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가 지우개를 만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마을 화가의 조수인 낙서는 화가가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때 도움을 주는 것을 가장 좋아했어요. 그런데 화가가 다른 나라로 떠나자, 새로운 일을 찾아야 했어요. 낙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건 쉽지 않았어요, 낙서는 낙서가 아닌 다른 뭔가가 되고 싶었어요. 그때 한 점의 얼룩도 참지 못하는 지우개가 나타났어요! 낙서는 지저분한 것을 모조리 먹어 ...
“난 전혀 특별한 걸 바라지 않았다. 그저 한 달 안에 죽지 않는 아주 평범한 엄마를 바랐을 뿐. 하지만 내겐 그런 평범한 상황이 허락되지 않나 보다.” 암에 걸린 엄마, 그리고 그런 엄마를 떠나보내야 하는 열세 살 레아. 엄마의 죽음 앞에서 레아는 깊은 슬픔과 두려움, 절망 속으로 빠져드는데…….
리코더를 즐겁게 연주하는 마음을 담은 지식 그림책 『리코더를 불자』가 출간되었다. 수학, 미술, 경제, 과학, 힙합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어린이 독자를 만나온 권재원 작가는 이번 책에서 엉뚱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리코더를 부는 기상천외한 방법들을 보여 준다. 『리코더를 불자』는 악기를 연주하는 신나는 마음을 전할 뿐만 아니라 리코더의 기원과 종류, 역사, 신화와 명화에 등장하는 리코더 등...
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투구게야, 고마워!』.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피, 우리 생명의 필수 조건인 피, 이 피를 둘러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데 모은 과학책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과학자들은 새로운 전염병을 막아 줄 백신을 개발 중이고, 개발한 약을 투약해도 되는지 검사하는 데 투구게의 피를 쓰고 있습니다. 신종 전염병만이 아닙니다. 폐렴구균, 뇌수막염, 백일해, 간염 등 인류에게 익...
인물로 보는 한국 역사 ‘한국사 스★타 시리즈’, 이번엔 삼국 스타다! 삼국 시대에는 개성 만점 여러 나라가 한반도에 함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에는 능력 있고 매력 넘치는 스타들이 있었지요. 『삼국스타실록』에서는 45명의 삼국 스타를 소개합니다. 스타는 삼국의 왕, 왕의 친구, 그림 실력이 뛰어난 스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열다섯 살 소년 등 아주 다양합니다. 스타의 삶을 따라가...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은 만화 각 장의 뒷부분마다 스토리와 연관이 있는 정보 페이지를 삽입하여, 세계 도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상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로마에서 보물찾기〉에는 지도를 바탕으로 사진과 글을 삽입하여 로마의 중요한 곳들을 알려 주는 한눈에 보는 로마, 로마의 기후 및 지형이나 언어를 비롯해 전반적인 특징을 설명하고 로마 안의 바티칸 시국을 소개하는 로마 기본 ...
누구나 한번쯤 “책보다 게임이 더 재미있는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겁니다. 특히 글밥이 많고 두꺼운 책을 부담스러워하는 어린이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책이 재미있다는 말이 거짓말처럼 느껴지는 어린이들을 위해, “배꼽 빠지게 재미있다”는 감상평이 쏟아지는 〈마티 팬츠의 사건 일지〉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드디어 출간됩니다. 깨알 같은 유머와 경쾌한 그림이 어우러져 흥미진진...
베를린 장벽처럼 38선도 사라질 수 있을까요?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기적 같은 통일! 독일은 한국보다 빠르게 통일의 기적을 경험한 나라입니다. 이 동화에는 그 기적 같은 순간들이 낱낱이 담겨 있습니다. 월요일마다 평화 시위가 열렸던 동독의 라이프치히, 서독으로 넘어갈 수 있는 국경이 개방되던 날, 시내를 가득 메운 시민들, 동독에 사는 주인공이 처음으로 서독 땅을 밟은 날까지. 믿기지 않는 ...
라울 콜론의 “글 없는 그림책”은 창의성과 상상력의 무한한 본질을 보여준다. 뉴욕타임스는 1952년부터 어린이의 눈높이에 알맞은 표현과 시각미를 기준으로 가장 좋은 어린이 그림책을 선정하여 발표해오고 있다. 〈그림이 온다!〉 (영문제목 DRAW!)는 2014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최우수 어린이 그림책 TOP 10’과 미국 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에 이름을 올렸다. 〈그...