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자인 정정호 중앙대 명예교수의 산문집 『바람개비는 즐겁다』가 〈푸른사상 산문선 42〉로 출간되었다. 해방공간의 혼란과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을 겪으며 살아온 유년을 지나 창작의 바람이 불어온 현재까지의 일곱 가지 바람을 회고하고 있다.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춤추며 바람을 일으키는 바람개비로 우뚝 서고자 한다.
취미와 취향의 세계를 넓혀 갈 ‘좋아하세요?’ 시리즈. 다섯 번째 주제는 수프다. 수프는 기다리는 능력이 필요한 음식이다. 3분 요리라는 간편한 선택지가 있지만, 밍밍하면서도 인공적인 맛의 국물을 목구멍에 넘기고 있자면 신선한 재료로 공들여 끓인 수프가 생각나는 것이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와 우유, 버터 한 조각만 가지고도 고급스러운 맛을 내는 수프 한 그릇이 완성...
일과 건강한 관계 맺기가 어려운 시대, ‘목숨 건다’와 ‘때려치운다’의 사이, 그 어딘가에 나 자신을 지키며 잘 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멋있으면 다 언니』 황선우 작가 신작 에세이! 20년이라는 오랜 시간 잡지 에디터로 일하며 누구보다 일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길어 올려온 황선우 작가의 일을 마주하는 마음과 태도, 그리고 그로 인해 단단해...
치밀하지 못해도 밀도 있게, 질투도 투명하게, 지치지 않도록 유연하게 적어 내려간 지극히 사소한 일상 지극히 사소한 이유로 시작된 에세이 “우리는 단 한 줄의 문장으로 연결되어 있어.” 위로하는 문장들, 일깨우는 문장들, 건너오는 문장들 관계에서 밑줄 긋기, 일상에서 밑줄 긋기, 책방에서 밑줄 긋기 일상을 읽는 시간, 나를 살게 하는 친애하는 문장들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현대문학의 대표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서른일곱 번째 시집 오은경의 『산책 소설』을 출간한다. 서른일곱 번째 핀 시리즈의 주인공은 201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할 당시 “세련되고 감각적인 표현”으로 “관계의 활발한 변화를 살핀 매력적인 상상력”(문태준)을 보여주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오은경 시인이다. 오은경...
삶, 사람, 사랑 그 속에서 행복을 쟁취하기 위한 조언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는 저자가 삶 속에서 사랑과 사람, 그리고 '나'를 대하며 느꼈던 행복에 대한 생각들을 이야기 한다. 글을 읽다 보면 때로는 현실적인 조언을, 때로는 따듯한 위로를 적절하게 건네주며 상황에 따라 현명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당신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곁에...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로 문단과 독자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시인, 정현우의 첫 번째 산문집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그는 이번 에세이에서 인간을 뭉클하게 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과거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식물의 시간을 헤매는 아픈 아버지, 그 옆에서 억척스럽게 모든 슬픔을 감당하는 엄마, 세상을 떠난 할머니와 친구 수, 고양이 묘묘…. 사랑하는 모든 것이 자신보다 오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