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전해 듣는 행복, 말로 전해 주는 행복<당신의 이런 점이 좋아요>의 저자 호리카와 나미가 전하는 두 번째 사랑 에세이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정감 어린 일러스트와 함께 담아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같은 일로 웃을 때, 둘이서 밥을 먹을 때, 잠들기 전 침대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와 같이 일상에서 나누는 행복과 어릴 때 어떤 놀이...
하루하루를 즐기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위한 ‘내일’이라는 특별한 선물!〈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DEAR MOM 디어 맘: 엄마 고마워요〉의 저자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의 포토 에세이 『TOMORROW』. 기존의 책보다 크기를 키워 넓고 시원한 여백으로 구성한 개정판이다. 이 책은 여러 동물들의 생생한 표정을 포착한 흑백사진과 짧지만 깊은 감동을...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 시인 이장근의 청소년 시집 『악어에게 물린 날』. 중학교 국어 교사인 저자가 그동안 교실 게시판에만 붙이던 시들을 엮은 것이다.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해온 저자는 그들에게 지금 현재, 이 자리에서 주인공으로 사는 방법을 깨닫게 해준다. 꿈과 희망을 펼치기에 한없이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현실 속에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래 희...
<인도방랑>, <동양기행>의 저자 후지와라 신야의 에세이 『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다』. 이 책은 저자가 일본 지하철에 놓이는 무가지 <메트로 미니츠>에 6년 동안 연재한 일흔한 편의 글 가운데 열네 편의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저자가 인생에서 겪은 일들과 보통 사람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가 ‘꽃만 찍는 사진가’라 부르는 미야마 아쓰시와 모델, 꽃과 비가 하나가 되...
『엄마, 나 또 올게』는 KBS 인간극장 ‘그 가을의 뜨락’편의 주인공 홍영녀 할머니와 딸 황안나의 글을 엮은 책이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 만학으로 한글을 깨친 홍영녀 할머니가 써내려간 일기와 2004년부터 현재까지 딸 황안나가 매주 어머니를 찾아뵈면서 겪은 사연과 병상에 누워계시던 어머니를 모시면서 느꼈던 심경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열아홉에 시집와 젊은 시부모의 매서운 시집살이...
200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생각한다’로 당선하며 등단한 유희경 시인의 첫 시집 『오늘 아침 단어』. 최근 젊은 시가 즐겨온 흔한 유머도, 집요한 말놀이도, 별스러운 이미지도 등장하지 않는 저자의 시는 익숙한 언어로 익숙한 감정을 묘사한다.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소년들을 눈물 안에 가두어 고유한 상실의 체험을 주저 없이 드러내놓는다. 더...
인생 멘토, 신달자 시인의 에세이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수많은 강연과 상담을 통해 여성들에게 전했던 이야기 중 핵심만을 추린 열 가지 메시지를 담고 있다. 너무나 빨리 변하는 세상에 뒤처져 괴롭고 두려워하는 여성들에게 인생을 걱정만 하면서 보내기보다 조금 더 열정을 가지고 조금 더 하고 싶은 것을 덧붙여 재미를 만들어가라고 이야기한다. 또 99세의 일본 베스트...
시인이자 작사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원태연의 에세이 『고양이와 선인장』. 이 책은 저자가 10년 만에 출판계에 내놓은 복귀작이다. 한때 철수라는 아이가 ‘땡큐’라는 이름을 붙여줬지만 지금은 한 남자의 컴퓨터 옆에서 전자파를 흡수하는 일을 하는 선인장 ‘땡큐’와 이름도 없고, 친구도 없고, 정착할 곳도 없던 검은 고양이 ‘외로워’가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대는 그대가 꿈꾸는 삶을 선택했는가 삶에 의해 선택되었는가1990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박정대 시인의 시집 『삶이라는 직업』. 저자는 이번 시집을 통해 천사가 하늘에서 세상으로 내려와 직업으로서 삶을 살아가며 겪는 일들과 그에 따른 감흥을 고스란히 녹여내고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던 철학자, 문학가, 음악가 등을 천사로서 삶이라는 직업을 수행한 영혼의 동지들로 삼...
1986년 발행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도종환 시인의 대표시집 『접시꽃 당신 (출간 25주년 특별한정판)』. 감성적인 언어로 사랑을 노래하는 저자는 이 시집에서 사별한 아내와 그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한다. 저자 특유의 한국적 서정과 생에 대한 깊고 진한 성찰의 자세가 어우러진 시편들은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무명 시인이었던 저자를 유명 인사로 만들었던...
박정대 시인의 시집 『모든 가능성의 거리』. 우리 시의 낭만주의적 정신을 순도 높게 구현한 시인으로 꼽히는 저자의 이번 시집은 천사가 하늘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시선을 담고 있다. 여행 그 자체이고, 고독 그 자체이고, 감정 그 자체인 천사들의 음악을 통해 청춘과 고독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냉혹한 사실성의 세계 혹은 속물적인 욕망의 세계에 맞서며 혁명에 대한 무한한 꿈과 사랑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