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20%는 여전히 달 착륙을 의심하고, 60%는 초능력의 존재를 믿으며 45%는 진화론이 아닌 창조론을 믿는다. TV쇼에는 해마다 외계인에 납치당했다는 사람이 등장한다. 코로나19 시국에서 팬데믹만큼 무서운 것이 인포데믹이었다. 부정확한 정보와 가짜 뉴스는 바이러스가 퍼지듯 삽시간에 지구 구석구석까지 퍼졌다. 매체는 자극적인 기삿거리를 찾고, 혼란 속에서 돈벌이에 밝은 사람들은 엉터리...
일상에 숨어 있는 과학적 진리를 인문학적 해석과 병행하는 이 책은 마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보다 재밌고, 시처럼 수학처럼 아름답다고 고형렬 시인은 말한다. 또한 조윤제 미국대사는 과학이야기 하나 하나가 경이로움을 자아내고 삶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일으켰다고 고백한다. 생일날이면 먹는 미역국은 지구 역사와 무슨 연결이? 매일매일 청소를 해대도 생기는 웬수 같은 먼지는? 우리는 우리 눈을 진정...
“인간은 더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가” 2030년 인류 역사를 뒤흔들 장수 혁명이 도래한다 노벨상 수상자, 세계적 기업의 CEO와 투자자들만 아는 디지털 의학의 비밀! 래리 페이지, 마크 저커버그, 사티아 나델라 등 디지털 혁명의 주역들과 연구자, 기업 경영인, 투자자, 생명공학자, 의학자, 윤리학자 등 150건 인터뷰! ★ 독일 아마존 예약판매 베스트셀러 1위 ★ ★ 코로나 시대 ...
『예술가의 손끝에서 과학자의 손길로』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학예연구사로 일하고 있는 미술보존가 김은진이 쓴 ‘미술품 보존과학’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는 미술관에서 오랫동안 보존가로 일하면서 맞닥뜨렸던 문제들과 작품 보존에 대한 끝없는 고민 속에서 책을 쓰게 되었는데, “보존과학에 대해서 전문가뿐만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 이유는 미술 복...
평생 암 환자를 치료하고, 암 연구에 헌신해온 세계적 종양 전문의 아즈라 라자의 책. 환자를 살리는 암 연구와 치료로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아마존과 스미소니언이 ‘2019년 최고의 과학 책’으로 선정하였고, 《뉴욕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네이처》에서 추천하였으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의사인 퓰리처상 수상자 싯다르타 무케르지가 권하는 책이다. 한국판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작...
‘칼 세이건의 후계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천체물리학자 닐 타이슨, 유려한 말솜씨와 쇼맨십, 그리고 성별, 종교, 나이와 지위를 막론하고 어떤 질문과 요청에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은 그가 과학커뮤니케이터로서 대중들에게 유례없는 사랑을 받는 큰 이유다. 1400만 팔로워의 트위터 계정을 운영하고, 팟캐스트 〈스타토크〉를 진행하...
『수의 정책』의 거의 모든 분야를 통합적으로 설명한 국내 최초의 수의 관련 정책 안내서 『수의 정책 콘서트』가 출간됐다. 이 책은 전통적 수의 분야인 동물 위생, 동물 복지, 동물 약품, 수의 공중 보건, 원 헬스 등에 대해 자세히 기술함은 물론 최근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기후 변화와 생물 테러 등에 대해서도 부가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주요 국가뿐...
21세기에 들어선 시점에서 왜 빛과 광기술이 강조되는 것일까? 휴대폰 화면의 빛으로 시작해 빛과 함께 끝나는 매일은 물론이고, 우리는 빛으로 세상을 보고 느끼며 정보를 주고받는 한편 우주의 탄생 무렵 과거를 들여다보기도 한다. 갑작스럽게 맞이한 비대면 시대에도 광통신과 디스플레이 기술을 토대로 세상은 서로 연결되고 있으며 인류는 현재를 헤쳐나가 다시 미래로 향할 것이다. 20세기가 전자의 세...
우리나라 수학교육은 초등수학에서 고등수학까지 문제 풀이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현대의 수학은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차가운 단어를 앞세워 우리에게 더욱더 완벽하고 이성적인 문제 해결력을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로 무장된 수학 열차에 타고 있다. 모든 학생이 수학 전문가가 되지 않는데, 지금의 문제 풀이식 수학교육이 과연 최선의 방식일까? 대다수 사람들...
자연과 동물의 사체를 좋아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들려주는 유쾌하고 호기심 넘치는 과학 에세이『우리가 사체를 줍는 이유』. 학생들이 주워 온 너구리와 두더지 등 동물의 사체를 교재로 생물수업을 하는 저자가 직접 펜으로 그린 사실적이고 섬세한 동식물의 그림이 돋보인다. 그가 사체를 줍는 이유는 그것이 자연이 떨어뜨린 생명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대안학교인 자유숲 중고등학교. 이곳의 생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