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전 연구의 선두주자’로 꼽이며 CCTV, 북경TV 등의 강연으로 학문 대중화에 힘써 온 장치청 교수. 그의 30년 『도덕경』 연구를 집대성한 『도덕경 완전해석』이 판미동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도덕경』은 약 5,000자로 압축되어 쓰인 중국 최고 경전 중 하나이며, 저작 연대와 저자가 불분명하고 후대에도 계속 변형된 형태로 전해져 내려와 그 판본이 다양하다. 『도덕경 완전해석』에서...
미신 맹신 광신이 만연한 세상에서, 종교와 사회의 위선과 가식을 성역 없이 해체, 자연의 진화법칙과 과학적 사고로 인간의 본성과 세계의 본 모습을 바로 세우는 지적 여정. 신과 인간, 천국과 지옥, 선과 악, 사랑과 미움 등 오랫동안 믿어온 통념을 발가벗기고 뒤집어 사유한 문제작. 관념, 주관, 감상에 휘둘리지 않고 논리, 이성, 합리적 사고로 비판하고 바라볼 때 환망공상을 벗어나 올바른 세...
대면 수업에서 그랬듯이 온라인 수업 역시 문제해결력, 창의력, 사고력, 책임감, 공감, 성찰 등 가상 공간뿐만 아니라 진짜 세상(real world)에서 살아갈 힘을 배우고 키워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변화된 교육 환경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를 위한 툴을 수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명강의교수상 수상자이자 ‘상호 작용’을 연구한 이수진 교수는 미래 교육의 올...
당신의 ‘최애’ 클래식 음악은 무엇인가요? 『하루 클래식 공부』를 읽으며 내 취향에 꼭 맞는 클래식 음악을 찾아볼 것을 제안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음악학을 공부하고 클래식 콘텐츠 플랫폼 ‘글릿(GLIT)’을 운영하는 두 저자가 하루에 하나의 곡을 소개합니다. 매일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한 곡씩 들으며 저자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내 취향과 꼭 닮은 최애 클래식 음악을 발견할 수 있습니...
누구보다 가까운 부모와 자식. 이들 사이에 소리 없이 커지며 심각한 갈등을 일으키는 문제가 관계 단절이다. 가장 사랑하고 아끼던 사람에게 거절당하는 일은 부모의 삶에 있어 매우 혼란스럽고 고통스럽다. 몇 년간 자신의 딸과 관계 단절을 겪었던 심리학자인 저자는 그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 걱정스러운 관계에 올바른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성인이 되어 부모와 인연을 끊는 자녀들의 ...
인간의 탁월함을 결정하는 9가지 능력으로 ‘대체될 수 없는 나’를 만들어주는 실용 인문서. 2020 인문 베스트셀러 『아비투스』로 큰 사랑을 받은 세계 최고의 컨설턴트 도리스 메르틴이 이번에는 ‘탁월함’을 주제로 돌아왔다. 우리는 코로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며 방대한 지식이나 타고난 지능만으로는 달라진 세상에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자는 현재 탁월함의 기준은 완전히...
낭만적 사랑의 환상으로부터 탈주하여, 주체적인 개인 여성으로서 자아 탐색을 떠나는 다채로운 로맨스 읽기 오늘날 한국 대중문화에서 로맨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고, 넷플리스 등을 비롯한 세계적 플랫폼의 영향으로 로맨스에 대한 관점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으며 이해할 만한 로맨스 관련 이론서는 전무한 실정이며, 로맨스에 대한 인식 역시 낭만적 사랑의...
참나(아트마)는 “생각의 제한으로부터 자유로운” 〈의식의 빛(프라카샤)〉이고 또 쉬바의 본성(本性) 이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모든 것에 관한 〈확정 적인 성격의 바른 지식〉을 얻는 일은 바람직한 것 이다. 이런 지식은 경전(經典)을 공부하는 것으로 - 〈이런 책〉을 읽는 것으로 - 된다! 우리의 경전은 권위가 있다! 그것은 지고의 주가 계시한 것이다. 다른 (전통의) 경전이 말하는 것들은...
1998년 1월 시작된 원주 독서학교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원주 독서학교가 걸어온 길에 대한 책이면서 저자가 썼던 『독서토론 이야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독서학교의 작은 첫걸음과 함께 학교와 아이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실제로 독서학교가 어떻게 운영되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전합니다. 독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도서 선정에 대한 조언과...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에서 2021년 기획전시로 열린 〈한국 근대추리소설 특별전 - 한국의 탐정들〉에서 우리는 그 존재조차 모르고 있던 한국의 탐정들을 만난다. 한국의 추리소설은 근대문학의 역사와 함께 출발했다. 탐정은 일상 가까이에서 늘 대중과 함께하며,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과 손잡고 범죄를 해결했다. 또한 한국 추리소설은 서양의 탐정을 본받으면서도 한국만의 독특한 주인공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