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그손과 생명의 시간: 철학과 잠재성의 모험』은 잠재성과 생명/삶 개념을 중심으로 베르그손을 독해하는 책이다, 『바이로이드적 생명』, 『싹트는 생명』과 함께 키스 안셀-피어슨의 ‘생명 철학’ 3부작 중 한 권으로 꼽히고 있다. 각각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는 일곱 개의 에세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속, 진화, 목적성, 기억 등 베르그손의 사유에서 중요한 주제들을 쟁점 위주로 소개한다. 또한...
“번뇌에 빠진 우리 시대가 수많은 결정론의 폐허 위에서 무정부주의적으로 찾아 헤매고 있는 ‘영혼의 보완물’은 바로 이러한 상상력의 기능 안에 존재한다.” 질베르 뒤랑 프로이트-마르크스주의와 구조주의로 실컷 배를 채운 한 세대 전체를 위한 치유자. _프랑수아즈 보나르델(파리1대학 철학 교수) 철학, 인류학, 신화학, 종교사를 아우르며 신인류학의 기틀을 마련한 상상력 연구의 고전 『상상계의 인류...
짧은 시간 동안 우리는 너무나 소중한 것들을 잊었고 잃어왔다. 이제는 사라진 것들을 복원할 시간이다. 세상의 모든 책은 어제의 책이다. 어제의 책은 오늘을 해석하고 내일을 비춘다. 그러므로 어제의 책은 오늘의 책이고, 내일의 책이며, 언제나 살아 있는 책이다. 교유서가 어제의 책 시리즈는 절판된 비운의 도서를 찾아 독자에게 다시 선보인다. * 이 책은 今道 友信, ダンテ『神曲』講義를 번역한,...
우리는 살면서 “반드시 이래야만 해”라는 ‘must to do’를 참 많이 가지고 산다. 일을 잘해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아야 하고, 부모에게 잘해야 하고, 자식을 잘 키워야 하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 ‘당위적 요구’에 떠밀려 우리는 진짜 내 마음을 종종 무시한 채 살아간다. 팍팍한 현실에 우리나라의 세 명 중 한 명은 우울 증상을 겪고 있고 자살률은 몇 년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책은 여럿이 어울려 읽을 수도 있습니다.” 책 읽기가 더 이상 어렵지 않게, 책이 더욱 궁금해지는 「박상률의 책 이야기」 동물과는 다르게 사람은 문자 생활을 한다. 문자가 만들어진 이후로 역사시대도 시작된 것이다. 그만큼 문자언어는 신뢰성, 논리성을 지니는데 그 문자언어의 총체가 바로 ‘책’이다. 생각하는 사람은 생각의 수준을 높이며 살고자 하는데 그 방법에는 책 읽기 만한 것이 없다. 하...
본서는 중등교사 임용시험 전공영어 영어교육론을 대비하기 위한 수험서입니다. 본서는 영어교육론의 주요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 풀이를 통한 내용 정리와 답안 작성 연습을 위한 토픽별 문제은행 교재입니다. 최신 임용시험 형식에 맞춰 기입-서술형 문항으로 구성했으며, 출제 경향에 맞는 다양한 문항을 새로 추가해 개정했습니다. 따라서 New Build Up 1, 2, 3에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
환상문학과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이탈리아 문호 책, 출판, 문학을 사랑했던 이탈로 칼비노의 유작 문학의 미래에 부치는 미완의 강의록 1984년 6월 6일 이탈로 칼비노는 이탈리아 작가로는 최초로 하버드대학의 유서 깊은 문학 강의(‘찰스 엘리엇 노턴 시학 강의’, 이하 노턴 강의)를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1926년에 시작된 노턴 강의는 전통에 따라 한 학년도 동안 여섯 번의 강의로 진행되...
융 심리학의 권위자 제임스 홀리스는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에서 중년의 위기와 진정한 자기와의 만남을, 《남자로 산다는 것》에서 남성의 생애와 심층심리를 고찰해왔다. 신간 《사랑의 조건》에서는 부부, 연인 등 친밀한 관계에서 비롯되는 심리적 고통의 원인을 파고든다. 오랫동안 융 심리학 전문가로 강연 활동을 해온 제임스 홀리스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바로 ‘관계’에 ...
우리는 모두 완벽주의자다. 다만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 우리가 일상적으로 시달리는 불안이나 강박, 우울과 번아웃의 원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꾸만 어긋나는 타인과의 관계를 살피다 보면 그 근원에는 내 안에 자리 잡은 완벽주의를 발견할 때가 허다하다. 《오늘도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는 이처럼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자리 잡아 삶을 괴롭히는 완벽주의를 긍정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
사자소학의 학습에 있어서 본래부터 주어진 특성이 있다면 어른과 자녀가 함께 학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도사상(禮度思想)은 아이만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니며, 남녀노소(男女老少)의 구분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대 문명이 발전할 수록 높은 건물의 음영처럼, 인성이 각박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본 사자소학 쓰기는 어른을 공경함과 형제, 친구와의 우애 그리고 언행에 있어서 예의와 바른 처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