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원리』는 심리학 이론과 치료는 물론이고 개인적, 사회 문제에서 실제로 응용되는 심리학의 모든 측면을 다루고 있다. 내가 심리학과 학생이었을 때 이 책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 조 헤밍스(행동주의 심리학자, 『심리 원리』 편집 고문) 심리학은 인문학일까, 과학일까, 아니면 그 둘이 융합된 것일까? 우리는 생물학, 철학, 사회학, 의학, 인류학, 인공 지능 등 수많은 학문이 교차...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 기술을 꿈꾼 한 시민의 치열한 고민 어떤 이들은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 기술을 꿈꾸고 싸운다. 반면에 다른 이들은 과학 기술을 기존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안간힘을 쓴다. 나는 이런 충돌의 현장에서 단호하게 전자의 편에 서고자 노력해 왔다. 이 책의 많은 사연은 바로 그런 이들의 치열한 고민, 용감한 실천, 힘겨운 싸움에 빚지고 있다. 안타...
연구자, 교육자, 학생……. 과학의 역사가 바로 서기를 바라는 이라면 누구나 애호할 책. ―앤절라 N. H. 크리거, 『원자의 생애Life Atomic』 저자 명석함과 헌신이 과학에서 중요한 어떤 것을 성취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는 하나, 전부는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몇몇 발견 뒤에는 동료나 조수가 큰 도움을 줬거나 큰 행운이 찾아왔거나 했던 중요한 요소들이 숨겨져 있다. 이는 과학에 ...
왜 유럽에서 과학이 탄생했는가 서구 근대과학 탄생사 시리즈의 완결편 16세기는 소위 ‘14~15세기의 르네상스’와 ‘17세기의 과학혁명’에 끼인 골짜기처럼 여겨지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문화혁명’이라고 불러야 할 지식 세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났다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한 점이다. 대학의 아카데미즘과 거리가 멀고 문자문화의 세계에서 소외되었던 직인(職人)과 기술자, 예술가나 외과의...
1957년, 소련은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였다. 다가올 우주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로부터 60여 년이 흐른 오늘날, 인공위성이 없는 세상에 적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자동차와 스마트폰에는 으레 위성항법장치가 달려 나오고, 위성방송으로 일기예보를 시청하는 때조차 우주에서 촬영한 이미지가 등장한다. 지구관측위성은 지구온난화의 위험을 추적 관찰하고 있으며...
창조론자의 스티커 붙이기 운동 오래전도 아닌 2000년대 미국 남부에서 크리에이셔니스트 스티커 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진 적이 있다. 크리에이셔니스트(creationist), 그러니까 창조론자들이 자신의 주장을 담은 스티커를 다윈의 진화론을 설명하는 생물학 교과서마다 일일이 붙이고 다닌 운동이다. 창조론자들은 성서에 쓰인 대로 지구와 생명체의 역사를 이해하려고 한다. 이들은 생명체란 본래 신 혹...
세상 모든 구름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하늘 위 세상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고 있는 책. 세상에 완전히 똑같이 생긴 사람은 없듯이, 완전히 똑같이 생긴 구름도 없다. 구름은 대기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모을 바꾼다. 오늘 만난 구름과의 인연은 일생에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구름은 솔직하다. 자신의 몸으로 우리에게 대기의 상태와 흐름을 가르쳐준다. 구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
인문학과 경제학·건축·수학·의학·과학·통계학의 만남에 이어, 화학과 다른 학문과의 만남을 다룬 ‘융합과 통섭의 지식 콘서트’ 시리즈 제7권 ?화학, 인문과 첨단을 품다?가 출간된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다. 인간과 인간의 삶, 그리고 인간이 누리는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속성을 지녔으며, 그 유구한 변화의 중심에서 변화의 실상을 탐구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화학이다...
우리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유전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항노화(antiaging) 의학’을 통해 누구에게나 장수유전자가 있음이 밝혀졌으며, 무병장수(無病長壽)가 막연한 꿈이 아닌 현실 가능한 도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저자 쓰보다 가즈오 박사는 ‘항노화 의학’ 연구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관련 자료들을 독파, 그러던 중 마모설, 세포 내 독소 축적설, 산화적...
- 통계청이 공식 추천하는 청소년을 위한 첫 번째 통계책 - 통계의 시선으로 보면 새로운 역사가 펼쳐진다! -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역사 속 통계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 고려 태조 왕건의 부인은 왜 29명이나 되는 걸까? 역사와 사회를 보는 눈을 틔워 주는 통계적 사고법
과학기술학(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STS)은 과학기술의 기원과 동학(dynamics), 그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추구하는 학제적 분야이다. 과학기술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은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생겨났지만,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과학기술을 포함하는 사회 문제와 대중 논쟁, 정책적 쟁점들이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과학기술학...
과학기술학(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STS)은 과학기술의 기원과 동학(dynamics), 그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추구하는 학제적 분야이다. 과학기술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은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생겨났지만,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과학기술을 포함하는 사회 문제와 대중 논쟁, 정책적 쟁점들이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과학기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