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문학동네시인선」일반판 제3권 『내간체를 얻다』. 익숙한 시의 둘레를 벗어나 자신만의 경계를 구축한 송재학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이다. <세계의 문학>을 통해 등단한 송재학 시인은 자신만의 언어로 ‘죽음’의 사유를 감상적인 끼임 없이 건조한 한편 잘 마른 빨래처럼 진중하며 가볍게 펼쳐냈다. 특히 이번 시집은 앞선 시편들보다 훨씬 수월하게 읽히며, 죽음이라는...
패배와 좌절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인생의 가치를 알려주는 지침서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실천편』. 폰더 씨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성공 지침을 제공한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에서 자세하게 다루지 못했던 성공을 위한 7가지 결단을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성공 지침을 몸에 배어들어가도록 하는 실전훈련을 제공하고, 각 장의 끝에 유명 인사들의 생생한 실패...
역사 속 인물들의 감명 깊은 조언과 구절들을 통해 진솔한 감동과 지혜를 선사하는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역경과 고난, 시련의 시간을 극복해낸 일곱 명의 위인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삶의 빛을 발견하게 된 폰더 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설 형식의 빌렸으며, 감명 깊은 인생의 조언들이 구절마다 가득 들어있다. 우연한 사고로 과거로 가는 블랙홀에 빠지게 된 한 중년 가장이 만 하루 동안 겪은...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전하는 이 시대의 시 『시가 내게로 왔다』제4권. 시와 대중의 만남을 꾸준히 주선해온 김용택 시인이 김용택 시인만의 독특한 글을 덧붙여 다양한 시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동요로도 익숙한 최계락의 「꼬까신」, 어효선의 「파란 마음 하얀 마음」, 강소천의 「그리운 언덕」등을 비롯하여 동시와 입으로 전해오는 전래동요에 이르기까지, 잃어버린 동심을 일깨워주는 동시 ...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진솔한 시어와 서정적 울림을 전해온 천양희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삶과 시에 대한 오랜 고민에서 찾아낸 언어들을 시인만의 문장으로 엮어냈다.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와 삶에 대한 묵상으로 가득 차 있다. 이번 시집에서는 한층 더 부드러운 말로 삶과 사람과 자연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을 그려내고, 깊어진 시선...
KBS TV에서 방영되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린『TV동화 행복한 세상』제1권. 이 책의 주인공들은 평범함 속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바로 내 가족, 내 이웃들이다. 짧은 이야기들은 잊고 살아온 소중한 것을 생각하게 해주며 강퍅한 세상을 살아갈 파릇파릇한 희망과 기운을 전해준다.
삶의 활력과 희망을 전하는 이외수의 감성산책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1992년에 발표된 <흐린 세상 건너기>의 원고 일부에 새로운 글을 추가하고, 박경진 작가의 수채화를 더한 감성에세이집이다. 인류의 지혜를 담은 명언과 에피소드에 이외수식 생각을 덧붙여 흩어진 희망의 메시지를 한 대 엮어냈다. 이외수 특유의 위트와 감각이 살아 있는 글로 삶의 깨달음을 전한다. 더불어 가슴속에 잠들어 ...
희망의 아이콘 사노 아미의 감동 실화 『나는 손발 없는 치어리더입니다』.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났지만 치어리더가 되어 따뜻한 희망과 무한 긍정의 힘을 보여줬던 사노 아미의 이야기를 전한다. 가족과의 갈등과 화해를 시작으로, 장애에 대한 고뇌, 친구들과의 우정, 학교 선생님 및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의 경험을 그려냈다. 특히 초등학생이 되면서부터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학...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조연호 시인의 산문시집 『농경시』. 49개의 번호 174연으로 구성된 단 한 편의 장시 ‘농경시’를 수록한 시집이다. 한국시에서 아무도 도전해보지 않은 격렬함을 품은 작품으로, 낯선 어휘들이 산재하고 의미의 상식적 연결을 회피한다. 특히 시인은 작가의 완성은 문체의 완성과 함께한다고 말하며, 이번 시집에서 한국어로 쓰일 수 있는 만연체 문장의 여러 갈래를 시도해...
작가 김연수가 사랑하고 마음에 담아두었던 시와 문장들을 엮어낸 산문집『우리가 보낸 순간 : 시 편』. 섬세한 문체로 사랑받아온 김연수가 99편의 시를 가려 뽑고, 특유의 감성을 더한 짧은 이야기를 엮어냈다. 날마다 읽은 시 중에서 한 편 한 편을 신중하게 골라 애틋하고 아름다웠던 순간의 이야기를 더해 시와 함께 음미할 수 있게 하였다. 김연수는 시를 해석하려 하지 않고, 대신 시를 읽으며 떠...
작가 김연수가 사랑하고 마음에 담아두었던 소설과 문장들을 엮어낸 산문집『우리가 보낸 순간 : 소설 편』. 섬세한 문체로 사랑받아온 김연수가 49편의 소설을 가려 뽑고, 특유의 감성을 더한 짧은 이야기를 엮어냈다. 날마다 읽은 소설 중에서 한 편 한 편을 신중하게 골라 애틋하고 아름다웠던 순간의 이야기를 더해 소설과 함께 음미할 수 있게 하였다. 김연수는 사랑하는 동안 느꼈던 세계, 글쓰기의 ...
목성균의 유고 수필 전집 『누비처네』. 57세라는 늦깎이로 등단해 현대수필문학상을 수상하고, 갑작스런 발병으로 타계한 목성균의 수필을 하나로 엮었다. 죽을 때까지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후 그의 영향을 받은 후배들이 양성될 정도로 뒤늦게 평가받은 수필가인 목성균이 <명태에 관한 추억> 이후 작성한 원고와 그 작품집에 실리지 않았던 원고를 하나로 모아 소개한다. 목성균은 시적 언어 구사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