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국제갤러리의 디렉터로 문화 예술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저자 윤혜정이 쓴 예술 에세이다. 28명의 현대 예술가와 그 대표작들에 대한 지은이의 사적인 경험이 “감정, 관계, 일, 여성, 일상”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지난 2년 반 동안 『바자』에 연재한 글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교과서에 등장할 법한 작가도 있고 이름조차 생소한 낯선 작가도 있지만 그들의 작품...
소운 이정우 철학 대계 1권,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은 철학자 이정우의 21세기 존재론에 대한 사유를 담은 책으로, 플라톤이 고대 그리스 철학사를 정리하며 사용한 은유,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을 플라톤에서 헤겔에 이르는 신족과 니체에서 데리다에 이르는 거인족의 싸움, 즉 서양철학사 전체의 근본적인 투쟁으로 확장한다. 존재 물음을 체계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 『소피스테스』를 시작으로, 서양 ...
84일간 고기를 잡지 못한 노인의 이야기가 있다. 85일째 되는 날 아침, 바다로 나가기 전 노인은 “오늘은 자신이 있다”라고 중얼거리며 또 배를 탄다. 그리고, 고기잡이는 아니더라도 긴 시간 자신의 삶이 팍팍하고 이룬 것 하나 없다는 느낌에 허탈한 맴을 매일 도는 우리가 있다. 팍팍하게 지쳐가는 당신, 아침에 집을 나서며 노인처럼 “오늘은 자신이 있다”라고 중얼거릴 수 있는가? 일상의 소용...
인간이 평생 다스려야 할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감정일 것이다. 내가 원하는 바를 잘 알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내 안의 감정들을 분별하고 다스려야 한다. 그러나 감정의 메커니즘을 모르면 요동치는 감정에 휘둘리기 쉽다. 왜 어떤 감정은 폭주하고 어떤 감정은 억눌려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감정을 다스릴 수 있을까? 시시때때로 요동치는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스리는 법을 고민한 사람이 있다. 3...
철학ㆍ사회ㆍ문화ㆍ정치ㆍ미학으로 본 ‘방탄’의 모든 것 BTS의 또 다른 이륙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 2022년 6월, 방탄소년단(BTS)은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중단을 선언했다. 방탄소년단은 개별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제2막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고, 전 세계 언론 및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결정을 분석하기에 바빴다. 이 책을 쓴 방탄소년단을 연구하는 철학박사, 이지영 교수는 ...
불안을 알아챌 수 있다면 이미 치유는 시작되었다. 우리는 불행이 불안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불안은 생각보다 많은 영역에서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알아채지 못한 채 살아간다. 오늘, 내 마음에 작은 불편함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불안의 시작이다. 모든 마음의 병은 불안에서 온다. 이 책은 내적 불안을 이루는 요소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준다.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교사인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지금 지치고 힘이 드는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그저 가만히 있고 싶은가? 학생의 작은 반응에도 감정이 폭발할 것 같은가? 학부모의 문자 메시지나 전화를 피하고 싶은가? 교사라는 직업을 그만두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번아웃 상태거나 극심한 스트레스 증상을 겪고 있는 중이다. 상처 입은 당신이 회복될 방법은 있는 것일까? 위기의 교사가 다시 일어서려면 ...
50여 년간 100여 종의 동양고전을 번역해 온 저자가, 그동안 번역하면서 뽑아 놓은 말들을 모아 엮고 간단한 해설을 덧붙인 책이다. 특히나 정치를 넘어 전 사회적으로 이념화, 극단화 되고 있는 좌익과 우익, 진보와 보수에 관한 동양학에서의 관점을 제시한 것은 한국 최초이자 이 책이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겠다.
생활 속의 자연스러운 대화나 글에서 익숙하게 쓰이고 있는 속담의 의미를 간략한 이야기 형식으로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속담 한 줄에 담긴 지혜와 상식, 경험과 해학의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시의적절한 한 문장의 말과 글이 기발한 착상과 새로운 기회의 실마리가 될 수도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2030년이면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이 90세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건국 이래 가장 오래 사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무병장수라는 말은 희망이 된 지 오래. 만성질환에 시달리며, 어쩌면 누워 있는 상태로 그 나이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나이 듦과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이야기하는 것조차 그저 피하기 급급하지는 않았을까? 노화와 죽음은...
‘동화인류학자’를 자칭하며 『그림 동화』에서 삶의 기술을 길어 내 보여 주었던 저자 오선민이 이번에는 ‘인류학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레비-스트로스의 『슬픈 열대』를 탐험한다. 저자는 “『슬픈 열대』야말로 타자를 찾아 떠나는 동화”라고 말하며 ‘타자들이 우글거리는 열대’로 우리를 안내한다. 프랑스의 구조주의 인류학자로 이름 높은 레비-스트로스는 상파울루 대학에 재임하던 시절 남아메리카로 두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