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을 추억하는 공감 에세이『그녀가 말했다』. 이 책은 지난 3년 반 동안 DJ 유희열의 목소리를 빌려 매일 밤 들려주었던 이야기 가운데 오래도록 청취자들의 기억에 남아 다시 추억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이 우리에게 보내는 작별인사이자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놓치고 지나가버린 기억들, 함께 나눈 찰나의 순간들...
삶의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와 함께했던 50편의 주옥같은 시를 담은 에세이『시 읽기 좋은 날』. 이 책은 너를 향한 눈빛, 나를 향한 응시, 세상을 향한 목소리 등 모두 세 개의 주제로 나누어 마음의 위안과 공감, 깨달음을 전해주는 시편들을 수록하였다. 중고등학생 시절 교과서에서 배웠던 김소월의 ‘진달래꽃’, 서정주의 ‘자화상’, 이육사의 ‘절정’, 신동엽의 ‘껍데기는 가라’ 등의 시와 함께 ...
야신 김성근이 감독으로 말할 수 없었던 못다한 인생 이야기『김성근이다』. 뜨거운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시련을 통해 선수들의 몸과 마음을 성장시켜온 저자의 인생의 기쁨과 슬픔, 사랑과 고통, 삶에 대한 깊은 고뇌와 통찰이 담긴 책이다. 40년이 넘는 세월을 야구 감독으로 살아오며 세상과 수없이 부딪히며 오해를 받고, 사실과는 다른 방향으로 몰리기도 했지만 저자는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황규관 시인의 네 번째 시집『태풍을 기다리는 시간』. 1993년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인간의 삶은 물론 세계 전체를 거대한 시간의 표상으로 감각하고 있다. 근대적인 유동적 시간관과도, 나아가 순환하는 농경적 시간관과도 구별되는, 적층되는 시간관을 통해 삶의 과정을 과거와 현재의 삼투와 습함으로 인식한다. 노동이라는 제한적 영역을 벗어나 몸과 살을...
흔들림 없는 인생을 위한 틱낫한의 365일 마음 수업『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 이 책은 상처 입고 지쳐서 쓰러져가는 이들을 위한 마음 치유 처방전이다. 깨어 있는 영혼, 각성과 정념을 위해 살며, 전 인류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세계 평화와 세계인의 행복을 위해 육신과 정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실천해온 저자의 가르침이 오롯이 담겨있다. 일 년 내내 한 주도 빠짐없이 저자의 짧지만 ...
『엄마라는 여자』는 입에 올리는 순간 포근한 따스함이 느껴지며 마음이 놓이는 엄마에 대해 생각해보는 에세이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자식들을 향한 엄마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툭하면 사진첩을 꺼내 사진에 얽힌 수십 가지 이야기를 풀어놓고, 자잘한 물건들을 이것저것 찔러 넣은 가방을 들고 외출하고, 늘 정성을 다해 도시락을 싸주고, 손수 만든 노래방 선곡 수첩을 들고...
『아빠라는 남자』는 단순한 듯하면서도 이해하기 어렵고, 가까이 있어도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아빠에 대해 생각해보는 에세이다. 매일 바쁘고 한없이 무뚝뚝하지만 언제나 한 걸음 뒤에서 딸의 안녕을 지켜보는 아빠의 일상과 속마음을 살펴본다. 싫은 건 무조건 티를 내고, 성격이 급하고 산만해서 꼼짝없이 가만히 있어야 하는 자리를 견디지 못하고, 먹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음식...
오늘 미워하고 내일 또 사랑하는 엄마와 딸 이야기『엄마 딸이라서 행복해』. 다양한 모습을 한 열두 커플의 모녀와의 인터뷰를 담은 책이다. 싱글맘, 입양가정, 성전환수술로 인해 모자에서 모녀사이가 된 이들까지 엄마와 딸의 다양한 사연을 들어본다. 성폭력의 상처와 함께 몸의 일부가 된 생명을 차마 입양 보내지 못하고 아이를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는 엄마의 이야기, 딸의 장애를 분명하게 받아들이고 ...
시간과 연민, 사랑에 대하여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 읽는 책들『밤은 책이다』. 지난 1년간 MBC FM ‘이동진의 꿈꾸는 다락방’의 ‘밤은 말한다’ 코너와 ‘이동진의 문화야 놀자’의 ‘이동진의 책갈피’ 코너에서 방송되었던 내용을 보완하고 다듬어 글로 정리한 책이다. 알랭 드 보통의 <우리는 사랑일까>, 신경숙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정재승...
인생의 정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위지안이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그린 에세이『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서른 살에 세계 100대 명문대 교수가 되어 ‘에너지 숲 프로젝트’를 정부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던 저자가 갑작스럽게 말기 암 판정을 받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들 돌아보며 깨달은 것들을 적어 내려간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뼈가 산산이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삶의 ...
김어준(딴지일보 총수)의 <건투를 빈다: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 수많이 범람하는 고민들과 삶의 문제에 지쳐 살아가는 이들은 자신이 언제 행복한지 스스로도 몰라 다른 사람들에게 되묻기도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지 등 자신을 향한 질문을 통해 '나'의 본질과 실체를 우선 파악해야 한다.행복할 수 있는 힘은 이미 내 안에 숨어 있으며, 이를 찾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