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다양한 분야의 걸작에 익숙하다. 미술하면 ‘모나리자’, 연극하면 ‘햄릿’, 생물학하면 ‘DNA’, 고고학하면 ‘상형문자’, 그리고 물리학하면 ‘E=mc²’이라는 방정식 등등. 그렇다면 수학 분야의 걸작은 과연 뭐라 말할 수 있을까? 《세계 수학 걸작선》의 저자인 에드워드 샤이너만은 뛰어난 수학 저작에 수여하는 미국수학학회 포드상을 두 번이나 연속 수상한 저명한 수학자이다. 존스홉킨스...
앞으로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거나 복잡한 업무는 인공지능의 힘을 빌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지난 10여 년보다 차후 1년의 변화가 더 클 정도이다. 특히 정보통신산업과 바이오 기술, 금융 기술, 의료 영상진단 기술이 인공지능과 결합하면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는 인공지능일지라도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시스템을...
삶에 지식을 더하고, 사고 습관을 길러주는, 일상에서 배우는 수학과 물리 수많은 호기심과 끊임없는 궁금증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신나고 재미있게 만든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의 주제로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그 예로, 본문에 실린 다양한 주제 중 ‘일기예보는 왜 자주 틀릴까?’가 있다. 우리는 일기예보를 보면서 예보가 맞을 확률과 맞지 않을 확률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예보 결과에 대해 궁...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보 로토의 대중적인 과학교양 도서. 저자는 20년 이상 진행한 선구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 뇌가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왜 실재를 보지 못하는지, 우리가 지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등을 실험적인 방식으로 설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다음번의 가장 큰 혁신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보는 방법’이다. 그리고 보는 방법으로, 보는 것을 보거나 지각하는 것은 지각하는 것과...
물리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본 시간의 의미와 속성 고대 로마의 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시간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러나 누가 묻는다면 설명할 수 없다.” 이 말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우리는 시간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정말로, 시간이란 무엇인가?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 한쪽 방향으로만 흐른다. ...
과학저술가이자 커뮤니케이터. 대학을 들어갈 땐 물리를 전공하고자 했으나 중간에 그만둔 후 여러 다른 길을 걷다가 다시 과학과 만났다. 과학과 과학을 만들어낸 역사, 그리고 사회에 대한 이야기에 주된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있다. EBS 다큐프라임 ‘생명, 40억 년의 비밀’ 시리즈의 『멸종』, 『짝짓기』, 『경계』를 대표 집필했고, 『엑스맨은 어떻게 돌연변이가 되었을까?』, ...
곤충은 하찮고 귀찮고 위험하고 혐오스럽다? 알고 보면 곤충 없는 세계에선 인간 또한 살 수 없다. 곤충은 동식물 사체와 배설물을 유기물로 분해해 토양의 순환과 건강을 돕는다. 식물의 수분을 매개하고 종자를 퍼뜨린다. 스스로 먹이가 되거나 다른 생물의 개체 수를 조절해 생태계에 균형을 가져온다. 인간에게 초콜릿과 꿀, 비단과 잉크, 항생제와 방부제, 광택제와 접착제 등을 제공한다. 곤충에서 시...
여기, 그 누구보다 과학을 재미있고 근사하게 가지고 노는 크리에이터가 있다. 현미경으로 코딱지나 콘돔 따위를 들여다볼 때는 괴짜 같지만, 발효공학 연구실에서 연구하던 습성을 버리지 못해 궁금한 것이 생기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집념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지식인 미나니(이민환)’다. 유튜브 과학 채널 〈지식인 미나니〉는 무려 누적 조회 수 1,500만을 돌파했고, 과학 크리에이터로서는 최초로 사...
《세상물정의 물리학》에서 통계물리학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 복잡계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가 어떻게 작은 부분들이 전체로서의 사건이 되고 현상이 되는지 통계물리학의 방법으로 조명하는 『관계의 과학』. 저자는 4년 만에 펴낸 이번 책에서 우리의 일상과 친구 관계에서부터 사회 현상과 재해 등 자연현상까지 복잡한 세상의 숨은 규칙과 패턴을 연결망(Network)을 만들어 살펴보고, ...
수학은 세상 모든 일에 조금씩 발을 담그고 있다. 보일러가 돌아가는 것도,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도, 교각이 버티는 것도 모두 수학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수학은 어려운 공학 문제가 아닌 일상 속 문제를 풀 때도 많은 도움을 준다. 수학을 활용하면 여러 상황에서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고, 수많은 선택지로 뒤엉킨 수렁 속에서도 최고의 해답을 건져 올릴 수 있으며, 모두가 깜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