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김행숙의 두 번째 시집. 표제시 <이별의 능력> 등 70여 편의 시가 총 4부로 나누어 수록되어 있다. 의미나 이미지보다 느낌과 감각을 살린 그녀의 시는 '풍부하고 유려'한 '시적 몽상의 수행'의 작법을 상황과 장치로 활용하고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첫 시집에서 시인이 '경계에 걸려 흔들리는 불안한 감성'을 그려냈다면, 이번 시집에서 그녀는 그 경계를 넘나들...
당신의 미스터리한 본능을 깨워라!지적이고 기묘한 미스터리 사전 『괴물딴지 미스터리 사전 스페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50여 나라에서 방문하여 하루 방문자수 1만 명, 월간 조회수 1,000만 건을 기록하는 오컬트 사이트 '괴물딴지'에 공개되었거나 공개되지 못한 기사 중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이야기만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이 책은 현대과학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1...
'정채봉 전집 - 생각하는 동화' 시리즈, 제2권 『멀리가는 향기』. 처음 출간된 1987년부터 오랫동안 우리에게 사랑을 받아온 저자의 '생각하는 동화' 시리즈를 2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간했다. 총7권이었던 분량을 총5권으로 재구성했으며, 한국출판문화대상 일러스트레이션부문을 수상한 이성표의 그림을 곳곳에 담아냈다.이 책은 어른을 위한 동화를 담고 있다. 순박하고 투명한 이야기로 우리...
1996년 「창작과비평」 겨울호에 <대관령 옛길> 등 10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한 김선우 세 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잉태하고 포?늡構? 사랑하면서 세상 모든 사물들이 넘나들며 서로의 기원을 이루는 삶을 보여준다.시 속에 그려지는 삶에는 리듬과 색깔과 촉감의 관능과 생명이 자연스럽게 흐른다. 시적 자아는 우주의 온갖 사물 속으로 확산되고 우주의 만물은 거꾸로 시작 자아 속으로 수...
인간 간디를 만나다!신격화된 간디를 벗어나 인간의 얼굴을 한 간디를 만나는, 『간디 자서전 - 나의 진실 추구 이야기』. 새로운 관점에서 풍부한 해설과 정확한 번역으로 다시 읽는 저자의 자서전이다. 다른 번역서가 오역한 부분, 생략한 부분 등을 수정하거나 보충하고 있다. 또한 저자가 자서전을 저술한 후부터 세상을 떠날 때가지 28년간의 이야기도 담아냈다.저자는 인도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성인으...
1996년 5월, 에베레스트의 정상에 오른 존 크라카우어의 『희박한 공기 속으로』.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등반가의 필독서로 인정받아 온 책으로, 한국 에베레스트 등반 30주년을 맞이하여 재출간했다. 에베레스트에서 조난당한 18명의 남녀가 해발 8,000m의 희박한 공기 속에서 벌인 삶과 죽음의 드라마로 초대한다.잡지 [아웃사이더]의 기자였던 저자는 상업화되어 가...
유대인의 지혜를 배워라!'지혜의 샘' 시리즈, 제3권 『탈무드』. 보고, 듣고, 걷고, 서고, 웃고, 울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고, 미워하는 등 인간의 모든 행동과 감정은 마음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그래서 인간은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이 책은 5,000여 년간 전해내려온 유대인의 고전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지혜와 지침 등을 담은 '탈무드' ...
신조차 내 꿈을 빼앗지 못했다!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인도의 살아있는 영웅' 나렌드라 자디브의 『신도 버린 사람들』. 인도에는 '불가촉천민(不可觸賤民)', 즉 '달리트'가 있다. 그들은 천민보다 못한 천민으로, 다른 신분의 사람과 닿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인정된 권리는 구걸뿐이다. 태어나면서 정해진 신분은 죽어서도 바꿀 수 없는 인도에서, 그들의 삶은 슬프기만 하...
고독과 방랑의 시인, 헤르만 헤세 시선집헤르만 헤세 탄생 130주년을 맞이하여, 헤르만 헤세의 대표 작품을 엄선해 담은 책. 1898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들>을 펴낸 이후, 총 12권의 시집을 발표한 헤세의 작품 중 시인 자신이 펴낸 선 시집을 참고해 총 198편의 작품을 시대순으로 정리하였다.헤르만 헤세는 자기 자신과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에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
시집 <접시꽃 당신>, <당신은 누구십니까>의 저자, 도종환이 엮은 시 모음집. 2006년 5월부터 2007년 4월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 집배원'을 맡아 매주 한 편의 시를 소개한 것을 모아 엮었다.눈이 오는 날은 눈에 대한 시를, 어버이날이면 늙으신 어머니를 생각하는 시를, 새 학기가 시작될 때나 꽃이 질 때, 봄비가 내릴 때, 단오와 추석, 성탄절 등 그때 그때 시기에 맞는 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