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 깃든 생물 이야기’ 시리즈 네 번째『명태가 노가리를 까니, 북어냐 동태냐』. 미주알고주알의 ‘미주알’은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을 말하며, 꼴뚜기의 ‘꼴’이 모습이라면 ‘뚜기’는 함경도 방언으로 ‘무식’이라는 뜻이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는 가을을 제하면 찬밥신세가 되니, “한여름에 잡히는 전어는 개돼지도 먹지 않는다”고 했다. 갈치의 ‘치’는 낮잡아 부르는 비어...
“우리는 왜 우주를 동경하게 되는가? 왜 우주로 나가려 하고, 나가야 하는가?”『스페이스 크로니클』은 칼 세이건의 뒤를 잇는 천체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우주의 의미, 그리고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재조명한 책이다. 저자의 장기는 복잡하고 어려운 과학적, 기술적 개념을 명쾌하고 쉽게 설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류가 왜 우주를 동경하게 되는지, 왜 우주로 나가려 하고, 나가야 하는지 등의 ...
『유쾌한 과학 수업』은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의 내용을 22단원으로 정리하여 여러 대학의 과학 교육 전공 교수 9인이 공동 집필했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이 책은 교과 내용의 학습 지도안이 아니라 학생들이 지루해하고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과학 수업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이끌어갈 수 있을지에 중점을 두었다.
『천재들의 과학노트. 2: 화학』에서는 산소를 발견한 조셉 프리스틀리에서부터 현대 화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앙투안 라부아지에, 미국 최초의 여성 노벨상 수상자인 생화학자 거티 코리, 페니실린의 구조를 밝혀낸 도로시 크로우풋 호지킨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기술, 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10명의 과학자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수학의 수학』은 수의 정체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해 수학이 인류 과학 발달의 역사와 시간과 공간의 발견에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차근차근 증명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수학이 인류에게 어떤 선물을 안겨줬는지 깨달음을 얻게 해준다. 수학이 자연(시간과 공간)을 설명해주는 도구이며, 최첨단 현대과학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수학적 사유를 통해 보여주는 책으로서 마냥 어렵고 복잡한 학문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수...
『교양인을 위한 수학사 강의』은 시간순서대로 각 장마다 한 가지의 주제를 중심으로 수학의 흐름을 설명한다. 수학사는 주제만 가지고 나열할 수도 없고, 시간 순으로만 배열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수학을 논할 때는 무엇보다 먼저 과거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의 어느 한 시점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지금 현재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만물 과학』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세계에서부터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세계까지, 우리 눈앞에 펼쳐진 생생한 현실에서부터 마음의 눈으로만 관찰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 미시와 거시의 모든 세계를 들여다보고 전체를 조망한다. 전체 5부 2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구 생명체의 기원인 세포에서 이야기를 시작해 오랜 진화의 단계를 거쳐 살아남은 생물로서 인간의 특징을 진화론과 유...
파인만이 일반인을 위해 한 물리학 강의를 풀어서 만들어진 책으로는 유일한 [물리법칙의 특성]에서 파인만은 복잡한 작동원리로 운행하는 자연과 우주의 아름다움 속에 숨은 간명한 물리법칙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비유로 경쾌하게 풀어놓는다. 번득이는 재치와 날카로운 통찰력, 그리고 탐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그의 강의는 관습과 형식주의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그의 인생철학과도 통한다.
『온 더 무브』는 우리 시대의 위대한 지성이자 의학계의 큰 별 올리버 색스의 자서전이다. 그가 타계 직전에 남겼다고 하는 이 책에는 그가 추구했던 모험과 삶의 생생한 기록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사람과 지적 탐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 성정체성에 대한 고뇌와 죄의식, 환희와 절망, 유대감과 깨달음, 자신에게 영향을 준 작가들과 과학자들과의 우정 등, 더없는 솔직함과 유머로 써내려갔다.모터사이클...
우주물질 진화의 원천이며, 우주의 주요 구성요소인 항성. 항성의 구조와 진화를 이해하는 것은 곧 은하와 우주의 진화를 이해하는 밑거름이다. 따라서 이 책 [항성]은 천체물리학과 우주물질 진화학의 기초는 물론, 우주의 극한 상태를 해명하는 천문학 지식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흥미롭고 유익한 과학 생활로 도약하기 위한 교양 과학 입문서 『고중숙 교수의 과학 뜀틀』. 책에는 오랫동안 저자가 영재교육과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해오며 몸소 깨달은 ‘과학 공부’와 ‘과학하기’에 대한 효과만점 노하우가 오롯이 담겨 있는 이 책 속에는 독창적이고도 흥미로운 문답들이 가득하다. 총 6부 12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본문의 모든 주제들에서 가장 일상적 실마리로부터 시작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