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부터 범죄 건수, 경제성장률, 코로나19 확진자 수까지, 숫자로 둘러싸인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 《숫자에 속지 않고 숫자 읽는 법》은 부정확하거나 모순되는 결과들을 그럴싸한 숫자로 포장한 것을 가려내고,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겉으로 단순해 보이는 숫자가 어떻게 본질을 호도하고 오류를 낳는지 ...
뇌과학자가 뇌가 멈춘 후 알게 된 마음에 대한 이야기다. 좌뇌의 기능이 정지하고 우뇌로만 살아갔던 경험, 이후 좌뇌의 기능을 회복하면서 하나하나 얻게 된 뇌 기능의 체험까지. 뇌졸중을 체험한 뇌과학자만이 알 수 있는 뇌와 감정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전뇌적(Whole Brain) 삶을 위한 도구를 꺼내 보인다. 그 도구는 인간 안의 네 가지 캐릭터다. 저자는 좌뇌와 우뇌의 특성에 더해 각각 감...
측정은 인류의 가장 정교하고 오래된 언어로, 문명이 시작되기 전부터 존재했다. 한 집단이 생존하기 위해 집단 내의 구성원이 아무도 굶지 않도록 식량의 ‘더 많다’ ‘더 적다’ ‘충분하다’라는 개념을 반드시 익혀야 했고, 시간의 정확한 인지를 통해 해가 지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는 등 측정은 인간에게 아주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활동이었다. 측정은 의식적으로든 본능적으로든 인간의 모든 활동에 관여한...
기후학의 권위자 이승호 교수의 『기후학』 제3판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그의 첫 기후학 이론서 『기후학의 기초』를 출간한 지 약 20년 만에 기후학을 마무리하는 심정으로 『기후학』의 세 번째 개정 작업을 했다고 한다. 기후에 관한 관심은 기후학을 공부하는 학생, 관련 연구자만의 몫이 아니다. ‘기상관측 이래’, ‘100년 만’이라는 꾸밈말이 붙는 이상기상이 심심치 않게 출현한다. ‘봄 황사’는...
미국의 수학교사들이 정선한 365문제를 매일 한 문제씩 풀어보는 것도 흥미 있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수학적 사고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교과 과정만 높여 놓아 제대로 소화해 내지도 못함으로써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에 염증을 느끼고, 이해도 되지 않는 문제를 단순히 유사 문제의 반복 암기로써 입시에 대비하는 우리의 수학교육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통계는 실생활은 물론 경제, 경영, 의학, 데이터 과학 등 수많은 분야에 꼭 필요한 학문입니다. 전공과 비전공을 가리지 않고 손해 보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한 현대인의 필수 지식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입시에서 비중도 작고, 간단한 개념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으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그런 고정관념을 바꿔야 할 시점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
참된 물리학 지식을 추구하는 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공간, 시간, 질량 및 에너지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에 혁명을 일으켜 인류 최고의 천재라 불리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년 동안 4편의 논문을 연달아 내놓아 물리학사에 ‘기적의 해’로 남은 1905년에 그는 자신의 최대 역작으로 평가받는 논문을 완성한다. 바로 「움직이는 물체의 전기 동역학에 관하여(Zur Elektrodynamik...
창의적 사고가 커지고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는 경험, 베다수학!!! 선진국에서는 이미, 왜 베다수학을 선택했을까! 나의 자녀가 테슬라의 일론머스크 처럼 되길 바라는가!! 세계경제포럼 클라우스 슈바프 회장은 더불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비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 발병 이전부터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려는 움직임의 중심에 교육이 있었고 각국에선 ‘수학’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었다...
유튜브 세상에서 150만 구독자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과학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이 펴낸 과학 도서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시리즈가 많은 독자의 선택을 받아 콘텐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사물궁이 시리즈 2권 역시 유튜브 사물궁이 잡학지식 채널에서 구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많은 클릭을 끌어낸 주제 40개를 선정해 풍성한 그림과 함께 책 속에 오롯이 담았다...
우리 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다양한 수수께끼와 비밀이 가득하다. 이 책은 다양한 주제와 흥미로운 질문을 통해 인간의 몸과 그 세계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방귀와 트림 중 냄새가 더 심한 쪽은?’, ‘왜 나이가 들면 건망증이 생기는 걸까?’, ‘콧구멍은 왜 두개일까?’와 같이 엉뚱하면서도 사소한 질문과 답은 누구나 한 번 즈음 물어보고 싶었지만 묻지 못했던 질문들이다. 그리고 ...
철도, 친근하고 특별한 교통 기관 철도는 학교와 직장을 함께 오고가는 매일의 친구이자, 조용히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는 교통 기관이다. 철도가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승객뿐만 아니라 대량의 화물 또한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것은 철도 기술의 발달 덕분이다. 교통 기관에는 철도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철도에는 다른 교통 기관과 다른 특별함이 있다. 첫째, 공공성이 높다는 것이다. 항...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피타고라스는‘만물은 수로 이루어져 있다’라고 말하며 이를 피타고라스학파의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피타고라스는 수를 이용해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세계를 설명하려고 했던 신비로운 인물이었다. 당시의 피타고라스학파는 수에 대한 맹목적 믿음으로 뭉친 추종자들의 종교 집단에 가까웠다. 이들은 세계가 정수와 분수로 이루어져 있다고 믿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자신들의 이론인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