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를 흔히 하는 말로 점이니 주술이니 하는 표현을 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 하지만 분명히 사주명리학은 학문이요, 철학이다. 이 책은 대학에서 교양으로 오랫동안 사주명리학을 가르쳐 왔던 교수가 지금까지의 여러 갈래 기존 이론을 누구나 수월하게 터득할 수 있도록 종합 정리하여 새로이 엮은 것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수많은 학생을 가르치면서 어려워했던 한자들을 대부분 한...
많은 현대인들은 자신의 삶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괴로움과 불안,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렇다면 왜 우리의 삶은 행복하지 않은지, 이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은 무엇일까. 일본의 사이언스 라이터인 스즈키 유는 16세 무렵부터 매년 5,000편에 달하는 과학 논문을 독파하며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뇌과학과 신경과학을 통해 고통의 근본을 찾아냈고, 3년에 걸쳐 집필한 『무, 최고의 상태』 안...
『중독: 심리학으로 말하다』는 기존의 통념과 다른 중독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고 중독을 야기하며 개인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학적 문제들을 소개한다.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초점을 맞추고 도박, 게임, 섹스 등의 중독 사례를 살펴본다. 개인과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변화와 지속적 성장을 위한 심리학적 로드 맵을 구상하며 중독 회복의 핵심인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다. 중독에 대한 낙인이 여전...
고전, 동서고금이 따로 없는 삶과 사람 이야기 100세 시대를 말하는 요즈음, 50대를 바라보거나 지나고 있는 이들이라면 느낄 것이다. 세상에 부대끼며 주위를 돌아볼 새도 없이 살아온 시간, 삶의 반환점을 돈 듯 문득 허전하고 아득해지는 시간이 찾아오기 시작했다는 것을. 지천명,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나이라고 공자는 말했지만 어디 그런가. 명분과 실존 사이에서 줄타기하듯 살아온 하루하루로 어...
「시경」은 지금부터 3천여 년 전 중국 대륙의 각지에서 백성들의 입에 회자(膾炙) 되었던 민요와 군왕들이 선조에게 제사 지낼 때 부르던 하나의 아악(雅樂)이었다. 이러한 시들은 채시(採詩)·헌시(獻詩)·산시(刪詩) 등의 세 과정을 통하여 수집되었으며 전체의 편수 305편을 정리하여 이「시경」을 편집했다고 한다.
왜 뻔한 '옳고 그름'의 이슈에 전 세계 지식인들이 다시 주목하는가? 페미니즘과 성 소수자, 가난과 계급, 불평등 등의 이슈는 왜 점점 뜨거워지는가? 그리고 복잡해지는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는 ‘옳고 그름’의 싸움으로 귀결된다. 서로 다른 이념과 가치, 믿음으로 갈등의 양상이 점점 다양해지고 첨예해지면서 기존의 납작한 사고로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조차 쉽지 않다. 그...
팬데믹 이후 많은 것들이 달라졌고 이에 적응하는 사람들의 정신건강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변화무쌍한 세상과 사람들의 마음에 주목하였고 그 탐구의 기록을 글로 엮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람들은 혼란과 변화라는 단어에 익숙해졌지만 반대로 변하지 않는 삶의 가치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러한 변화를 계기로 저자는 자신을 포함한 사람들의 마음을 새롭게...
현대 프랑스철학의 무의식을 분석해 본다면 그 안에는 프로이트라는 이름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현대 프랑스철학은 프로이트의 창조적 변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들뢰즈, 푸코, 메를로퐁티, 레비나스, 베르그송, 사르트르와 같은 사상가들 중 정신분석을 경유하지 않은 이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신인섭 교수가 엮은 『프랑스철학과 정신분석』은 프랑스철학에 미친 정신분석의 지대한 영향을 집대성한 책으...
구독자 62만, 누적 조회수 1억 2천만! 유튜브 최고의 역사·지식 교양 채널 〈교양만두〉의 첫 단행본이 출간됐다. 〈교양만두〉는 일상 속 엉뚱하고 사소한 질문들을 역사·과학·예술 상식으로 바꿔주며, 구독자들이 콘텐츠 발행일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인기 채널로 자리 잡았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쾌하고 흡인력 있는 스토리텔링은 물론, 2020년에는 ‘교사가 선정한 베스트 유튜브 채널’...
디지털 팬데믹, 어떻게 디지털 위험을 막을 수 있을까? DQ의 창시자이자 디지털 교육·윤리 전문가 박유현 박사가 그 해답을 제시한다. DQ는 왜 4차 산업혁명의 지능 패러다임이 되었을까. 아이들은 어떻게 DQ 역량을 기를 수 있을까. 학교와 기업, 국가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 및 윤리는 무엇일까. 지금, 디지털 세계의 위험을 해소하고 교육과 기술의 청사진을 그려보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지침...
매일 또박또박,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서 씁니다. 오늘 할 일을 적으며 보람찬 하루가 되자 다짐하기도 하고, 하루를 정리하며 잘한 일은 칭찬하고 못한 일은 반성하기도 합니다. 손글씨에는 신기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키보드로 쓸 때처럼 쓰고 지우기를 반복할 수 없으니 솔직해져요. 덕분에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하고요. 예쁜 글씨로 기록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손글씨의 이런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