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게 배우는 노년의 삶』은 캐나다의 원로 동물학자 앤 이니스 대그가 전성기가 지난 늙은 동물들의 삶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늙은 동물의 사회적 행동’이란 흥미로운 주제를 탐구한다. 코끼리, 고래, 원숭이, 늑대, 사자 등 다양한 동물들의 관찰하고 연구한 일화를 들려주며 동물들의 삶과 행동에 노화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진화, 번식, 노년의 섹스, 죽음과 같은 주제를 통해 노화의 ...
『확장된 표현형』은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로, 유전자가 자신의 복제본을 더 많이 퍼뜨리기 위해 자신이 포함된 유기체 이외에 다른 개체들마저도 자신의 운반자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복제자가 자신이 속한 유기체 너머로 ‘확장되어’ 전 세계에 자신의 표현형을 발현한다는 것이다. [이기적 유전자]의 기본 논리를 독창적으로 숙성시켜 끝까지 밀고 나갔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불멸의 원자: 필멸의 물리학자가 좇는 불멸의 꿈』은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에서 운영하는 웹진 《크로스로드》에 '페르미 솔루션'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글들을 엮은 것이다. 저자 이강영 교수는 이 책에서 과거의 물리학자들과 현재 물리학자들을 모아 물리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색을 통해 물리학의 역사를 짜 나간 물리학자들의 내면을 파고든다. 물리학자들의 꿈과 야망, 이론과 실험...
전자의 질량에서 우주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숫자로 끝내는 물리 100』은 물 리가 처음인 독자부터 물리에 대한 지식을 더 높이길 원하는 독자들까지 모두에게 즐거움과 함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100개의 수만 알아도 물리에 대한 중요한 이론, 지식, 재미있는 사실들을 거의 대부분 알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지구의 홍적세 시대 모습이 잘 보존되어 인류의 시원으로 여겨졌던 모잠비크의 고롱고사. 그러나 내전 기간 동안 수많은 대형 동물들이 죽임을 당했고 결국 고롱고사는 황폐한 버려진 땅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2004년 모잠비크 정부와 열렬한 환경론자 그레그 카에 의해 재건의 희망이 쏘아 올려졌다. 코끼리, 하마, 사자, 얼룩말이 돌아왔고 국립공원으로 선포되며 10 여년이 지난 지금 고롱고사는 과거의...
『소행성 적인가 친구인가』는 독일의 소행성 전문가 프라이슈테터가 소행성의 위협과 그 위협을 극복할 수 있는 인류의 기술들, 소행성이 인류에게 가져다 줄 기회를 담은 과학 다큐멘터리이다. 소행성 전문가인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우주에 대한 흥미로운 서사, 그리고 날카로운 통찰력은 우리를 우주로부터 오는 위험과 기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 우주로 안내한다.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
《숨겨진 우주》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의 작가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많이 인용되는 입자 물리학 논문의 저자이기도 한 물리학자 리사 랜들이 다시 한번 환상적인 과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암흑 물질과 공룡』은 탐사 방법조차 분명하지 않은 암흑 물질과 수천만 년 전 공룡 멸종을 엮어 우주의 역사와 생명, 인류의 역사에 감춰진 비밀을 풀어내며 물리학과 천문학, 지구과학을 아우르는 광대한 지...
그저 ‘녹색의 나무와 풀’이라고 밖에는 식물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던 저자. 그런 그가 꽃산행을 다니며 식물의 세계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내게 꼭 맞는 꽃』은 2014년 2월부터 한 일간지에 연재 중인 《꽃산 꽃글》을 묶은 것으로, 우리가 평소 무심코 지나치는 산과 들에서 어엿하게 살아가는 꽃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꽃의 세계에 뒤늦게 입장한 초심자의 마음으로, 직접 걸음을 걸어 ...
수학은 우리가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기 전에 생활의 근본을 이루는 논리이자 지적 바탕이 된다. 하지만 골치 아프고 따분하게 느껴지는 수학에 재미를 찾기란 어렵다.『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활 속 수학지식 100』은 케임브리지 대학 수리과학 교수인 저자 존 D. 배로가 생활 속에 스며있는 수학의 법칙을 통해 수학을 쉽게 재미있게 접근시킨다.이 책은 수학 지식뿐 아니라 기발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배열...
《감각 ― 놀라운 메커니즘》은 우리 몸에서 외부 세계를 인식할 수 있는 정교한 장치인 '감각'이 있는데, 이 다섯 가지 감각이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생겨서 뇌에서 인식되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다섯 가지 감각은 촉각, 후각, 미각, 시각, 청각을 말한다. 이 책을 통해서 ‘감각’에 대한 상세하고도 체계적인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다.
『내일 아침, 99도씨』는 지구를 부엌에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은 요리 재료에 빗대어 날씨, 지구 온난화, 대체 에너지 개발 등 기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저자에 말에 따르면 우리 부엌, 지구는 너무 뜨겁다. 이 부엌에서 요리하는 70억 명의 요리사들은 ‘기후’라는 요리를 휘젓고 있어 유럽에 초강력 폭풍이 몰아치며 알프스 산맥에 빙하가 녹는 등 변덕스러운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