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7대 불가사의 중, 6번째에게 납치당한 아오이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 하나코와 네네. 하지만 두 사람은 경계에서 떨어지고 만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스미레"라는 소녀로, 6번째를 잘 알고 있는 모양인데…. 학원 7대 불가사의의 괴이담, 오랜 마음이 밝혀지는 제14권!
토르의 아버지와 칸나의 아버지에 이어서 엘마의 언니(?)까지 이 세계에 찾아왔다. 이제 고바야시에게 드래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일상이 되어버렸고, 더 나아가 오보로즈카 일대 수호자 역할까지 맡게 된다. 키문카무이와의 전투로 능력을 잃어버린 고바야시지만, 드래곤과의 신뢰관계를 가지고 중재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드래곤과의 연락방법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데……. 어린 마법사의 성장기 한...
다른 시점에서 본 드래곤의 일상 혼돈파와 조화파 사이에서 이중스파이 노릇을 하며 이간질하던 아자드의 계략은 고바야시의 활약으로 완전히 망해버렸다. 이 세계로 넘어온 뒤 오보로즈카에 거주중인 이세계인들의 조사와 감시역을 맡게 된 아자드는 생각지도 못한 드래곤과 인간의 조화에 당황하고, 상상을 뛰어넘는 신사력을 지닌 인물을 만나 공포까지 느끼는데……. 낯선 세상에서 나홀로 서는 법 이세계인에게 ...
귀염뽀짝한 범(?)이 내려왔어요~! 옛날 옛날 한 옛날에 한 소년과 소녀가 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어른이 되자 부부의 연을 맺었고, 오붓하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딱 한 가지 고민이 하나 있었다. 바로 아이가 생기질 않더라는 것. 온갖 방도를 써봤지만 효험을 보지 못한 두 사람은 옆 마을의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갔고, 무당의 말에 따라 숲속으로 들어가 산신을 섬기는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한때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 것들을 언젠가 다시 떠올릴 수밖에 없게 된다면, 결국 내가 누구인지를 정하는 건 내가 사랑한 무용한 것들이 아닌가.” 신과 인간, 귀신과 인간. 한없이 외로운 혼자들은 만남과 떠남의 반복 속에서 살아간다. 삶의 방식도 맞이할 운명도 모두 다른 존재들이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언젠가 어디선가 ‘우리’가 되었던 순간.
대한민국에서 보기 힘든 SF 작품을 방대한 설정의 독자적 세계관으로 구현해낸 김성민 작가의 나이트런 시리즈는 수많은 복선과 과감한 전개, 충격적인 반전 등을 선보이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13년째 연재를 이어가는 중이다. 많은 에피소드 중에서도 특히 ‘네가 있는 마을’ 편은 박력 넘치는 전투 장면 묘사는 물론 전쟁으로 파멸해가는 인간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어 단연 돋보이는 서사로...
너를 아낀다, 너를 사랑한다. 그 한마디를 원하는 게 진정 저의 욕심인가요? 제가 그리 많이 원하는 것이 아닐진대 왜 제겐 못 준다 하십니까. 우연한 첫 만남 뒤 태자에게 한눈에 반한 개리. 그때부터 그녀의 목표는 단 하나, 언의 아내가 되는 것이었다. 하여 옆자리를 손에 넣기 위해 온갖 짓을 하였다. 발칙하게 황후의 앞길을 막기도 했고, 누군가를 매질하기도 했다. 죄책감은 없었으며, 막아설...
이탈리아 북부 도시 피아첸차에 살고 있는 강아지 ‘루시’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북 ‘루시의 하루’(출판사 만두게임즈)가 출간됐다. ‘루시의 하루’는 이탈리아의 일러스트레이터 스테파노 타르타로티와 보드게임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지오베가 만든 책으로, 작가 타르타로티가 키우는 강아지 ‘루시’가 주인공이다. 타르타로티는 루시가 혼자 산책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 루시가 마을에서 어떤 친구들을 ...
만화가 더 이상 어린 아이의 전유물이 아님을 알고 있지만, 아직 한국 사회에서 어른이 읽을 만한 만화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90년대 중반, 음악 시장에서도 성인을 위한 ‘어덜트 컨템퍼러리’라는 장르가 생긴 것처럼, 만화시장에서도 성인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 최근에서야 조금씩 소개되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성인만화’라고 하면 성과 폭력으로 점철된 말초적인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