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혈액을 내보내는 역할은 해도, 다시 심장으로 끌어올릴 힘은 없다. 심장에서 흘러나온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리는 것은 바로 종아리다. 종아리에는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리는 파이프 역할을 하고, 혈액의 역류를 막는 밸브인 정맥판이 달려 있다. 종아리를 마사지하면 이 밸브를 열어 발끝에 몰린 혈액을 부드럽게 심장으로 되돌리게 된다. 그래서 종아리를 마사지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인간에게는 자기 눈으로 직접 자신의 혈류가 원활히 흐르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혈액이 원활히 잘 흐르면 몸이 따뜻해져 면역력이 향상하지만, 대체로 자기 몸이 지금 따뜻한지, 차가운지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혈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맥진’이다. 맥진으로 맥이 빠른지 느린지, 강한지 약한지 ...
얼마전 언론을 통해 음료로 판매이던 수소수가 그 함량이 낮고 효과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무더기로 고발된 내용이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다. 수소는 이미 인체에 독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문제는 물에 수소의 용존율을 장시간 높이지 못한다는데 있었다. 수소는 워낙 가벼워 잘 날라가 시간이 흐를수록 사라지기 때문이다. 수소수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그렇게...
요가, 필라테스, 명상, 러닝, 스피닝, 웨이트…. 많은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인상을 구겨가면서, 하기 싫은 일하러 가듯 운동을 한다. 마음이 지쳐 쉬고 싶어도 깔깔대며 웃기만 하고 싶어도 운동은 피할 수 없다. 이에 지쳐서, 혹은 엄두가 나지 않아 운동에는 손도 못 대는 사람이 많다. 억지로 운동을 한다고 해도 완전히 녹초가 된 몸으로 집에 돌아와 기절하듯 잠에...
“생리통이 심해도 내성이 생길까 봐 약을 못 먹겠어요.” “생리컵 쓰면 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산부인과 전문의인 저자는 내원 환자들과 지인들로부터 월경과 피임을 비롯해 자궁, 난소, 외성기 등과 관련된 질문을 수없이 받는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의아한 점이 많았다. 자궁경부 검사를 언제 했는지, 어떤 검사였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등 이상하리만큼 자신의 몸에 대해 제대...
간헐적 단식을 통한 공복 시간은 내 몸을 회복시키고 저절로 살이 빠지는 몸으로 변화시킨다! 다이어트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자격은 오로지 삶을 통해 직접 실천해보고 경험해본 자들에게 있다. 여기 직접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합당한 자격을 갖춘 세 사람이 모여 ‘간헐적 단식’을 이야기한다. 무려 26년간 하루에 7끼를 먹으며 근육을 키우고 살이 찔까봐 평생 다이어트를 했던 7년 차 간헐적 단식러 ...
세계적인 노화 분야 권위자 박상철 교수가 과학적 논리와 증거적 결과를 바탕으로 푸는 노화와 불로장생에 관한 이야기. 인문학·사회학·자연과학을 망라해 노화의 제반 문제와 장수의 의미에 대해 새롭게 해석하며 융합적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이 책의 백미는 ‘노화의 4원칙’ 보편성, 비가역성, 불가피성, 퇴행성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과학적 논리 전개다. 저자의 논리는 정연하며, 논리의 틀이 과학과...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로써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이 병에 대한 대응이다. 서양의학은 병의 원인인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약을 쓰거나 수술 등의 방법으로 환부를 직접 치료하여 회복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이 본래 갖추고 있는 자연치유력을 높임으로써 병을 고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서양의학에서는 소화기, 순환기 등과 같이 신체를 세분화하여 치료하는...
당신은 ‘허리 디스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요통의 원인으로 ‘디스크’를 의심하고, 또한 병원에서 비정상적인 디스크를 가지고 있다고 진단받는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디스크를 가졌다고 모두 강한 통증을 수반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통증 없는 일반인의 64%가 팽윤, 탈출 등 비정상적인 디스크를 가졌다는 연구 결과는 의미심장하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디스크’ 자...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도 왜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가 아프고 불편할까? 쑤시고 결리고 저린 관절과 팔다리, 푸석푸석 건조해지는 피부와 모발 등, 노화의 증상들은 그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혈액과 혈관의 노화를 그냥 방치해서 나타난 증상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늘 무기력하고 무엇을 해도 의욕이 나지 않는 사람,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과 치료해도 잘 낫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