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대부분 소수의 지도자와 집단의 대이동 그리고 결정적인 전쟁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여기에서 간과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바로 이 행성, 지구 자체다. 과연 인류의 역사는 오롯이 인류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낸 것일까? 지구는 인류의 운명을 결정하는 데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았을까? 『오리진』이 책의 질문은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는 일상 속 사소하고 엉뚱한 궁금증을 해결하며 115만 유튜브 구독자를 사로잡은 과학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에 나왔던 주제들을 정리한 책이다. 열혈 구독자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사물궁이의 재미는 질문 그 자체에 있다. ‘하늘로 총을 쏘면 어떻게 될까?’,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 점프하면 살 수 있을까?’ ‘자다가 갑자기 움찔하는 이유는?’...
방대한 과학의 흐름을 사회학자의 시선으로 아우른, 나의 첫 교양 과학 수업 누구나 알다시피 과학과 사회는 떼려야 뗄 수 없다. 과학의 발전이 사회 변화를 만들기도 하고, 새로운 사회 흐름이 과학의 발견을 이끌기도 한다. 이렇게 과학과 기술의 편리를 누리며 살고 있고,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앞으로 어떻게 삶이 바뀔지 궁금해 하면서도, 정작 우리는 과학적 소양을 쌓는 데에 소홀한 경향이 있다. ...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여러 질병에 시달린다. 또한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가 평생 동안 걸릴 질병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 걸까? 이 책에서는 알레르기, 독감, 암, 당뇨병, 우울증, 치매 등 현대에 사는 우리 모두가 걸릴 수 있는 질병이 왜 생기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생명현상이 얼마나 신비한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ZOOM 거의 모든 것의 속도》를 통해, 세상 만물의 ‘움직임’과 ‘속도’에 대해 백과사전처럼 방대한 지식과 탐구를 보여준 밥 버먼. 이번에는 종말에 가까운 거대한 ‘대재앙’을 탐구해 《거의 모든 것의 종말》에 담았다. 온갖 과학 지식에 해박하지만 무엇보다 천문학 전문 작가로서 ‘스카이맨 밥’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그는 《거의 모든 것의 종말》에서 제대로 입담을 보인다. 지구적 차원의 대재앙...
과학자의 시선으로 날씨를 이해하는 기상 과학 교양서. 구름 · 비 · 바람 · 눈 · 태풍 · 장마 같은 대기 현상의 생성 원리를 알아보고, 구조를 철저히 파악한다. 쉽고 편안한 설명으로 누구나 기상학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이상 기후 시대에 맞추어 스스로 일기예보를 시도해볼 수 있는 기초를 닦게 도와준다.
이 책은 우생학의 형성, 이론적 근거, 다양한 실천, 그리고 사회적 영향을 영국, 미국, 독일을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과학과 사회의 상호작용 및 생물학주의가 역사적으로 사회에 미친 영향과 그 결과는 무엇이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과학사로 우생학을 연구해온 저자 김호연 한양대 교수는 우생학을 통해 근대 과학의 등장 이후 점차 강화되어온 이른바 과학주의, 특히 인간과 사회를 생물학적으로 파악하려...
세계 최초 ‘트랜스포머’ 나노로봇 개발, 美 서던메소디스트대 김민준 석좌교수, 그 혁신의 여정!『김민준의 이너스페이스』. 김민준 교수가 개발한 SF적인 로봇은 이미 30년 전에 SF영화로 소개된 적이 있었다. 이 책과 동명의 영화, ‘몸속 우주’를 의미하는 〈이너스페이스〉다. 이 영화에선 초소형 잠수함을 타고 사람 몸속을 탐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김민준 교수는 이러한 SF적 상상력을 나노로...
현대 세상에서 수 감각은 조금 더 편하고 엣지 있게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특별한 능력이다. 이는 수학과는 조금 다르다. 어떤 것의 크기를 가늠하는 능력과 단위에 대한 지식, 크고 작은 것을 빠르게 비교하는 능력, 여기에 더해 중요한 수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갖고 있다는 것은 모두 ‘수 감각’과 이어진다. 수로 넘쳐나는 시대에 수에 대한 감각을 기르는 것은 오늘날 중요하다. 세상의 모든 ...
도시를 움직이는 과학과 기술의 세계! 세계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는 높이가 828미터에 이른다. 이처럼 100층이 넘는 초고층 빌딩은 거대한 돛처럼 작동해 자칫하면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고 강풍에 쓰러질 수 있다. 그럼, 어떻게 그 높은 빌딩이 강풍에도 쓰러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걸까. 또한 도시에서 소비되는 막대한 양의 수돗물은 어떻게 멀리 떨어진 수원지에서 각 가정까지 전달되는 걸까....
확률 계산을 잘못하는 바람에 무고한 사람이 살인범으로 몰린다면? 교활한 범죄자가 수학을 이용해서 무죄 판결을 받아낸다면? 이 책은 계산 착오, 계산 결과의 오해, 혹은 필요한 계산을 간과하는 등 아주 단순한 수학적 오류로 인해 발생한 매우 부당한 판결들을 소개한다. 19~20세기의 유언장 위조나 국가기밀 누설 사건을 둘러싼 필적 감정부터 오늘날 범죄 사건에서 곧잘 사용되는 DNA 분석에 이르...
인체에 필요한 영양의 종류에서 어떤 음식에 어떤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지, 또한 영양소 조리까지 영양소에 대한 정보를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또한 몸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 이야기에서 〈오후 3시의 케이크보다 저녁 9시의 과일이 더 살찐다?!〉, 〈‘특정 보건용 식품’을 섭취하면 건강해진다?〉, 〈참깨는 갈아 먹지 않으면 건강 효과가 제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