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 50년, 다시 시인으로 태어난 고은의 노래!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고은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시집『허공』. 세계시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은 시인이 등단 50주년을 맞이하여 신작시 107편을 묶어 펴냈다. 지난 반세기를 정리하고 시의 근원으로 돌아가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 시인의 창작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인 특유의 비약과 전복, 생략과 직관의 힘이 돋보인다.가득 차...
그 사람의 속마음이 한 줄 테스트로 읽히는 마술 같은 러브 심리 테스트.'SBS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인기 코너인 <심리 브레이크>를 책으로 만나다.당신 앞에 기다리고 있는 사랑은? 호넬 스위트룸에서 알아본 당신의 치명적 실수는? 연인이 힘들어할 때 당신의 태도는? 등 간단한 질문과 답을 통해 감춰진 내면과 본능적인 심리를 알아볼 수 있다.
자연의 날빛으로 물결치는 정현종의 시집!정현종 시집『광휘의 속삭임』. 1965년 등단 이후 40여 년 동안 한국의 재래적인 서정시의 전통을 혁신하고 현대시를 새롭게 만들어온 정현종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이다. 제1회 미당문학상 수상작을 표제로 한 시집 <견딜 수 없네> 이후 최근까지 발표한 시 가운데 60편을 선별해 묶었다.등단 초기, 전후의 허무주의적 포즈와 재래적인 서정시의 미학을 극복한...
문득 뒤를 돌아보게 하는 정희성의 시집!정희성 시집『돌아다보면 문득』. 시대의 모순과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슬픔을 시로 써온 정희성 시인이 7년 만에 펴낸 다섯 번째 시집이다. 38년 동안 시를 써온 시인의 내공의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번 시집에서는 절제된 언어와 더 깊어진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시대와 사람을 끌어안는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이 시집에는 과거를 회상하는 시들이 담겨 있다....
낯선 방식의 감각화를 꿈꾸는 시인, 진은영!진은영 시집『우리는 매일매일』. 첫 시집을 통해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하는 감각을 보여준 진은영 시인이 5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이다. 오랜 사유 끝에 얻을 수 있는 낯선 은유들로 가득한 총 49편의 시를 3부에 나누어 담았다. 치열한 의식과 환하게 빛나는 시어의 간극, 차가움과 달콤함의 이율배반적 공존에서 재조합된 시적 세계를 엿볼 수 있다.이...
'공지영 신드롬'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한국 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작가 공지영. 18권의 책으로 통권 7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가장 사랑받는 작가,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작가 설문 조사에서 1위 또는 상위권에 늘 오르는 그녀를 인터뷰어 지승호가 만났다.이 책은 장하준, 우석훈, 신해철 등 대한민국 파워 인터뷰이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꾸준히 책으로 엮어온 전...
이해인 수녀가 어머니를 그리며 부른 애틋한 노래들!어머니를 향한 이해인 수녀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시집『엄마』. 지난 2007년에 작고한 어머니의 1주기를 기념하는 시집으로, 어머니에게 바치는 시들을 담고 있다. 올해로 시인 생활 30년을 맞이한 이해인 수녀의 열 번째 시집이기도 하다. 어머니를 향한 이해인 수녀의 사모곡은 이 땅의 모든 자식들에게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되새겨보게 한다...
절망의 끝에서 써내려간 아름답고 슬픈 에세이신영복 문학의 백미 『청구회 추억』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신영복 교수가 구속되기 전 2-3년간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단행본. 신영복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글 중 한 편인 '청구회 추억'에 감성 깊은 김세현 작가의 그림과 성공회대 영어학과 조병은 교수의 영역 원고가 어우러져 펼쳐진다.이 글은『감옥으로부터...
이 책은 울음, 굶주림, 윷놀이, 돌담, 하얀 옷, '끼리끼리' 등 일상적 소재 속에서 한국 문화의 본질, 한국적 정서의 심층을 탐구하는 이어령 에세이집이다. 열등의식과 좌절감 속에 빠진 한국인에게 민족적 긍지와 정체성을 일깨워, 그간 250만여부의 최장기 스테디셀러로 기록된 이어령 교수 에세이집의 발간 40주년 기념 개정판이다.
알베르 까뮈의 스승인 장 그르니에의 에세이『섬』. 까뮈는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장 그르니에를 스승으로 만났고, 크게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책은 까뮈의 추천 서문으로 시작한다. 개 한마리의 죽음에서 떠 올린 일상적 추억,튀니지의 작은 해변도시에서 발견한 꽃 핀 테라스, 그리고 지중해 해안가의 무덤 등을 소재로 철학적 사유를 담아냈으며, 삶의 곳곳에 숨어 있는 비밀을 섬세하게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