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은 빅뱅부터 암흑 에너지에 의해 텅 빈 공간이 되기까지, 우주의 일생을 제한적인 단어 사용과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풀어낸 책이다. 연구대학으로 유명한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소속의 젊은 우주학자 로베르토 트로타가 대중에게 가장 쉽게 우주물리학의 최신 성과를 알려주기 위해 한 가지 대담한 실험을 한다. 바로 일상적으로 쓰이는 1,000개의 단어만을 사...
물리학과 교수로서 대학에서 ‘공식 없는 물리’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전작 《세상 모든 것의 원리, 물리(고전물리편)》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역사적 배경 지식 안에서 물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만 전작이 지금의 물리학을 있게 한 유명한 인물들을 소개하고 세상 모든 것의 기본 원리를 밝힌 입문서였다면, 이 책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불가능에 도전하고 새로운 미래를 연 창조자들의 ...
왜 인간은 살아남은 반면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했을까? 고생인류와 현생인류를 구분하는 결정적인 게놈은 무엇일까?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유전 인자는 어떤 것일까?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는 게놈 연구로 인류 역사를 다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반테 페보의 저서로, 고대 DNA를 연구해 인간의 본질과 인류의 기원을 파헤친다. 1980년대 초 이집트 미라의 DNA 해독부터 2010년 네안데르탈...
오늘 점심에 무엇을 먹었는가? 일하는 동안 어떠한 스트레스를 받았는가? 운동하는 걸 좋아하는가, 텔레비전 보는 걸 즐겨하는가? 이 모든 것들이 당신의 유전에 영향을 끼친다면 과연 믿을 수 있는가! 유전과 질병, 건강을 둘러싼 혁신적 연구와 발견으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독창적 의학 사상가 샤론 모알렘이 『유전자, 당신이 결정한다』를 통해 다시금 화제를 불러일...
과학이 눈부시게 발달하고 있다. 과학기술은 우리의 삶을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그러나 과학은 수학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렇게까지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 수학의 진보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현대 수학의 발견은 평범한 사람은 알 수 없는 곳에, 혹은 알 수 없는 언어로 씌어져 있다. 그러나 그런 이유로 미뤄두기엔 수학의 세계는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완벽하다. 우리에게는...
[유전자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는 DNA의 운명이 ‘사용법’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소개해주는 후성유전학 입문서이다. 음식이나 화학물질, 아동 학대 등으로, 잠들어야 할 유전자가 깨거나, 깨어 있어야 할 유전자가 잠들거나 하는 생명현상을 하나 가득 소개해준다. DNA의 염기 서열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현상들을 최신 후성유전학 연구 결과에 기대어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후성...
에디슨의 전구에서 잡스의 아이폰까지 인류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꾼 전자공학의 모든 이야기를 담아낸 『전자정복』. 인간의 ‘뜨거운’ 열정이 빚어 낸 ‘차가운’ 전자공학 시대에 대한 고찰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100명에 가까운 과학자들의 고군분투기 안에는 기술의 탄생 원리와 과정, 또 다른 기술로의 이전 과정들이 녹아 있다. 그들에 관한 짤막한 평전을 읽다 보면 과학과 기술에 대...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지구상에서 인간이라는 종이 탄생하고 지금의 모습으로 되기까지 인류는 안팎으로 수많은 사건을 겪으며 진화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많은 친척 인류들과 때로는 맞부딪고 교류하기도 했으며 그중 일부는 우리 몸속에 DNA라는 흔적을 남기기도 했다. 두꺼운 지층 아래에서 발굴한 뼛조각에서, 혹은 현재 인간의 두뇌나 골반 같은 신체 특징에서 고인류학은...
『세상물정의 물리학』은 ‘세상물정’과 동떨어져 연구실에만 갇혀있을 것 같은 물리학자가 보여주는 특이하다 못해 톡톡 튀는 관점과 방법, 글솜씨를 통해 풍성한 융합-통섭의 잔치에 초대한다. 1장은 한국 사회와 민주주의, 정의에 대한 물리학자의 ‘과학적인’ 의견 제시가, 2장은 복잡한 세상의 사건들에 대한 재미있는 ‘통계적’ 분석과 의미 발견이, 3장은 예술, 아름다움, 뇌, 체질량지수, 자연스러...
급진과학운동이란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과학의 독립성을 주장하고 과학의 민주화와 민중을 위한 과학 건설을 추구한 운동이다. 『급진과학으로 본 유전자 세포 뇌』는 급진과학운동의 선구자 힐러리 로즈와 스티븐 로즈 부부가 집필한 것으로 현대 생물학을 ‘급진과학’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저자들은 “유전자가 곧 우리인가?”, “당신은 당신의 뇌인가?”, “개인의 DNA정보는 거래 대상이 될 수 있...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물리상식』은 어렵게만 느끼는 과학을 좀더 가깝게 느끼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운 책이다. 저자는 일상에서 흔히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별, 우주, 밤하늘은 왜 캄캄할까, 우주여행, 비행기, 전기, 정지위성, 빅뱅, 태양열, 표준촛불, 적외선, 자외선, 우주선등 과학과 수학, 물리학으로 풀어낸 모든 것들이 사진과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과학적 해석으로 알려주고 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추리파일 』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유명한 루이스 캐럴의 유희수학 문제와 퍼즐을 모았다. 앨리스 시리즈를 비롯해 《실비와 부르노》 《스나크 사냥》 등의 문학 작품에 숨은 논리와 문제를 정리했으며, 《뒤엉킨 옛날이야기》 《베갯머리 문제》 《논리 게임》 같은 수학 문제 모음집과 잡지 연재물 등에 실린 문제를 발췌했다. 이 문제들이 샘 로이드와 헨리 어니스트 듀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