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성장을 거부하는 성인들의 생각과 마음의 능력을 뇌과학과 발달심리학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심리수업. 심리전문가이자 정신의학자인 다카하시 가즈미가 세상과 자신에 대한 ‘고정된 해석’을 쉽게 바꾸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일련의 사건과 상황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우리의 인생을 얼마나 극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말한다. 또한 물질과 관계에 의해 자신의 가치가 증명된다고 생각...
냉철한 이성과 통찰력 있는 사고로, 한국과 파리의 두 밥상을 넘나들며 그 속에 들어앉은 삶의 작동을 들여다본 목수정이 벼린, 동서양을 아우르는 밥상에 관한 생각들. 밥 한 끼 속에 담긴 생명 유지를 위한 온기에 대한 기억부터 문화별 식습관의 차이, 밥 짓는 노동과 그에 따른 남녀 간 평등의 사회ㆍ정치적 문제와 먹거리의 생태ㆍ환경적 문제까지, 코로나 19를 비롯해, 한순간도 평온하지 않은 지구...
당신은 자기 인생의 손님인 듯 남의 눈치만 보며 사는가? 아니면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주도적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남의 눈치나 보며 살고 있다면, 현재의 내 삶이 비루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읽자. 좋은 사람인 척 아둔하게 살아간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세상의 본질을 알고 지혜를 갖출 때 내 삶은 비로소 행복해진다는 것을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이 책에서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스페인의 ...
2천 년 전 고대 로마 시대에 살았던 플루타르코스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위인들을 대비시켜 저술한 전기 『영웅전』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는 전기 작가라기보다는 철학자였고, 철학자로서 인간의 삶을 성찰한 결과물로 ‘고대 도덕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도덕론』을 남겼습니다. 『도덕론』은 플루타르코스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썼던 글이나 강의 등을 한데 묶은 책으로, 그 내용이 ...
그린비 철학의 정원 36번째 책. 푸코의 사유를 바탕으로 각각의 예술 작품이 새로운 존재 형태를 빚어가는 과정, 작품이 그 출현에 영향을 미치는 현장에 응답하고 그 현장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탐구한다. 작품은 그 자체로 실재하는 일련의 사건으로서 역사를 만들고 변형시키는 수단이 되기도 하기에, 푸코는 역사적 특수성이라는 관점에서 예술을 사고하고 분석한다.
초등학교 교사에게 미술은 지도하기 어려운 교과이다. 교사로서 매 수업마다 다양한 활동거리를 연구해야 하며, 활동에 따른 준비물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수업 중에 학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교사의 지속적인 안내와 지도도 필요하다. 또한, 미술 기능에 약한 교사일수록 학생을 지도하며 겪는 어려움은 더 크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이 책의 공동저자인 송성근 선생님과 양세진 선생님이 ‘...
카페인, 음식, 쇼핑, 술 등 우리는 불안을 느끼거나 긴장과 피로를 감당하지 못할 때 자신을 제어하는 방법을 갖고 있다. 기분은 우리의 일상적 활동, 돈, 지위, 심지어 인간관계보다 훨씬 중요하다. 이 모든 것이 기분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걸러지기 때문이다.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심리학자 로버트 세이어는 매일 우리의 삶을 좌우하는 기분의 근원과 영향을 깊이 파헤치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니체가 여기에 있다 일본 아마존 인문 분야 1위, 해당 분야 역대 최다 판매 부수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무언가 뚜렷하게 잘못된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홀가분히 하루를 마치며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없을 때가 있다. 딱히 어떤 말로 표현하기는 힘든, 막막하고 고독한 이 마음을 누군가에게는 이해받고 또 위로받고 싶은 순간이 있다. 《초역 니체의 말》은 그러한 당신에게 담담한 ...
사람은 저마다의 사정이 있고 저마다의 아픔이 있다. 남 보기에 별문제 없는 가정에서 큰 굴곡 없이 자란 사람도 마음의 병을 앓는다. 이렇듯 누구나 타인은 결코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상처가 있다. 마음의 상처는 신체적 상처와 달리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서 치유와 회복이 쉽지 않다. 이 책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는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자신만의 상처와 부정적인 감정으로 삶이 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게 두렵고, 낯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긴장되는 등 낯가림 때문에 일상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에 지장을 겪는 이들을 위해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인지행동요법으로 낯가림을 조금씩 극복해나가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생각을 바꿔 행동함으로써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것들이다. 낯가림을 극복하고 자기다움을 찾기 바라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