희망이다’, ‘그런 만남을 소망하며’, ‘다시 태어나도 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언제나 당신과 함께이고 싶습니다’, ‘나의 삶은’ 등의 시...
『팀버튼의 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은 고독의 영상 시인 팀버튼이 우울하면서 어쩐지 섬뜩하고 기분이 나쁜, 그러면서 어딘가 귀엽고 유쾌하고 미소짓게 하는 엽기적이고 서글프고 부조리한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담아낸 책이다. '마른 장작 소년, 성냥 소녀와 사랑에 빠지다' '로봇 소년' '응시하는 소녀' '눈에 못이 박힌 소년' '여러 개의 눈을 가진 소녀' 등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