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유명한 괴테의 시집. '보편주의'를 주창한 괴테는 문학뿐 아니라 식물학ㆍ해부학ㆍ광물학ㆍ지질학ㆍ색채론 등 인간을 설명하는 모든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괴테의 보편주의적 입장은 '세계문학'이라는 개념으로 이어지며, 『서동시집』은 이를 총체적으로 집약한 작품이다.페르시아 시인 하피스의 시를 읽고 영감을 받아 펴낸 『서동 시집』에서 괴테는, 동방의 시 형식 가젤의 운율을...
1987년 「우리시대의 문학」에 시 <금호강> 등을 발표하며 등단한 송찬호의 시집. 존재론적 자기 인식이 빚어내는 상상력이 삶의 현상적 고통과 대응하는 독특한 자기 방식으로 전개된다. 시인은 '세계는 고통이다' 라는 명제 아래 살아가고 행위하는 인간들의 구체적 느낌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개정판> <양장제본>▶ 민음의 시 26권 재출간!20여 년 동안 140여 권의 시집을 통해 한국 ...
지금 당신에게는 꿈 너머 꿈이 있나요?'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운영자 고도원의 『꿈 너머 꿈』. 우리는 세상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는 한다. 매일 가야 하는 학교와 회사에서 의욕 없이 떠돌고 있다. 그러한 우리 중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인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꿈을 이룬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꿈쟁이인 저자는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과 꿈을 이루었는데도 불행한 사람들에게 "지금 당신...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 제11권, 유대인도 인정한 유대 문화 전문가 현용수가 편역한 『탈무드』. '탈무드'는 구약성경의 말씀을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삶의 지침서로, 끝없이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며, 유대인의 사상과 지혜를 가르쳐준다.'탈무드'의 원본에는 '할라카'와 '아다가'가 있는데, '할라카'는 모세오경에 나타난 토라의 율법을 설명한 내...
'신나는 노빈손 세계 역사탐험' 시리즈, 제2권 『노빈손의 으랏차차 중국 대장정』.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숨쉬는 현장을 찾아다니는 '노빈손'의 세계 역사 탐험을 따라간다. '노빈손'과 함께 역사뿐 아니라, 문화 등을 배움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일러스트레이터 이우일의 그림을 담아 보는 재미도 선사한다.제2권에서 '노빈손'의 모험은 거대한 용의 나라 중국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꾸밈없이 순박하고 아름다운 시!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박성우의 두 번째 시집. 55편이 수록된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슬픔을 노래하면서 삶의 그늘을 깊고 섬세하게 읽어내고 있다. 자연스러워 무심결에 지나쳐버리는 낯익은 풍경들을 낯선 장면으로 전환시켜 그려낸다.이번 시집은 슬픔과 웃음이 한데 어우러져 특별한 자리를 차지한다. 시인은 슬픔과 웃음이 따로 분리된 정서가 아님을 보여주며...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새로운 대안, '숲 속 유치원'!건강한 몸과 마음이 자라는 숲 속 유치원 이야기, 『숲에서 크는 아이들』. 1950년대 중반, '아이들에게 자연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는 소망을 지닌 덴마크의 한 어머니가 매일 아이들과 함께 숲으로 갔다. 그들의 즐거운 소풍을 지켜본 이웃들도 숲으로 향했고, 그러한 걸음걸음이 유럽에 '숲 속 유치원'을 탄생시켰다.'숲 속 유치...
체 게바라의 첫 번째 시집 <먼 저편>의 개정판. 게바라의 혁명에 대한 열정과 인간적 고뇌, 번민과 사랑이 담긴 일기와 편지 등에서 간결한 구절들을 찾아 시집의 형태로 묶었다.최대한 원전의 뜻을 왜곡시키지 않는 선에서 의역을 가미한 시 속에는 레닌과 트로츠키, 모택동, 보들레르, 랭보, 네루다 등 마르크스주의자들과 시인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던 한 혁명가의 초상과 단순 미학을 엿볼 수 있다...
눈과 귀, 그리고 마음으로 만끽하는 '소울메이트'!MBC 시트콤 <소울메이트>의 작가가 전하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태어나 오직 한 번 운명이 맺어준 사람, 그가 바로 영혼의 동반자인 '소울메이트(Soulmate)'라고 한다. '소울메이트'를 주제로 2006년에 방송된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는 세세한 심리 묘사, 감각적인 이야기, 공감 가는 대사 등으로 마니아...
백석 시에 대한 논문을 학계 최초로 발표한 바 있는 고형진 교수가 백석 연구 이십오 년여 만에 펴낸 '정본' 백석 시집. 1935년부터 1948년까지 백석이 발표한 모든 작품을 검토해 백석 시의 정본을 확립하고, 발표 당시의 표기를 살린 원본을 별도로 수록하였다. 백석 시의 감상과 분석을 어렵게 하는 평안 방언과 조어를 상세히 풀이했으며, 그가 남긴 아름다운 토속어와 방언을 최대한 살려내고 ...
노벨 문학상 수상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시집. 지금까지 단 4편만이 국내에 번역되었다가, 이번 시집을 통해 스물 한 편이 모두 소개되었다. 시편 하나하나에는 열아홉 젊음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한 젊은이의 열광적 호흡이 드러나 있다.혈기왕성한 젊은 남자의 눈에 사랑하는 여인의 육체는 하나의 '세계'와 같다. 연애하는 이는 곧 세계이고, 또한 세계가 곧 연애하는 이이다. 수많은 관능적 언어는 만...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박연준의 첫 시집. 1980년생인 시인은 새로운 세대의 감수성을 반영하는 거침없는 어법, 도발적인 시어들을 선사하고 있다. 소재의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인식, 시적 사유와 비유 등에서 기존 문법을 파괴하고 화자의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해 나간다.총 4부, 57여 편의 시가 수록된 이번 시집은 삶과 세계를 통째로 부정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탄생과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