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주가 어떤 일정한 ‘법칙’을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법칙은 과학이라고 불리고 수학이라는 언어로 표현된다. 이 수학 언어의 법칙이 바로 ‘방정식’이다. 은하가 형성되는 것이든 어린아이 얼굴에 주근깨가 생기는 것이든, 모든 것은 방정식의 결과를 따른다. 본능에 주로 의존하는 사람이든 질서를 우선시하는 꼼꼼한 사람이든, 인간의 삶에서 거의 모든 부분을 지배하는 것도 방정식이다. 의...
AI가 바꾸는 미래 생활, 앞서갈 것인가 따라갈 것인가? AI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성과 지능을 인공적으로 실현하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기술이 급속히 진화해 기존에는 실용성이 없다고 여겨지던 분야에서까지 실제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또한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인간과 같은 지능의 AI나 자아와 마음을 가진 AI의 실현성에 관한 연구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 책은 AI와 관련된 첫 번째 대응...
생명이 있는 존재는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모두가 외면하고 싶어하는 사실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젊은 저자가 반려 햄스터 헤르미네의 죽음을 계기로 ‘생명이라면 결코 피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해 과학적, 인문학적으로 살펴본다. 생명체와 그 생명체가 속한 생태계에서 죽음은 일상적이지만 거대한 사건이다. 그렇다면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죽음을 슬...
이 세상에 태어난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이 ‘죽음’이다.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 ‘노화’가 있다. 나이를 먹으면 ‘요즘 기억력이 희미해졌어.’, ‘젊을 때는 아주 민첩하게 움직였는데.’, ‘주름과 흰머리가 부쩍 늘었네.’……. 이렇게 자신의 능력이나 모습에서 늙음을 느끼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1장에서는 기억력, 몸의 움직임, 시력, 근력, 뼈, 피부, 머리카락, 체형, 생식 등...
모든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해가 져 어둑한 하늘을 올려다본 적이 있는가? 잠시 올려다봤지만 환한 도시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며 바로 고개를 내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하늘 전체를 찬찬히 훑어본 사람이라면, 밤이 낮처럼 밝은 도시에서도 어떤 별은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늘 보는 법을 잊은 현대인들은 그 별이 무슨 별인지 알지 못하니 별을 보...
2019년 11월 17일, 처음으로 보고된 이래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코로나 19)는 계속해서 우리 인간의 예상을 뒤집어오고 있었다. “호흡기 질병은 겨울철에 발생하여,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어려운 더운 여름철에는 거의 사라진다”, “팬데믹 전에는 어느 정도 인체 간 감염이 발생하여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 병인이 되는 바이러스의 변이 또한 이어지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인류의 ...
앤드류 스틸은 노화의 생물학적 과정을 늦추기 위한 실험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_데이비드 브룩스, 《소셜 애니멀》, 《두 번째 산》 저자 100세 시대, 노화 없이 나이 드는 법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발전 중인 노화 과학 혁명의 최전선으로 안내하다! 대부분의 인간이 사망하거나 고통받는 일의 진정한 근본 원인은 노화다. WHO에 따르면 매일 전 세계적으로 150,000명...
약 350만 년 전 아프리카에는 두 발로 일어선 영장류가 있었다. 그저 두 발로 걷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원숭이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현재 그 영장류의 후손은 태양계 밖으로 우주선을 보내고 스스로 사고하는 인공지능을 만들어냈다. 이 믿기 힘든 문명의 발전을 이뤄낸 원동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책의 저자들은 ‘모든 것은 수학 공식으로부터 나왔다’고 단언한다. 인류는 이 단순한 ...
올해에도 우리나라의 노벨상 수상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이 책에도 등장하는 다나카 고이치(11번째 이야기)와 나카무라 슈지(24번째 이야기)를 포함해 일본은 벌써 2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중국과 대만도 3명씩의 수상자를 배출해 냈다.(공동 수상 포함) 심지어 파키스탄과 아제르바이잔조차도 각각 1명씩의 물리학상 수상자가 나온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구를 휩쓴 2020년에도 세계에...
이 책은 처음부터 구체적인 계산이나 정의를 제시하지 않고 일상생활 속의 현상을 예로 들면서 쉽게 개요를 소개한다. 전철, 자동차, 자전거 등 힘과 운동에 관계되어 있는 소재 뿐만 아니라 그네, 수도꼭지, 샤워기, 선풍기, 비행기 등 다양한 소재들을 통해 역학을 설명한다. 역학을 싫어하게 만드는 ‘첫 번째 걸림돌’이라고 여겨지는 삼각함수도 그림과 공식으로 한눈에 요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는 겁먹을 만큼 어렵고 딱딱한 개념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쉴 틈 없이 정답과 공식을 제시해 여러분이 마음껏 생각할 기회를 뺏지도 않는다. 쉽게 풀어 설명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재미있게 익히며 스스로 “이건 왜 이렇게 될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흥미진진한 퍼즐 같은 문제들을 풀며 자유롭게 해답을 찾아보자. 난생처음 수학을 ‘즐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