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선물>,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의 저자 은희경의 첫 번째 산문집 『생각의 일요일들』. 이 책은 저자가 장편소설 <소년을 위로해줘>를 인터넷에 연재하며 ‘답글’이라는 이름으로 7개월 동안 독자들에게 쓴 120장의 편지와 트위터 멘션을 함께 엮은 것이다. 소설을 집필하던 서울의 작업실과 원주, 그리고 잠시 머물다 온 독일과 시애틀에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집필 기간 동안 저자가 어...
감성적인 언어로 많은 수백만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이정하 시인의 에세이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이 책은 2000년 처음 출간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의 개정판이다. 인류의 영원한 테마인 사랑을 노래하는 저자는 이번 에세이에서 사랑과 이별, 삶의 행복, 늘 곁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 진정한 친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이는 비록 고통에 처해 있다 하더라도 사랑하고 있다는 ...
전 세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생생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배우는 「신나는 노빈손 세계 역사탐험 시리즈」 제11권 『노빈손의 예측불허 터키 대모험』. 11권에서는 신과 인간의 사랑이 넘치는 땅, 여러 민족이 섞이고 여러 문화가 서로 융합하면서 이방인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진 땅, 터키를 여행한다. 비잔틴 제국을 무너뜨리고 지중해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대륙까지 지배하며 600여 년 동안 세...
도종환 시인의 열 번째 시집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이 시대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중 한 사람인 저자는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을 통해 저자가 지난 시간 걸어온 삶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해 명상하고 정리한다. 더불어 산속 생활이 세계의 미래에 대한 저자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음을 여실히 보여주며, 저자가 생각하는 진보적 미래상의 단면을 그려내고 있다. 더욱 치열해진 사람...
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양준혁의 에세이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이 책은 야구해설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딴 야구재단을 운영하면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 저자의 인생철학을 담고 있다. 선수 시절 겪은 숱한 위기와 실패, 좌절과 시련의 기억을 되새기며 야구를 통해 머리가 아닌 몸으로 얻은 깨달음을 전해준다. 어린 시절 “야구 그만둬라”라는 말을 들었을 때에도, 9년간 꾸준하...
세계적인 시인 고은의 신작 시집 『내 변방은 어디 갔나』. 이 시집은 저자가 <허공> 이후 3년 만에 펴낸 신작 시집으로, 시 한편 한편이 모두 고여 있지 않고, 낡아가지 않으려는, 세월이 가도 늙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들만큼 힘이 넘치는 시편들이 담겨 있다. 부당한 시대를 향해 화살이 되어 꽂히는 시를 써왔던 저자는 여전히 시대의 한복판에서 조금도 비켜서지 않고 시대와 맞선다. 우리가 오래 ...
"이장욱 시의 매력은 우선 몽롱함에서 온다. 시어의 각각은 구체적이고 명징하지만, 그것이 결합된 문장과 문장의 연결방식은 몽환적이다 ... 이런 연유로 그의 시는 실제와 상상 사이의 허공에 한 발 떠 있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다." (문학평론가 오형엽)"눈을 뜨면, 문득 머나먼 나날을 지난 어느 날 같은. 눈을 뜨면, 그 어느 날의 어둠에 내 흰 몸 부드럽게 저며드는. 눈을 ...
등단 20년을 맞이한 시인 박형준의 다섯 번째 시집 『생각날 때마다 울었다』. 199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가구의 힘’이 당선되며 문단에 등단한 저자의 이번 시집은 2005년에 출간한 전작 <춤>이후 6년 만에 펴내는 시집으로 온유하고 단아하게 시간을 그려내고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로부터 일상으로 이어지는 시간 속에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편들에서 저자는 아버지에 대한 ...
권투선수 김주희가 전하는, 아프지만 빛나는 청춘의 기록 『할 수 있다, 믿는다, 괜찮다』. 집 나간 엄마, 생활능력 없는 아빠, 지독한 가난 등 상처투성이였던 어린 시절에 그녀가 찾은 희망의 출구는 바로 '챔피언'이었다. 그리고 어렵게 챔피언이 되었지만, 그것을 지켜내야 하는 두려움은 도전하는 일보다 더 힘겨웠다. 이 책에는 16살 때 국내에서 처음으로 여자 프로복서로 데뷔하고, 19살 때 ...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고픈 명언』은 지혜로운 말 한마디로 올바른 삶의 방향으로 이끄는 명언 모음집이다. 학문적 통찰을 얻었던 인물, 행복한 삶을 살았던 인물, 무언가를 성공적으로 이뤘던 사람들의 말은 곧 ‘자신의 삶’에 활력을 가져다준다. 특히 누구보다 용기와 격려가 필요한 청소년기 학생들의 성공적 성장과 행복을 위한 ‘명언’들이 가득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