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 멸종 진화』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이정모 저자가 38억 년에 이르는 생명의 역사를 자연사를 이해하는 세 가지 키워드인 공생, 멸종, 진화로 정리한 책이다. 생명이 탄생하게 된 결정적인 장면을 24가지로 정리한 책은 장엄한 생명의 역사를 계기별로 정리하면서, 전체적으로는 ‘공생 멸종 진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게 한다.생명의 탄생이 멸종에서 비롯됐다는 이 모순은 삶에 ...
『생명 그 자체』은 모든 지구 생명체는 자발적으로 시작되었는지. 외부에서유입되었는지, 그 근원을 살핀 책이다. 현대생물학의 초석을 다지고 20세기 과학사의 대변혁을 이끈 프랜시스 크릭. 이 책은 인류가 풀지 못한 영원한 수수께끼인 지구 생명의 기원과 탄생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크릭의 탁월한 통찰과 학문적 열정이 빛나는 역작이다. 그가 탁월한 통찰로 인류가 해결하지 못한 난제, 지구 생...
『공기의 연금술』은 공기 중 질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비료를 만드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견을 이루어낸 두 과학자, 프리츠 하버와 카를 보슈에 관한 이야기다. 저자 토머스 헤이거는 방대하고 탄탄한 사료를 바탕으로 두 석학의 삶과 그들의 과학적 발견을 드라마틱하게 펼쳐내면서, 시대적 숙명 속에서 과학자에게 윤리란 무엇인지, 과학의 본질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명제를 던진다.
양자역학의 창시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가 펼쳐 놓는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증언 『부분과 전체』. 이 책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으로 원자라는 미시 세계를 이해하는 데 혁명을 일으킨 양자역학의 발전에 참여한 수많은 천재들의 캐릭터와 일화가 기록돼 있다. 선지자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유머러스한 멘토 닐스 보어, 십대 때 상대성이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수학 천재 볼프강 파울리, 상대...
『고분자공학개론』고분자공학개론은 고분자 과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각 해당 분야를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고분자 입문서다. 제3판에서는 환경, 태양전지 및 전도성 고분자와 같이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최근의 관심 분야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여 관심과 흥미를 갖기 시작한 독자들이 시작 단계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리처드 도킨스가 쓰고 최재천이 번역한 『무지개를 풀며』. 이 책에서 리처드 도킨스는 자신의 전공 분야인 진화생물학뿐 아니라 과학 전반에 걸쳐 다채로운 이야기를 쏟아낸다. 이 광활한 우주에서 바로 지금 우리가 지구에 살게 된 것은 얼마나 큰 행운인지, 수십 가지 악기의 소리가 뒤섞인 오케스트라 공연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악기들 각각의 소리를 구별하는지 등 과학의 소소한 이야기를 밝고 경쾌하게 전...
자동차를 남들보다 좀 더 깊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싶지만 전문용어와 복잡한 기술 설명이라는 높은 벽을 실감한 독자들을 위해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자동차 구조 교과서』. 이 책은 원리부터 설명하는 독특한 구성 방식과 복잡한 개념을 간명하게 표현한 도해 자료가 잘 결합된 기술 가이드이자 교양서다. 또한 단순히 구조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메커니즘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그렇게 작동하...
우주의 먼지보다 작은 행성의 생명체인 인류는 도대체 거대한 우주의 비밀을 어떻게 인식하게 된 걸까? 비밀은 소립자의 발견에 있었다. 소립자는 원자핵을 만드는 양성자와 중성자의 구성 요소로, 그의 성질과 조합에 따라 각기 다른 원자가 구성된다. 소립자는 우주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며 물질을 만들었고 그렇게 해서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행성인 지구와 태양계, 또 다른 행성과 은하들이 만들어 졌다....
어른이 된 후 과학, 특히 상대성이론 등의 현대 물리학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물리학에 입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뉴턴의 삶을 따라가면서 그가 어떻게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는지 당시의 수학 이론만을 사용해 그 과정을 되짚어보고, 뉴턴이 등장하고 200년 후 혼자만의 힘으로 통계학이라는 엄청난 물리학을 만들어낸 볼츠만을 주목한다.
뇌신경 손상으로 인해 기이한 내면세계와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을 갖게 된 일곱 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 세계적인 신경학자이자 뛰어난 글쟁이인 올리버 색스는 자신이 담당했던 환자들의 임상 사례를 소설처럼 흥미롭고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어느 날 갑자기 색맹이 된 화가 I씨, 뇌종양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그레그, 투렛증후군을 가진 외과의사 베넷, 50년 만에 앞을 보게 된 시각장애인 버질, 과...
『791종 약초 빨리 찾기』는 주로 산과 들에서 저절로 나고 자라는 야생풀과 나무 중에서 한방 약재로 쓰이는 약초 691종을 기본으로 선정하고, 더하여 791여 종의 식물을 1,600여 컷의 선명한 사진과 함께 각각의 약초의 효능, 성미, 다른 이름, 한약명, 용도 등을 자세히 수록한 책이다.
늙는 것이 질병이라면, 그것도 치유할 수 있는 질병이라면 선뜻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노화는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가 아닌가? 그러나 『빌 앤드루스의 텔로미어의 과학』의 지은이인 빌 앤드루스 박사는 단호하다. ‘노화는 자연의 섭리가 아니다. 치유할 수 있는 질병이다.’ 다소 과격해 보이는 주장을 내놓는 지은이는 현대과학의 동향을 보면 전혀 허무맹랑하지 않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