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든 인위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막에 숲이 있다』. 2006년 식목일, KBS 1TV '수요기획'에서 <숲으로 가는 길>을 방영했다. 인위쩐이 그녀의 남편 바이완샹과 황사의 진원지라는 중국 네이멍구 마오우쑤 사막 징베이탕이라는 곳에서 20여 년 전부터 나무를 심어 가꾸었는데, 놀랍게도 그곳이 이제 숲이 되었다는 것이다.이 책은 사막에 숲을 만들었다는 놀라운 이야기...
빈 마음마저 사랑하는, 소설가 이외수의 선화집. 선화의 생명은 '호흡의 미학'이다. 붓을 듯 순간 호흡을 정지한 채 한달음에 그려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선화를 그리는 이치와 통하는, 저자가 독창적으로 그려낸 묵화를 담아냈다. 또한 그림마다 저자의 해설을 곁들였다.저자의 그림은 마음을 챙기고 실천을 배양하는 지침을 주는 '공명의 화두'다. '마음의 경계'를 주의하고, '깨달음의 보존'을 ...
빈 마음마저 사랑하는, 소설가 이외수의 선화집. 선화의 생명은 '호흡의 미학'이다. 붓을 듯 순간 호흡을 정지한 채 한달음에 그려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선화를 그리는 이치와 통하는, 저자가 독창적으로 그려낸 묵화를 담아냈다. 또한 그림마다 저자의 해설을 곁들였다.저자의 그림은 마음을 챙기고 실천을 배양하는 지침을 주는 '공명의 화두'다. '마음의 경계'를 주의하고, '깨달음의 보존'을 ...
5천 년의 수난의 역사를 지내온 유대 민족의 영혼을 담은 『탈무드』. 탈무드란 히브리어 Tolmud Tora의 약어로, 토라의 연구라는 뜻이다. 탈무드는 유대 민족을 결속하게 했으며, 그들에게 한없는 지혜를 선사한 정신적 지주다.또한 탈무드는 '인생을 살아가는 의미', '인간의 존엄성',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방법' 등을 담고 있는 지식의 결정체다. 이 책은 아름다운 명화와 세계 위인...
하루키가 말하는 '내가 사랑한 음악'!음악성이 짙은 작품세계로 사랑받는 음악 마니아, 무라카미 하루키의 음악 에세이. 언제나 음악이 흐르는 작품세계를 보인 저자가 작가생활 25년 만에 청소년기부터 자신을 매료해 온 11명의 뮤지션을 중심으로, 그들의 뛰어난 음악세계와 자신의 음악관을 들려주고 있다. 재즈 마니아로 널리 알려진 저자는 이 책에서 좋은 음악이라면 가리지 않고 들었다고 고백하면서 ...
청소년을 위한 탈무드!쉽게 이해하도록 간결하게 정리한, 청소년을 위한 탈무드. '위대한 연구'라는 뜻을 지닌 탈무드는, 5천 년에 걸쳐 온갖 고난과 박해를 겪으면서도 오늘날까지 유대인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오랜 가르침을 모은 책으로, 유대인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지침, 그리고 지혜를 담고 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통해 자녀들을 교육했고,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를 현명하게 풀...
깊고 투명한 언어에 아로새긴 삶의 켜1959년 「현대문학」추천으로 등단한 마종기의 열한 번째 시집. 동서문학상을 수상한 <새들의 꿈에서는 나무 냄새가 난다> 이후 4년 만에 펴낸 신작시집이다. 생생한 체험과 진솔한 삶을 토대로 담백하고 아름다운 시어를 보여주는 이번 시집은 총 3부, 54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새에 대한 명상>, <풍경화>, <상처 4> 등 깊은 자성의 산물인 뼈아픈 자화...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 정지용 시혼(時魂)의 부활순수 서정시의 대표시인, 정지용의 <지용시선>이 출간 60년을 맞아 새롭게 펴낸 책. 초간본 원본을 그대로 수록하고, 상세한 주해와 해설을 덧붙였다. 또한, 현행 국어 규범에 맞게 새로이 엮은 페이지를 함께 실었다.이 책은 1945년 해방을 맞을 때까지 절필에 가까운 은둔의 시기를 보낸 시인이 <정지용시집>(1935)과 <백록담>(1941) 등...
수필집 <가난한 날의 행복>의 저자 김소운이 1951년에 일본에 대한 미움과 친애를 바탕으로 쓴 수필집. 전쟁의 전화로 폐허가 된 한국을 비하하는 일본의 한 신문의 기사를 보고 분노를 느끼게 된 저자가 쓴 서간체 수필을 모아 엮은 것으로, 일본인의 모멸에 대한 민족적 항의를 담고 있다.이 책이 수록한 26편의 수필은 일본인의 지나친 우월감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 부족에 격분하고 있다. 저자...
1994년 「문예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문태준 세 번째 시집. 제5회 미당문학상 수상작 《누가 울고 간다》와 제21회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한 시 《그맘때에는》을 비롯해, 그간 발표해온 총 68편의 시가 총 4부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표제작 《가재미》는 2005년 시인과 평론가 120여 명이 참여해 뽑은 '문예지에 실린 가장 좋은 시'로 선정된 바 있다.오래된 곰삭은 시어와 특유의 고요한...
엄마와 아내의 속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굼벵이 아줌마의 유쾌한 수다를 담은 책. 라디오, 신문, 영화, 잡지, 텔레비전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아동문학작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가 아내이자, 엄마로서 사면서 겪은 일상적인 이야기를 연재한 신문의 칼럼을 모아 엮었다.이 책은 자칫 화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재치와 익살이 가득한 문장으로 그려내는 한편,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그래서 ...
'생일 - 사랑이 내게 온 날 나는 다시 태어났습니다'에 이어 출간된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둘째 권. 전편과 마찬가지로 영미문학사에 이름을 떨친 유명 시인들의 시를 장영희 교수가 번역하고 짧은 감상글을 덧붙였다.이번 작품집은 일간지에 연재되었던 <영미시 산책> 칼럼 120여 편 중 희망에 관한 시와 글 50편을 엄선해 선별하고, 화가 김점선의 삽화를 함께 실었다.셰익스피어, 워즈워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